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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

疾 風 勁 草 2015. 12. 23. 13:35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

 

1. 지리산 (智異山 1,915m) 전북 남원시,전남 구례군,경남 산청군, 하동군,함양군(77)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한데서 산이름이 유래.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이 유명.

2. 설악산 (雪岳山 1,708m) 강원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52)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담사(百潭寺), 봉정암(鳳頂菴), 신흥사(新興寺), 계조암(繼祖菴), 오세암(五歲庵), 흔들바위,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등이 특히 유명.

3. 북한산 (北漢山 837m) 서울특별시 강북구,경기 고양시(47)

최고봉인 백운대를 위시하여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등 경관이 수려하고 도시민들의 휴식처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북한산성, 우이동계곡, 정릉계곡, 세검정계곡 등이 유명. 도선국사가 창건한 도선사(道詵寺),

태고사(太古寺), 화계사(華溪寺), 문수사(文殊寺), 진관사(津寬寺) 등 수많은 고찰이 있음.

4. 덕유산 (德裕山 1,614m) 전북 무주군, 장수군,경남,거창군, 함양군(24)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5(830)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

5. 가야산 (伽倻山 1,430m) 경북 성주군,경남 거창군, 합천군(3)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음.

산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 계곡 등이 유명.

6. 대둔산 (大芚山 878m) 충남 금산군, 전북 완주군(20)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마천대에서 낙조대에 이르는 바위능선과 일몰광경이 뛰어나며,

임금바위·장군봉·동심바위·신선바위 등이 있음.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와 태고사(太古寺)가 유명.

7. 소백산 (小白山 1,439m) 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54)

국망봉에서 비로봉,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해발 1,300m의 일대 산군으로 1,000m이상은

고원지대와 같은 초원을 이루고 있으며, 국망천과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7)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주봉인 비로봉 일대에는 주목군락지(천연기념물 제244)와 한국산 에델바이스인 솜다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음.

희방사(喜方寺), 구인사, 소수서원(紹修書院 : 사적 제55), 부석사(浮石寺), 온달성,

립천문대 소백산 천체관측소 등이 유명.

8. 계룡산 (鷄龍山 845m) 충남 공주시, 논산시(7)

예로부터 신라 5악의 하나인 서악(西岳)으로 지칭되었고, 조선시대에는 3악 중 중악(中岳)으로

불리운 산으로서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정감록(鄭鑑錄)'에 언급된 십승지지(十勝之地)중 하나임.

신라 성덕왕 2(724) 회의화상이 창건한 동학사(東鶴寺)

백제 구이신왕(420)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에 의하여 창건된 갑사(甲寺)가 있음.

9. 관악산 (冠岳山 629m) 서울특별시 관악구,경기 안양시, 과천시(10)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경관이 수려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도시자연공원(1968년 지정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주봉은 연주대(戀主臺)로서 정상에 기상 레이더 시설이 있음.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하고

조선 태조가 중수(1392)한 연주암과 약사여래입상이 유명.

10. 속리산 (俗離山 1,057m) 충북 보은군, 괴산군,경북 상주시(56)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여 제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고

망개나무, 미선나무 등 1,000여 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법주사(法住寺), 문장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

천연기념물 제207호인 망개나무가 유명.

11. 황매산 (黃梅山 1,108m) 경남 합천군, 산청군(96)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가 유명.

12. 월출산 (月出山 809m) 전남 영암군, 강진군(67)

경관이 아름다우며 난대림과 온대림이 혼생하여 생태적 가치가 크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천황봉을 중심으로 무위사 극락보전(국보 제13), 도갑사 해탈문(국보 제50)가 있음. 구정봉 밑 용암사터 근처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제144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유명.

13. 마이산 (馬耳山 685m) 전북 진안군(31)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

14. 주왕산 (周王山 721m) 경북 청송군(75)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대전사(大典寺), 주왕암이 있음. 주왕굴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자하성의 잔해는 주왕과 고려군의 싸움의 전설이 깃들여 있는 곳으로 유명.

15.청계산 (淸溪山 615 m)서울 서초, 경기 과천, 의왕, 성남 [자연공원]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16. 도봉산 (道峰山 740m) 서울특별시 도봉구,경기 양주군, 의정부시(27)

최고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만장봉, 선인봉, 원도봉계곡, 용어천계곡, 송추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되어 있으며,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암벽등산에 최적지이며, 회룡사(回龍寺), 망월사(望月寺), 천축사(天竺寺), 보문사(普門寺) 등이 유명.

17. 치악산 (雉岳山 1,288m) 강원 원주시, 횡성군(86)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대봉 (1,181m)과 매화산(1,085m)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곳곳에 산성과 사찰, 사적지들이 널리 산재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과 신선대, 구룡소, 세렴폭포, 상원사 등이 있음. 사계절별로 봄 진달래와 철쭉, 여름 구룡사의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 가을의 단풍, 겨울 설경이 유명.

18. 월악산 (月岳山 1,094m) 충북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경북 문경시(66)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으며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있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84)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가 마주보고 망국의 한을 달래고 있다는 미륵사지의 석불입상, 덕주사의 마애불 및 덕주산성 등이 유명.

19. 오대산 (五臺山 1,563m) 강원 강릉시, 평창군, 홍천군(59)

국내 제일의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연꽃모양으로 둘러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모나지 않고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데서 산이름이 유래. 월정사(月精寺), 적멸보궁(寂滅寶宮), 상원사(上院寺)가 있음. 골짜기마다 사찰, 암자 등 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유명.

20. 태백산 (太白山 1,567m) 강원 태백시, 영월군, 경북 봉화군(88)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웠으며 산 정상에는 고산 식물이 자생하고 겨울 흰 눈으로 덮인 주목군락의 설경 등 경관이 뛰어나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9)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삼국사기에 따르면 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음. 망경사, 백단사 등이 유명.

21. 강천산 (剛泉山 584m) 전북 순창군,전남 담양군(6)

군립공원(1981년 지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강천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 진성여왕때(887) 도선국사가 개창한 강천사(剛泉寺)가 있으며, 산 이름도 강천사(剛泉寺)에서 유래.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유명.

22. 두타산 (頭陀山 1,353m) 강원 동해시, 삼척시(29)

무릉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삼화사(三和寺), 관음암(觀音庵), 두타산성(頭陀山城)이 있음. 바위에 50여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패여 산이름이 붙여졌으며,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는 등 토속신앙의 기도처인 쉰움산(五十井山)이 유명.

23. 내연산 (內延山 710m) 경북 포항시, 영덕군(18)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청하골 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음.

24. 가지산 (加智山 1,240m) 울산광역시 울주군,경북 청도군,경남 밀양시(4)

백두대간 남단의 중심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음. 수량이 풍부한 폭포와 아름다운 소()가 많고, 천연기념물 224호인 얼음골과 도의국사 사리탑인 `8각운당형부도(보물 제369)'가 보존되어 있는 석남사(石南寺)가 소재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영남알프스:영남지방의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등을 총칭.

능선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있고 전망이 좋으며 자연휴양림이 있음.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이며, 심심계곡·석남사골·쇠점골 등 계곡과 쌍폭·구연폭포·구룡소폭포·호박소 등이 유명.

25. 대야산 (大野山 931m) 충북 괴산군, 경북 문경시(22)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용추폭포와 촛대바위가 있는 선유동계곡 및 `월영대'가 유명.

26. 신불산 (神佛山 1,159m) 울산광역시 울주군(57)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 등이 유명.

27. 한라산 (漢拏山 1,950m) 제주도(93)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

28. 용문산 (龍門山 1,157m) 경기 양평군(61)

옛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워질 만큼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춘 경관이 뛰어난 산이며, 특히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용문사와 높이 62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경기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한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음.

29. 사량도 지리산 (智異望山 398m) 경남 통영시(78)

한려수도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 산 정상부의 바위산이 기암괴석을 형성하고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음.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묘한 바위 능선이 특히 유명.

30. 청량산 (淸凉山 870m) 경북 안동시, 봉화군(83)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

31. 명지산 (明智山 1,267m) 경기 가평군, 포천군(33)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20km를 흐르는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계곡의 명지폭포가 유명.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들은 경기도내에서는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져 있음.

32. 민주지산 (岷周之山 1,242m) 충북 영동군,전북 무주군,경북 김천시(38)

1000m 이상의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울창한 산림과 바위가 어우러져 있으며,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약 20를 흐르는 깊은 계곡으로, 원시림 등이 잘 보존된 손꼽히는 생태관광지인 물한계곡(勿閑溪谷)이 특히 유명. 정상 남쪽 50m쯤 아래에는 삼두마애불상이 있음.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인 삼도봉과 연접.

33. 운악산 (雲岳山 936m) 경기 가평군, 포천군(64)

주봉인 망경대를 둘러싼 경관이 경기 소금강이라고 불리울 만큼 뛰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천년고찰인 현등사 및 백년폭포, 오랑캐소, 눈썹바위, 코끼리바위, 망경대, 무우폭포, 큰골내치기암벽, 노채애기소 등 운악8경이 유명.

34. 팔공산 (八公山 1,193m)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군위군, 영천군(90)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6km에 걸친 능선 경관이 아름다우며 대도시 근교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도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동화사(桐華寺), 은해사(銀海寺), 부인사(符仁寺), 송림사(松林寺), 관암사(冠岩寺) 등 불교문화의 성지로 유명.

35. 칠갑산 (七甲山 561m) 충남 청양군(87)

백운동 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계곡은 깊고 급하며 지천과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 문성왕 때 보조(普照) 승려가 창건한 장곡사(長谷寺)에 있는 철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174) 등이 유명.

36. 내장산 (內藏山 763m) 전북 정읍시, 순창군(19)

기암괴석과 울창한 산림, 맑은 계류가 어울어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로 국립공원으로 지정(1971)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내장사를 중심으로 서래봉에서 불출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에 이르기까지 산줄기가 말발굽처럼 둘러쳐져 마치 철옹성 같은 특이지형을 이룸. 내장사(內藏寺) 부속암자인 원적암 일대에 있는 비자림(천연기념물 제153)이 특히 유명.

37. 선운산 (禪雲山 336m) 전북 고창군(51)

산세는 별로 크지 않으나 숲이 울창하고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동백나무 숲이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크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제 위덕왕 24(577) 검단선사가 창건한 선운사(禪雲寺)와 수령 5백년의 동백나무 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선운사 동백 숲이 유명.

38. 용봉산(龍鳳山 381 m) 충남 홍성 홍북면

홍성에 위치한 용봉산은 높이는 낮지만 주변 전경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처 같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5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군을 지나 20여분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있다. 가을철 단풍도 볼만하다.

용봉산은 바위산 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산이다

39. 천태산 (天台山 715m) 충북 영동군,충남 금산군(82)

충북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영국사와 수령이 약 5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 3층석탑(보물 제533), 원각국사비(보물 제534) 등이 유명.

40. 명성산 (鳴聲山 923m) 강원 철원군, 경기 포천군(32)

도평천(都坪川), 영평천(永平川), 한탄강의 수계를 이루며, 산세가 가파르고 곳곳에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북쪽으로 삼부연폭포와 남쪽으로 산정호수를 끼고 있음.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던 궁예(弓裔)가 피살되었던 곳으로 유명.

41. 무등산 (無等山 1,187m) 광주광역시 동구,전남 화순군, 담양군(35)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보물 제131호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이 있는 증심사(證心寺)와 원효사(元曉寺)가 유명.

42. 유명산 (有明山 862m) 경기 가평군, 양평군(68)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우며,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 및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 법흥왕 27(540)에 인도에서 불법을 우리나라에 들여온 마라가미 스님에게 법흥왕이 하사한 사찰인 현등사가 유명. 자연휴양림이 있음.

43. 변 산 (邊山 508m) 전북 부안군(46)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특징이 있음.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및 내소사, 개암사 등 사찰과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

44. 감악산 (紺岳山 675m) 경기 파주시,양주군,연천군(5)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계곡·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음.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음.

45. 수락산(水落山 640 m)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남양주, 의정부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

46. 비슬산 (琵瑟山 1,084m) 대구광역시 달성군,경북 청도군(48)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음. 고려말 공민왕 7(1358)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

47. 축령산 (祝靈山 879m) 경기 남양주시, 가평군(85)

소나무와 잣나무 장령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단애가 형성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북으로는 운악산, 명지산, 화악산이 보이고, 동남쪽으로 청평호가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

가평 7경의 하나인 축령백림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 수리바위 축령백림 등이 유명. 자연휴양림이 있음.

48. 소요산 (消遙山 559m) 경기 동두천시, 포천군(55)

규모는 작으나 상백운대, 하백운대, 중백운대 등 경관이 아름답고, 등산인의 선호도가 높아 '8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점을 고려하여 선정.

원효폭포, 청량폭포, 선녀탕절벽과 가을철 단풍이 유명하며, 신라 무열왕 1(654)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자재암이 있음.

49. 천관산 (天冠山 723m) 전남 장흥군(79)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음.

 

50. 수리산 (修理山 469 m) 경기 안양, 군포, 안산 [도립공원]

수리산은 태을봉(488), 슬기봉(451), 관모봉(426) 및 수암봉(395) 등과 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다.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51. 가리왕산(加里旺山 1,561m) 강원 정선군,평창군(2)

가리왕산 8경이 전해질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활엽수 극상림이 분포해 있으며, 전국적인 산나물 자생지로 유명. 특히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점에서 선정.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며 석회암 절리동굴인 얼음동굴이 유명. 산의 이름은 그 모습이 큰 가리(벼나 나무를 쌓은 더미)같다고 하여 유래.

52. 가리산 (加里山 1,051m) 강원 춘천시, 홍천군(1)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53. 오봉산 (五峰山 779m) 강원 춘천시, 화천군(60)

산세는 크지 않으나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다섯 개의 바위 봉이 연이어 솟아있는 데서 산이름이 유래. 신라때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청평사(淸平寺)와 구성폭포가 유명. 청평사 경내에 있는 보물 제164호인 회전문이 유명.

54. 금수산 (錦繡山 1,016m) 충북 제천시, 단양군(13)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음.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음.

55. 화왕산 (火旺山 757m) 경남 창녕군(95)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평전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림. 정상에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 못(용지) 3개 있음. 송현동 고분군 및 석불좌상, 대웅전 등 4점의 보물이 있는 관룡사 등이 유명.

56. 도락산 (道樂山 964m) 충북 단양군(26)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 10km 구간에 있는 하선암(下仙岩)과 쌍룡폭포·옥렴대·명경대 등 웅장한 바위가 있는 중선암(中仙岩), 경천벽, 와룡암, 일사대, 명경담 등이 있는 상선암(上仙岩)이 특히 유명.

57. 방태산 (芳台山 1,436m) 강원 인제군(40)

가칠봉(1,241m), 응복산(1,156m), 구룡덕봉(1,388m), 주걱봉(1,444m) 등 고산준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하고, 희귀식물과 희귀어종이 많은 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

정감록에는 난을 피해 숨을만한 피난처로 기록되어 있음.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높이 10m의 이폭포와 3m의 저폭포가 있는 적가리골 및 방동약수, 개인약수 등이 유명.

58. 연인산(戀人山 1,068m) 경기 가평 북면, 가평읍 [도립공원]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3"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59. 백운산 (白雲山 1,218m) 전남 광양시(44)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또아리봉과 도솔봉, 매봉, 억불봉 등 산세가 웅장하며 경관이 수려하고 억새풀과 철쭉 군락, ·한대 900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등 경관·생태적 특징을 고려하여 선정.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백운사(白雲寺), 성불사(成佛寺) 등이 유명.

60. 오서산(烏棲山 790m) 충남 홍성 장곡면, 보령 청소면, 청라면

오서산은 충남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군 청소면의 경계에 있다.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있어 열차를 이용하여 산행하기에도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편이어서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옛 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 산행에서는 까마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다.

오서산은 정상까지 바위가 발달되어 있어 악산의 성격을 띠다가 하산코스에서는 완만한 곡선이 이어져 바위지대가 흔하지 않은 육산으로 되어있다.

 

61. 팔봉산 (八峰山 302m) 강원 홍천군(91)

산은 나지막하고 규모도 작으나 여덟개의 바위봉이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여져 있고 홍천강과 연접하여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음.

 

62. 두륜산 (頭輪山 700m) 전남 해남군(28)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반도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있으며,

다도해를 조망하기에 적합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2)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봄의 춘백,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 등으로 유명하며

유자(柚子),()의 산지로 알려져 있음.

보물 제320호인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대흥사(大興寺)가 있음.

 

63. 천성산 (千聖山 812m) 경상남도 양산시(81)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음.

 

64. 금오산 (金烏山 977m) 경북 구미시, 김천시,칠곡군(14)

기암절벽과 울창한 산림이 조화되어 경관이 수려하며, 문화유산이 많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0)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높이 38m의 명금폭포가 있으며,

정상부근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길이 2㎞의 금오산성이 있음.

해운사, 약사암 등의 고찰과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

선봉사대각국사비(보물 제251),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45) 등이 유명.

 

65. 모악산 (母岳山 794m) 전북 전주시, 김제시,완주군(34)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1)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 말에 견훤이 이 곳을 근거로 후백제를 일으켰다고 전해짐.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하여 대적광전(보물 제467)·혜덕왕사응탑비(보물 제24)·5층석탑(보물 제27)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금산사(金山寺)가 있음. 특히 미륵전에 있는 높이 11.82m나 되는 미륵불이 유명.

 

66. 마니산 (摩尼山 469m) 인천광역시 강화군(30)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塹星壇), 함허동천, 사적 제130호인 삼랑산성이 있음. 또한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淨水寺) 및 전등사(傳燈寺)등이 있으며,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함.

 

67. 가야산 (伽倻山 1,430m) 경북 성주군,경남 거창군, 합천군(3)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12대 명산 또는 8경에 속하는 산으로서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가 있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

`가야국'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지며, `택리지'에서는 가야산의 기암괴봉을 불꽃에 비유하여

석화성(石火星)이라 하였음. 산위에서의 조망이 좋고, 특히 용문폭포와 홍류동 계곡 등이 유명.

 

68. 계방산 (桂芳山 1,577m) 강원 평창군, 홍천군(8)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겨울철 설경이 백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가장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내린천(內麟川)으로 흐르는 계방천의 발원지임.

 

69. 광교산(光橋山 582m) 경기 수원 장안 광교동, 용인 수지면

광교산은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수원의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시가지를 안고 있는 수원의 주산으로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광교산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덩치가 큰 산이다.

 

70. 매화산(梅花山 1,054 m) 경남 합천 가야면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71. 달마산(達摩山 470m) 전남 해남 송지면, 북평면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달마산의 산행은 약 6km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72. 삼악산 (三岳山 645m) 강원 춘천시(49)

고고시대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남쪽 골짜기 초입의 협곡과 등선폭포(登仙瀑布)가 특히 유명하고, 흥국사(興國寺), 금선사(金仙寺), 상원사(上院寺)7개 사찰이 있음.

 

73. 주흘산 (主屹山 1,106m) 경북 문경시(76)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고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야생화, 오색단풍, 산죽밭이 유명하며, 조선조 문경현의 진산으로 문경 1, 2, 3관문이 있음.

 

74. 백운산 (白雲山 904m) 경기 포천군,강원 화천군(43)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

 

75.선자령(仙子嶺 1,158 m) 강원 평창 도암면, 강릉 성산면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76. 추월산 (秋月山 731m) 전북 순창군, 전남 담양군(84)

울창한 산림과 담양호가 어우려져 경관이 아름다우며

추월난이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정상에서 65m 정도 아래 지점에 있는 보리암(菩提庵)

전라북도 순창을 경계로 한 산록에 있는 용추사가 유명.

 

77.조령산 (鳥嶺山 1,026m) 경북 문경 문경읍, 충북 괴산 연풍면

조령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 있는 이화령과 조령3관문 사이에 위치하며, 산림이 울창하며 대 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다.

이화령(큰세재)에는 휴게소와 대형 주차장이 있고, 북쪽 구새재는 조령 제 3관문 (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암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 대소 암봉과 암벽 지대가 많다.

 

78.바래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79. 칠보산(七寶山 779 m) 충북 괴산 칠성면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으로 이 계곡에 쌍곡구곡이 있다.

80. 화악산 (華岳山 1,468m) 경기 가평군(94)

경기 제1의 고봉으로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 경관이 뛰어나며 시계가

거의1백㎞에 달하는 등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정상에서 중서부지역 대부분의 산을 조망할 수 있음

81. 검단산 (黔丹山 658 m) 경기 하남 창우, 광주 동부읍

하남시청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는 산으로 일설에 의하면 검단선사가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운다.

산행 초입은 야산과 같아 느낌을 주지만 산 중간쯤 오르면 어느 산 못지 않게 뛰어난 숲과 아름다운 풍경과 고사목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댐은 물론,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82. 금정산 (金井山 802m) 부산광역시 금정구,경남 양산시(15)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음.

 

83. 재약산 (載藥山 1,189m) 울산광역시 울주군,경남 밀양시(71)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밭인 사자평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있음.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하고 서산대사가 의병을 모집한 곳인 표충사가 유명.

 

84. 장안산 (長安山 1,237m) 전북 장수군(70)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

 

85. 천마산 (天摩山 812m) 경기 남양주시(80)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능선이 사방에 뻗어있어 어느 지점에서나 정상을 볼수 있는 특이한 산세와 식물상이 풍부하여 식물관찰 산행지로 이름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산 남쪽에 천마산스키장이 있음.

 

86. 팔영산 (八影山 609m) 전남 고흥군(92)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87. 황악산 (黃嶽山 1,111m) 충북 영동군,경북 김천시(98)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 없이 완만한 편이나 산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계곡미가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유명.

 

88. 남 산 (南山 466m) 경북 경주시(17)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경주남산불적지'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913),

칠불암마애석불 등이 유명. 동쪽에는 남산산성 등이 있음.

 

89. 조계산 (曹溪山 884m) 전남 순천시(74)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폭포·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 사적지가 많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9)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 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 국보 제43), 송광사국사전(국보 제56) 등 많은 국보를 보유한 송광사와 곱향나무(천연기념물 제88)가 유명.

 

90.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경남 함양 서상면, 거창 북상면, 전북 장수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91. 운문산 (雲門山 1,188m) 경북 청도군,경남 밀양시(63)

구연동(臼淵洞), 얼음골이라 부르는 동학(洞壑), 해바위(景岩) 등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계곡과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1983)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보물 제835호 대웅전,678호 삼층석탑,193호 석등,316호 원응국사비,

317호 석조여래좌상 등 각종 문화유적이 있는 운문사가 있음.

석남사 경내에 있는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반송 : 천연기념물 제180)가 유명.

 

92. 민둥산(1,119 m) 강원 정선 남면

민둥산은 정상에 나무 한그루 없는 억새산이다. 수십만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이 이렇게 억새가 많고 나무가 없는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라고 예전에 매년 한번씩 불을 질러 왔기 때문이라 한다. 민둥산의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억새 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93. 금 산 (錦山 701m) 경남 남해군(12)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함.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

 

94. 불암산 (佛巖山 510 m) 서울 노원구 상계동, 경기 양주 별내면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다. 그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불암산 주봉은 해발 507m이고 그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 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불암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불암산은 사암으로 된 산이라 수목이 울창하지는 않으나 능선은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의 철쭉은 화원을 연상케 한다

 

95. 남한산 (南漢山 522 m) 경기 광주 중부면, 서울 송파구 마천동

남한산은 사적 제 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축조되어 있어서 남한산성으로 더 알려 알려져 있으나 남한산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한산성에는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으로 동남쪽에 한봉성(漢峰城)과 봉암성(蜂岩城)이 있다.

남한산은 그 지형의 사면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개의 고원지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주단야장(晝短夜長)의 폐가 있지만 이 산성지역만은 주장야단(晝長夜短)의 독특한 지형을 이루기 때문에 옛 부터 일장산(日長山)·주장산(晝長山)이라고도 불리어 왔다.

남한산성은 두개의 산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고, 북쪽으로 연주봉(467.6m)과 이어진다.

96. 구병산 (九屛山 877m) 충북 보은군, 경북 상주시(11)

주능선의 북쪽 지역이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고 서원계곡(書院溪谷)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웅장한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연이어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고 불리어 왔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음. 예로부터 보은지방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三山)'이라 일컬어왔음.

 

97. 미륵산 (彌勒山 461m) 경남 충무시(37)

충무시와 연육교로 이어지는 미륵도(彌勒島)의 복판에 솟은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형도에는 용화산(龍華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석조여래상(경남유형문화재 43)과 고려중기의 작품인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보존되어 있는 용화사(龍華寺)가 있음.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관음사(觀音寺), 봉수대터 등이 유명.

 

98. 서대산 (西大山 904m) 충남 금산군(50)

충청남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바위 절벽이 있어 중부의 금강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정에서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용굴, 사자굴, 견우장년대, 직녀탄금대, 북두칠성바위 등이 유명.

 

99. 덕숭산 (德崇山 495m) 충남 예산군(23)

지역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할 만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73)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백제 제29대 법왕 원년(599) 지명법사가 창건한 수덕사(修德寺),

보물 제355호인 마애불과 덕산온천이 유명.

 

100. 응봉산 (鷹峰山 999m) 강원 삼척시,경북 울진군(69)

아름다운 여러 계곡들을 끼고 있어 계곡탐험코스로 적합하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가 많은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

울진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는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묘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정상에서 멀리 백암산·통고산·함백산·태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