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 4선식 [three-phase four-wire system, 三相四線式]
R - run
S - start
T - common
N - newtral
G - ground
(다른 의견)
R,S,T 별 의미가 없답니다.
순서일 뿐 이랍니다.
R,S,T는 약자가 아닙니다.
그냥 알파벳 순서대로 상을 구분하기 위해 붙인것입니다.
A,B,C상이라고도 하기도 하죠.
현재 한국전력공사는 A,B,C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N상은 중성선으로 Neutral의 약자 입니다.
3상 4선식은 3상을 Y결선하고 중성점에 중성선을 결선 한겁니다.
각 상끼리는 상전압이 나오고 상과 중선선은 선간전압이 나오겠죠.
Y결선에서 상전압은 선간전압의 루트3배입니다.
*그렇다면 1,2,3 또는 갑을병 합시다.
아파트나 작은 건물의 경우 벽면 플러그에 상이 같은 220V 전기 1개만 들어오기 때문에
전기 문제를 경험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물이 크고 에어컨, 엘리베이트 등 전기 용량 큰 기기가 들어간 교회,
강당의 경우 3상 4선식 전기가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에 대한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건물 메인에 RST 3선과 N선이 들어오고,
RN을 묶어 주면 220V, SN을 묶어주면 220V, TN을 묶어 주면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2선 220V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대부분은 아래 그림에서처럼 2가닥만 묶어서 220V 60Hz 교류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대형 에어컨 등은 220V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380V 교류를 사용하게 되고,
전기선 4가닥으로 연결하여 사용하게 된다.
음향에서 전기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렇게 3상 4선식 전기에서 음향 전기 220V를 분리하여
사용할때 발생한다.
3상이란 말은
교류, 즉 파도가 치는데 타이밍이 120도 다른 3개의 파도가 각각 다른 선으로 들어오고,
3개가 힘을 합치면 380V를 내고, 각각 하나씩 사용하면 220V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3개의 220V 교류가 파도치는데 같은 220V 이지만 전혀 상이 다른 파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음향에서 문제는 이것이다.
타이밍이 다른 220V 파도 2개를 음향기기에서 강제로 만날게 할때 운좋게 내부 전기 회로에서
충돌이 안일어날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엉뚱한 고장, 소음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음향기기를 설치할때 "무대전기"라고 악기, 마이크, 엠프, 노트북 등과 기기는
같은 상의 전기로 모두 사용하고, 일반 벽면에서 전기를 끌어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것이다.
가장 흔하게 무선마이크 수신기 어댑터 전원은 벽면 전기에 꽂고,
마이크 케이블이 꽂히는 음향 믹스쪽 전원이 상이 다를 경우 무선 마이크에서 기기 이상과 잡음을
경험하게 된다.
220V 전기라도 상이 다르면 같은 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상이 다른 전기를 만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대 위의 모든 기기 전기를 같은 220V 전기로 연결하여 "무대전기"로 사용하면 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3삼4선식 전기에서 두번째 문제는 균형이다.
3개 220V 전기 가운데 한쪽에만 모두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가정집이나, 아파트 등에는 이런 문제가 없도록 전기 용량을 배분하여 배선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상가나 빌딩 등에서는 한쪽에 전기 용량을 초과하는 에어컨을 달거나,
전열기를 사용하는 등의 문제로 전기 브레이크가 쉽게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