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둘레길 일지 ■■

평화누리길--13코스(강원도 철원구간까지)를 마무리 하였다(19-08-11)

疾 風 勁 草 2020. 3. 16. 12:57

 

평화누리길13코스(강원도철원지역):(역고드름)-백마고지역-소이산-노동당사-도피안사-학저수지-칠만암-오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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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보일과 날씨:19-08-11(말복)--입추가 지난탓인가?들판의 벼이삭이 고개숙이기 시작하고철원평야의 시원한 바람결이
참좋았다.初秋의 陽光인가--시원하면서도,따갑기도 하다.
末伏날 복달임은 하루전날 하였으니 ---오늘은 땀빼고 말복을 이겨낸다.
2.도보 진행:백마고지역----->칠만암--종료---백마고지역으로 돌아가려고 버스타러가려--오덕6리까지
1)경기평화누리길12코스;종점인 역고드름~~~~백마고지역까지 (3,Km)를 답사하였음으로 오늘은 백마고지역에서 이어간다.
2)백마고지역:09:20분출발---칠만암 전망대끝:13:35----16.3Km/4시간15분 소요--점심과 휴식후
---버스타러 마을:오덕6--버스 정류장에서 종료:--18.2Km/15시 07분에종료---18.2Km/5시간47(휴식1시간)
3.들머리 날머리의 교통편에 대한 나의 苦悔---날머리에서 편하기도 했지만 멍청하였다.
1)백마고지역에 이르는 교통은 정말 잘되어있고,편하고가성비도 최고다(단 나의 관점)--집에서 꼭두새벽 0520분출발동두천역까지:지하철공짜--동두천역에서 --대체버스(거의공짜)(경노500)- 백마고지역에 도착;0915;
2)답사종료후--백마고지역으로 퇴각하는 교통편의 시간을 맞추기 정말 힘든다--오덕6--10번 버스타고--철원읍의
이평사거리에 와서 --장한 약국앞에서 -13번 타고--백마고지역인데--2개버스의 연결 타임 맞추는게
참 어려운 고난의 Puzzle이었다--(왜냐백마고지역에서-동두천역--서울의영등포 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3)시골 마을버스의 Puzzle을 풀 수 없는데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던중 -Kakao Taxi호출이 되었다.
***3분만에 애어콘 빵빵한 택시타고--이평사거리 정한 약국앞에--오후340분에 안착--13번버스가 10분전에
떠났다--오호통제라--다음버스는 4시 40분에 ---철원길바닥에서 1시간이상을 허비할 수 없지 --
***사실 나의꾀에 내가 빠졌다--사실 오덕6리에서 그택시로 바로 백마고지역으로 가는게 가깝고,요금도 싼걸 몰랐지요.
이평사거리에서 탁시 다시타니--백마고지역까지--오덕리를 다시 지나간다---나의 무식함과 얄팍한 절약정신(???)
***:오덕6리에서 카카오 택시불러타고-->바로 백마고지역행====15,000원정도면 OK.
나는 멍청바보:-오덕6---이평사거리--카카오택시:7,000---결국 13번 버스 포기하고 또 KakaoTaxl
이평사거리--백마고지역 :14,700--합계;21,700--시간과 거리나 지형 파악을 잘못하고
마을버스의 운행시간의 Puzzle을 풀지못한 나의 멍청함 덕분이었다----
~~~~~암튼 철원의 시골에서 --Kakao Taxi를 편리하게 이용할수있다니--참 편리한 스마트폰???이 잊을수 없다~~~
4.철원의 누리길 13코스의 특징과 나의 마음에 담은 곳들-- 적군과의 접경지역임을 바로 느끼고 마음다짐한길--
1)백마고지역에서 시작하는 안보관광”--남침을 노린 땅굴과 백마고지전투전적등---6.25의 참상을 되돌아 보며북한의
3대에 걸친 남침의욕을 확인하며--우리의 안보태세와 정신을 확고하게 해준다.
2)노동동사---수많은 민초들이,자유인들이 북한의 공산치하의 이곳에서 목숨을 잃은 아픔의 건물이다--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할 아픔의 현장
3)소이산--백마고지를 비롯해서 철원의 대평원을 지켜준 고지(高地)--높지 않는 정상에 올라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당시 우리를 지켜준 UN군의 막사가 당시의 격전을 가르쳐 주는데 ---철원군에서 신경을 좀 쓰면 한다.
너무 허물어지고 있으니 --보수를 하여 원형을 보존하여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유지 하기를 빈다.
4)도피안사(到彼岸寺)--절의 유래등은 생략하고---도피안사란뜻이 궁금하였는데 --안내판에는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간다라고 쓰였는데--중생의 현실은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서,고통과 번민이
없는 곳으로 건너 간 곳이란듯하다===절앞의 도피안사다리가 없었을때는 정말 그럴 것 같다.
5)()저수지---학은 없었지만 평온한 4Km정도의 둘레길은 정말 매일와서 걷고싶은 길이었다 --몸과 마음의 정화길---
6)칠만암(七萬岩)---한탄강의 상류로 --숲에가린 계곡미와 주상절리의 기묘함을 완연히 즐길수 없었지만--잘 정리된
길따라 한탄강의 우렁찬 물소리가 시원하였고덱크로 조성된 절벽위의 전망대에서 본 한탄강 상류의
기암(奇巖)과 妙暗---개인적으로는 한탄강상류의 절경에 감탄할뿐이다.
그냥 상처뿐인 주상절리로 부르고 싶다--자세히 땡겨보면--마구마구 짤려나간--상처의 기암들
같았다.
5.철원에 대하여 간략한 상식들-
1)삼국시대부터--조선반도의 중심이었고물산이 풍부하였고후고구려의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활거한 풍요의땅
2)옛부터--금강산과 원산을 잇는 요충이었고개성에서는 동주(東州)라 부를정도로 중요한 요충이었고,
3)6.25전쟁때 백마고지전투를 승리하여 대평원을 우리가 차지하니당시 김일성이 3일 밤낮으로 식음을 전폐하고
통곡하였다는 전략적으로도물산이 풍부한 지역으로 참으로 중요한 철원이다---다음에 안보관광을 다시 꼭 해보아야
한다.---등등,
6.칠만암에서 평화누리길이 계속이어지며날머리 교통이 좀더 효율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백마고지역에서 초추의 하늘을 보며 지난길을 이어간다



 소이산 가는 논길이 시원하여 참 좋다



소이산--UN군 막사앞의 조형물---사랑,기쁨,희망과 믿음 그리고 평화--참 좋은 말들인데 -이를 위해 목숨바친 수많은 국군과
참전했던 유엔군들의 희생에 잠시 묵념 감사를 표한다---













  망원경인 것 같은데 ---전쟁의 잔재로 착각하였다



철뤈땅까지 북상한 사과과수원--처음본다























ㅇ요기서---학저수지둘레길을 벗어나서 우측의 큰도로ㄹ 가야한다--방향표지가 없어서 한참 Tranggle트렉으로 확인후 간다









시원하고 청량한 가을하늘느낌+이글거리는 양광과 지열을 이기면---저 끝에 오아시스(한탄강)에 이른다



좌측으로--잘 닦인 길로 한탄강의 시원한 노래를 들으며  끝까지 가면---칠만암



















ㅇ이게 무슨 칠만암????



시원하게 힘차게 흐르는 한탄강의 함성에 탄복할 따름이다



기암들을 자세히 땡겨보면 여기저기 짤려나간 상흔이고, 자연석의 맛이 없어 보인다







 이 반석이 자연석이 아닌것 분명--짤려나간 흔적이다





7만암의 상흔에 조금은 실망하고 돌아 나온 대위리 마을 회관---





여기서 --Kakao-Taxl를 이용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