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6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북한산 정릉/대동문 <재경현악회>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3년 04월 2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정릉탐방지원센터앞(청수장) / 오전 10시
▶ 전철4호선 길음역 3번출구 → 110B, 143 버스 승차하고 종점 하차<오전 9시 25분까지>
3. 등산코스 : <약 3시간>
<정릉탐방지원센터 - 넓적바위- 보극문 - 대동문(중식) - 구천폭포 - 아카데미하우스앞>
▶ 정릉탐방지원센터 - 넓적바위 - 삼거리 - 칼바위능선 삼거리 - 칼바위 - 성곽능선 - 대동문 -
구천폭포 - 아카데미하우스앞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보온 옷 등
5. 기 타 : * 뒷풀이 장소 :옹달샘 식당<T.(02)991-1649, 010-3786-1040> / 오후 3시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이창성, 현광익 그리고 나>
어제는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었다. 봄꽃이 만발하여 전국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요즈음 대기의 이상현상으로 인해 동해안 지방에 눈이 내렸던 것이다.
오늘은 재경현악회에서 봄날을 맞이하여 북한산 산행을 즐기는 날이다. 한달에 한번씩 실시하는 고등학교 동문 산악회 활동으로 선후배가 함께 즐기고 담화를 나누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어제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아침에 잠깐 흐린듯 하더니 오전대에 들면서 차츰 날씨는 화창해졌다.
전철을 타고 길음역에 도착한 후, 3번출구를 빠져나가 약 30여미터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정릉정수장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정수장 종점에 도착한 후, 그곳에서 정릉탐방안내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갔다.
그곳에는 먼저 도착한 선후배님들이 탐방안내소 옆에서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난 후,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후,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탐방안내소를 통해 산행길에 올랐다. 화창하고 맑은 하늘아래 기온은 아주 포근하다.
창성회장이 이곳으로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회원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하려고 한다
<정릉탐방안내소 옆에서 단체기념사진 촬영>
<탐방안내소 옆 계곡에서...>
산에는 분홍빛 진달래, 노랗게 물든 개나리, 그리고 약간의 벚꽃들이 이 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계곡주변의 길목을 따라 산행길에 나섰다.
<쉼터의 넓은 공간>
안내소에서 계곡을 끼고 출발하여 오르다 보면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형제봉이나 일선사 방향을 지나서 대성문으로 향하는 등산길이고, 직선 방향으로 향하면 돌계단길을 올라서 보극문으로 향하는 코스가 오늘의 재경현악회 정상코스다.
이 길목은 처음은 약간 완만하는가 싶더니 오르막 돌계단길이 초반부터 매우 힘들게 만든다.
오르막 구간을 힘겹게 올라서다 보니 우측으로 넓은 공간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계곡의 다리에서...>
산행길의 길목을 따라 지나다 보면 계곡을 넘느 다리가 나온다. 저곳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
좌측으로 향하게 되면 돌계단길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 보극문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우측 직선 방향으로 향하면 앞쪽으로 바라보이는 나즈막한 오르막 고개를 올라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길목이다. 좌측 보극문 방향의 돌계단길 보다 우측 칼바위 능선으로 올라가는 것이 조금 힘들드래도 능선에 올라서 주변의 풍광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갑자기 산행 코스를 변경하여 친구들을 유도했다.
<삼거리에서 우측 칼바위 능선을 향하여...>
<진달래 꽃길을 따라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던중에...>
<칼바위 능선 삼거리에서...>
방금 우측 오솔길을 통과하여 지나고 있는 중이다. 확 트인 공간의 칼바위 능선에 올라서니 기분이 대단히 좋다. 바람한점 없는 능선길을 따라 전후좌우로 펼쳐지는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산세도 즐기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소식도 접하면서 아주 천천히 능선을 따라 칼바위로 올라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