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트레일 52구간 (낙하리 - 임진강역)... 벌써 2018년 한해가 저물고 또 이제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그간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직접 간호는아니지만 마음고생으로 대신 하느라 블로그도 제대로 못하고 건강도 챙기지 못하며 몇해를 보냈는데,지난 11월 중순에 보라매 병원에 입원하시게되 중환자실에서 고생하시다가 12월 중순에 작고 하셨다.자식으로서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는 것이 인지상정 인지라편안하게 보내드려 마음은 그렇게 무겁진 않은 것 같았는데 입원 하시기 전날 코리아 트레일(삼남길) 51구간을 마치고 미쳐 마지막 구간인 52구간을 남겨 놓은 채 이렇게 한 달여, 아니 한해가 지나서야낙하리에서 임진강 역까지 걸을 수 가 있었다. 이제 임진각에 도착해서 술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