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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관광지도, 산행정보

疾 風 勁 草 2014. 8. 27. 10:43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마이산(馬耳山) 높이는 서봉(암마이산 685m), 동봉(수마이산 678m)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으며,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섬진강 수계가 시작되고 북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한다. 신라 때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남녀 양신(兩神)으로 믿어 속금산(束金山)이라고도 부른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인 탓에 나무는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군데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가 자란다. 4월에는 공원 입구에서 3㎞에 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동봉은 오를 수 없다. 동봉과 서봉 사이의 협곡 같은 안부를 지나면 은수사(銀水寺)가 있다. 은수사는 조선시대 태조(太祖)가 임실군의 성수산(聖壽山)에서 돌아오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마이산 탑사가 있다.

탑사는 약 100년 전에 처사 이갑용(李甲用)이 작은 바윗돌과 자갈 등으로 석탑을 쌓아올렸는데 돌은 전국 명산의 돌을 몇 개씩 날라다 이곳의 돌과 함께 쌓은 것이라 한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탑은 모두 80여 기나 되는데 돌탑이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역암의 암질이 흡인력이 있기 때문이라 한다.

동쪽 수봉우리의 암벽에는 화암굴(華岩窟)이 있으며 암굴 안에는 물이 샘줄기처럼 떨어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이 물을 마시고 산신에게 빌면 득남을 한다고 전해진다. 은수사에서 서쪽으로 2km 가량 나가면 금당사(金塘寺)가 있고, 그 중간에 마이산묘(廟)가 있다.

금당사에서 서쪽으로 나가면 명소인 용암동문(龍岩洞門)이 있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탑사, 은수사,금당사, 북수사, 이산묘 등의 문화재가 있다.

또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문화재로는 마이산탑(전북기념물 35), 마이산줄사철나무군락지(천연기념물 380)를 비롯하여 은수사(銀水寺), 금당사(金塘寺) 등의 고찰이 있다. 금당사에는 괘불탱(掛佛幀 보물 1266호), 목불좌상(전북유형문화재 18호), 석탑(전북문화재자료 122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마이산의 산행코스는 다양하다. 남부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쳐 암마이봉을 올라 되내려 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이 코스는 암마이봉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다. 원점회귀산행으로는 남부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올라 능선을 따라가 암마이봉을 올라 탑사를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좋다.

마이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려면 종주산행을 한다. 광대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암마이봉을 올라 탑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하산하거나, 탐사를 거쳐 암마이봉을 오른 후 북부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광대봉에서 마이산까지 능선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종주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 등산로 폐쇄공고
천황문↔암마이봉간 0.6km와 물탕골 정상(봉두봉↔탑사 사이)↔천황문간 0.9m는 암마이봉 식생복원으로 인하여 등산로가 페쇄되어 이용할수 없다.
문의 : 마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 433-3313

▣ 등산(관광)로 안내
◎ 일반적인 관광코스(관광객의 98%이상 이용)
◐ 북부주차장→천황문(화엄굴)→은수사→탑사→탑영제→금당사→남부주차장 (2.7km, 약 1시간 30분)
◐ 남부주차장→북부주차장 (위 코스를 역행)
◐ 북부주차장→천황문→은수사→탑사→천황문→북부주차장 (2.4km, 약 1시간 30분)

※ 승용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북부주차장에서 출발할 경우 탑사 에서 북부주차장으로 되돌아와야 하며 남부 주차장에서 출발한 경우에는 탑사 또는 은수사에서 되돌아 남부주차장으로 가야함.

버스의 경우 남부주차장에서 출발 북부주차장으로 오면 되며 북부에서 출발할 경우 남부주차장으로 내려감 다만, 버스는 반대편 주차장으로 이용하여야 함.

◎ 정비된 일반등산 코스(항시 산행 가능)
◐ 남부주차장→고금당→전망대(비룡대)→성황당→봉두봉→탑사→은수사→천황문→북부주차장 (4.7km, 약 3시간 30분)
◐ 남부주차장→고금당→전망대(비룡대)→성황당→봉두봉→탑사→남부주차장 (5.0km, 약 4시간)
◐ 남부주차장→고금당→전망대(비룡대)→성황당→북부주차장 (3.1km, 약 1시간 50분)

등산로에서 봉두봉을 거치지 아니하고 탑사로 가기 위하여는 탑영제 이정표를 따라 내려와서 탑사로 가면됨. (탑사→남부주차장 1.5km, 탑사→북부주차장 1.2km)

본 등산로는 정비가 완료되어 노약자, 어린이도 이용이 가능하며 아기자기한 코스와 마이산의 비경을 관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로 많은 사람이 이용 하고 있다.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경치는 한 폭 의 한국화를 연상시키며, 사시사철 다른 비경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과 어우러진 마이산의 비경은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또한, 등산로에 위치한 비룡대(전망대)에 올라서면 탁트인 전망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며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 장거리 코스
◐ 마령(원강정)→보흥사→광대봉→고금당→남부주차장→(5.0km, 약 3시간30분)→고금당(산불방지 기간중 폐쇄)→전망대→봉두봉→탑사 (7.3km)
◐ 합미성→광대봉→고금당(산불방지 기간중 폐쇄)→전망대→봉두봉→탑사→남부주차장 (9.9km, 약 6시간 30분)
◐ 덕천교→태자굴→광대봉→(3.1km)→고금당(산불방지 기간중 폐쇄)→전망대→봉두봉→탑사→남부주차장

본 등산로는 주로 전문 산악인이 주로 찾는 곳으로 일반인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광대봉에 오르면 진안 남부 를 전부 조망할수 있으며 광대봉에서 고금당까지 오면서 마이 산을 조망하면 보는 장소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며 그 비경이 설악산에 견주어 볼만하다. 가을 단풍철에는 단풍과 바위와 마이산이 어우러저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광대봉을 제외한 곳은 비교적 산행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광대봉은 로프를 이용하여야 하므로 노약자, 부녀자, 어린이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은 보흥사 코스를 이용하는것이 좋으며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에는 일부코스가 폐쇄 됨으로 미리 폐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 주차장→고갯마루→암마이산→고갯마루→은수사→탑사→남부주차장 (약 2시간)
◐ 강정대(합미산성)→(1시간 20분)→광대봉→(1시간 20분)→고금당→(20분)→비룡대→(40분)→봉두봉→(1시간)→암마이봉→(30분)→탑사→(30분)→남부주차장 (약 5시간 30분)

※ 마이산의 전설
마이산은 아득한 옛날 한쌍의 두 신선이 자식을 낳고 살아 가던중 마침내 승천할 때가 이르러 남신이 말하기를 "사람들이 승천하는 장면을 보면 부정을 타서 안되니 한방중에 떠나자고" 말하였으나, 여신은 밤에 떠나기는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하였다.

그래서 새벽에 떠나게 되었는데 때마침 일찍 물길러온 동네 아낙이 승천하려는 장면을 보고 "어머나 산이 하늘로 올라가네" 하고 소리치자 승천이 틀린 것을 안 남신이 화가 나서 "여편네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구나" 하고 여신으로부터 두 자식을 빼앗아 그 자리에서 바위산을 이루고 주저앉았다 한다.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이긴 하지만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보면 아빠봉은 새끼봉이 둘 붙어있고 서쪽 엄마봉은 죄스러움에 반대편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 신비스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4월의 마이산 벚꽃길 풍경
마이산 벚꽃
세계 제일의 부부봉인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2.5km의 벚꽃 터널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매년 4월중순이면 흐드러지게 날리는 연분홍 꽃잎은 황홀 그 자체로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해발 400m가 넘는 이곳의 벚꽃은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벚꽃과 마이산이 어우러저 한폭의 그림을 이루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매년 벚꽃구경을 비롯하여 인삼, 표고버섯, 더덕, 유과, 흑돼지 등 특산품을 소개하여 군민의 자긍심 고취, 군민화합, 지역발전도모, 관광진안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 ■☞ 진안군 :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상세정보

운일암 반일암 계곡과 명덕봉
운일암 반일암(雲日岩半日岩)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협곡에 위치하여 용쏘바위, 쪽두리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의 집채만한 기암괴석들이 겹겹이 자리잡고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인 노령산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126m의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그 사이사이를 휘감아 용트림하며 흐르다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쏘를 만들어 옥수청산( 玉水靑山 ) 천지산수가 신묘하게 어우러져 그야말로 자연조화의 극치이며 절경이다.

운일암 반일암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70여년 전까지만 해도 깍아 지른 듯한 절벽에 길이 없어 하늘과 돌 그리고 나무만 있을 뿐, 오가는 것은 구름밖에 없다하여 운일암(雲日岩)이라 하고, 하루중에 햇빛을 반나절 밖에 볼수 없다하여 반일암(半日岩)이라 불리워 졌다 한다.

또 다른 전설들 이름에 얽힌 다른 전설도 있다.
시집가는 새색시가 수십길 아래 새파란 물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 위를 가자니 너무 겁이나 울면서 기어갔다 하여 운일암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또 옛날에는 전라감영인 전주와 용담현과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 뿐이었던지라 항시 이 길을 통과해 가야 했는데 길이 어찌나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보면 불과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하여 떨어질 운(隕)자를 써, 운일암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제 1 경 와룡암(臥龍菴)의 모습
제 2 경 와룡암(臥龍菴)
마치 용이 도사리고 앉은 형용을 한 장엄한 바위와 바위 사이에 맑은 물은 능히 한 못을 이루어 낚시터로 알맞고 그 기묘하고 운장한 바위 위에 세워진 기정(起亭), (臥龍菴)은 300여년 전 김중정이 세운 광산김문(光山金門)의 장서각이다.

이 건물은 원래 강건너 편에 세워진 것을 월천하며 내왕하기가 불편 하다고 하여 김상원 (金相元)이 순조 27년(1827년 丁亥)에 현재의 위치로 이축하였다. 지금도 문중의 재원으로 보수하며 유지하고 있다.

정자의 <起亭><臥龍菴><肯構菴>의 세 현판은 영조때 이조 판서를 지낸 이재(陶菴 李縡)의 친필이며 그 외 큰 글씨는 김기열(龍湖 金箕烈)의 친필이다.

제 2 경 한천(寒泉)
화산봉 밑의 돌무더기 부근 일대는 어느 곳이든지 깊이 2m만 돌을 들어내면 삼복 더위에도 얼음이 나온다.이 천연적 석빙고의 과학적이치는 지금까지 미상이며 그돌무더기 밑에 두개의 샘이 있는데 삼복에도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다. 이곳 밭가운데 정자하나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흔적이 없고 추춧돌 몇 개가 밭두둑에 보일 뿐이다.

박광서(朴光瑞)가 이곳에 은거할 때 그를찾아 가끔내려왔다는 이재(李縡)가 같이 시가를 읊었음직한 곳이다. 한천(寒泉)이란 이재의 단 하나의 아호로서 이 지명과 인연이 있음은 우연은 아닌 듯 하다.

제 3 경 백록담(白鹿潭)
윗 골짜기를 백록동(흰바)라고 부르고 그 부근의 바위를 백정바위(白程)라고 부른다. 물이 맑아 어린이들의 물놀이터에 알맞고 그 엽ㅍ에 휘염하게 트인 차도는 더한층 운치를 돋운다. 주자 무이구곡 중의 제4곡. 이 외에도 총 28경의 비경이 숨어있다.
◐ ■☞ 관련 사이트 : 운일암 반일암 상세정보

운장산(雲長山) 서봉 칠성대
운장산(雲長山)
운장산은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이다. 진안 고원의 서북방에 자리하고 있는 산 으로써 정천, 부귀, 주천 그리고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1,126m의 높이와 분지를 가지고 있는 호남의 노령 제 1봉이다.

동쪽으로 연(連)하여 구봉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구봉산과 더불어 기봉명산(奇峰名山)으로서의 이름을 높이고 있는 산이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를 지나면 '오성대'가 있는데, 조선 중종때의 서출(庶出)인 성리학자 송익필이 은거 하던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문하에 김장생, 김집 등 많은 학자를 배출한 송익필의 자(字)가 운장(雲長) 이었기에 이 산의 명칭을 그때부터 운장산이라 불러왔다 한다.

최근에는 대불리에서 운장산 줄기를 넘어 완주군 동상면 동상댐쪽으로 난 길이 확 포장되어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전주쪽에서 이곳의 꿈틀대는 산세를 찾는 능선에는 산죽(山竹)천지, 아랫마을 주변에는 인삼천지, 산허리 부근에는 감나무 천지인 운장은 북으로는 대둔산, 남으로는 모악산, 내장산을 거쳐 무등산으로까지 이어지는 노령 제일봉이며, 동쪽으로는 덕유산이 자리하고, 서쪽으로는 드넓은 호남 평야가 손에 와 닿는 조망대인 산이다.

운장으로 오르는 길은 6개의 갈래가 있다.
대불리 외처사동에서 서봉을 올라 내처사동으로 내려오는 길.
내처사동에서 동봉을 먼저 오르는 산행.
부귀면 궁항리 정수궁이나 황금리 붕곡에서 오르는 길.
정천 봉학리 가리점에서 오르는 길과 완주의 동상면 검태에서 오르는 길이 그것이다.
요즘은 길이 뚫린 검태계곡을 지나 휴게소에서 부터 오르는 이도 많이 눈에 띈다.

운장에는 세 봉우리가 있는데 동봉과 서봉사이에 상봉(上峰)이라고 부르는 중봉이 가장 높다. 억새풀과 산죽밭 등성이를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산행은 평소엔 3-4시간 정도, 겨울철엔 5-6시간정도 소요된다. 이윽고 중봉에 서면 노령의 꼭대기 전라도의 지붕에 서게 된다.

구름처럼 장한 이 봉우리에 서면 운장이 노령산맥의 버텀목이 되는 거대한 지괴임을 실감할 것이다. 과연, 이 곳은 노령의 조망대임을 다시 느낄것이다. 이곳에서면 다시 전라도를 휘감아 도는 노령을 되밟아 보아야 한다. 우리의 지나간 모습들을, 우리의 고된 삶의 역사들을 담아 내려했던 그 간의 흙 묻은 발길들을...

운장에는 골짜기도 많다. 이름난 운일암.반일암을 제외하고도 쇠막골(정천 봉락리 가리전에서 각우목재로 오르는 길), 늑막골(학선동에서 복두봉에 이르는 길) 이 양쪽의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비경이다. 산첩첩 물겹겹의 산악지대는 각종 동식물의 번식지이고 계곡에 길게 형성된 작은평야에 '삿갓배미' 일망정 논밭이 일구어지고 있으며, 산수조화의 극치라 일컫는 명승 운일암.반일암을 품고 있는 산이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전북 명승고적을 소개한 "하늘과 땅 사이"에서운장의 삼연봉(三連逢)을 다음과 같이 예찬한다. "북쪽으로는 대둔산의 기기묘묘한 바위 병풍이 평지에 솟았고 멀리 계룡산의 연봉이 실루엣을 이루지요. 그 뿐 입니까 ? 남쪽으로는 진안군의 중심에 위치한 부귀산 너머로 마이산의 두 봉우리가 우뚝 보이고 지리산 자락이 팔공산에 얼핏 가리긴 했지만 천왕봉이 눈 앞이요, 모악산과 무등산이 멀리서 손짓 하지요. 물론, 덕유산능선이 수평을 이루며 이어지고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호남평야가 연석산 너머 펼쳐지고 그곳에 자리한 전주 시가지가 희끗희끗 눈 아래 머물고, 아울러 날씨만 좋으면 군산 앞바다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운장산은 이렇듯 노령의 최고봉이다.

구봉산/운장산 등산코스 안내도
구봉산(九峰山)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에 위치한 구봉산은 정상인 장군봉(1002m)에 오르면 사방팔방 호남의 이름있는 산을 모두 관망 할 수 있는 특이한 산이다.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산의 이름 그대로 바위 봉우리들이 우뚝우뚝 솟아있는 기이한산 모습, 보기 드문 명산임을 짐작하게 된다.

북쪽으로 운일암.반일암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명도봉과 명덕봉, 그리고 대둔산까지 분명히 보이고 서쪽으로는 궁(弓)자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복두봉, 운장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남쪽으로는 옥녀봉, 부귀산, 만덕산이 조감된다. 더욱이, 남동쪽으로는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자태가 아름아름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 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대 이면서 마이산과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각광을 받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나 북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계곡과 남쪽으로는 갈거리계곡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있어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룰수 있는 산이다.

구봉산 아래 수암마을에는 신라 헌강왕 1년 무염대사가 창건 했다고 전해지고 천황사라는 절이 있는데 둘레 5.1m 수령 600년을 자랑하는 도목 1등금의 전나무가 있다.

※ 일명 연꽃산
이와 같이 훌륭한 조망대이며, 특이한 산세이면서도 주변의 마이산,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크게 이름을 알리지 못하고 숨어 있는 실정이지만 '연꽃산'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이름에서도 그 연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어여쁜 짐작도 하게 된다. 연화골 등, 멀리서 바라 보이는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여덟 봉우리의 모습이 막 피어오르는 연꽃의 형상을 하고 있어 불리워진 이름이라 한다.

※ 천황사
서기 875년 신라 헌강왕 1년 무량선사가 창건한 천황사가 있다. 고색이 창연한 절의 입구엔 둘레 5.1m 수령 600년을 자랑하는 도목(道木) 일등급의 전나무가 있다.

'동국 여지 승람'에는 숭암사라 적혀 있으며 일명 천황사라 불리워졌는데 일제때는 이 천황(天皇)이라는 이름이 금지되어 숭암사라 불리워졌던 사찰이다. 창건 설화와 더불어 이 천황사는 본래 오교구산(五敎九山)의 선종 사찰로 호남 동부의 대 도장이었다. 천년을 내려오며 오롯이 지켜온 법맥이, 그나마 예전의 컸던 규모를 짐작이라도 할 수 있게 해준다.

구봉산을 오르는 길은 높은산 치고 그다지 길거나 지루하지 않은 편이다. 등산의 주요 기점 마을인 정천면 갈룡리와 주천면 운봉리의 표고(標高) 자체가 300m의 높은 지세이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1일 등산코스로서는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산이라는 일치된 평가가 있는 구봉산은 풍수지리학에서조차 일광선조(日光先照)의 명산으로 일러지고 있는 산이다.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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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방면 (거리 : 271km, 시간 : 3시간)
경부고속도로(서울)대전·통영 고속도로장수IC익산·장수고속도로진안IC
춘천방면 (거리 : 314km, 시간 : 4시간30분)
중앙고속도로(춘천)대구IC88고속도로익산·장수고속도로장수IC진안IC
강릉방면 (거리 : 402km, 시간 : 5시간30분)
영동고속도로(강릉)원주IC중앙고속도로대구IC88고속도로함양IC대전·통영고속도로장수IC진안IC
부산·마산방면 (거리 : 331km, 시간 : 3시간)
남해고속도로(부산)마산진주IC대전·통영고속도로장수IC익산·장수고속도로진안IC
광주·전남방면 (거리 : 141km, 시간 : 1시간20분)
호남고속도록(광주)익산IC익산·장수고속도로완주소양진안IC
목포방면 (거리 : 196km, 시간 : 2시간30분)
서해안고속도로(목포)동군산IC국도26호전주역우아교차로(좌회전)진안IC
전주방면 (거리 : 38.7km, 시간 : 25분) 전주역우아교차로(좌회전)국도26호진안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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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지도

 

종주산행 : 장수군 수분령→백운산→장안산→우룡고개

 

종주산행 : 수분령휴계소→신우산→팔공산→삿갓봉→신광치

 

종주산행 : 신광치→성수산→709.8봉→마이산→미곡재

 

종주산행 : 미곡재→부귀산→우무실재→600봉→622봉→641봉→조약봉

 


마이산도립공원[馬耳山道立公園 678m] 등산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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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운장산/구봉산/명도봉 등산지도

 

진안군[鎭安郡] 관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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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鎭安郡] 산분포도

 

진안군[鎭安郡]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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