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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금수산 1,016m 충북 제천 수산면, 단양 적성면

疾 風 勁 草 2014. 8. 29. 08:46

 

( 13 ) 금수산 1,016m 충북 제천 수산면, 단양 적성면

 

금수산(錦繡山 1,015.8m)은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한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國望峰:1,421m), 연화봉(蓮花峰:1,394m), 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白雲山)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하여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날 산 이름의 흔적이다.

금수산은 주능선상에 북쪽으로는 제천시 금성면의 작성산(까치성산 848m)에서 시작하여, 동산(896.2m)의 줄기인 중봉(885.6m)과 성봉(825m)을 잇고, 학현리의 갑오고개를 지나 900m봉에 이르러 서쪽으로 신선봉(845.3m)과 학봉(714m), 저승봉(596m), 조가리봉(562m) 등의 줄기를 만들고, 900m봉에서 살바위고개 사이에서 여름철 휴양지로 유명한 한양지 얼음골과 능강계곡을 수려하게 만들어 놓는다. 능강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또 한줄기인 망덕봉(926m)에서 고무실 계곡으로 이루어 지는 능선은 산 아래에서 바라보면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바위 슬랩 구간을 이루어 수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망덕봉에서 남쪽 방향으로 내려서 독수리바위와 쪽두리바위를 구경하고 금수산의 절경 용담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오면 어댕이골과 정남골의 계곡류가 합류하여 만들어 낸 선녀탕의 아름다운 자태를 구경할 수가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금수산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의 말목산(720m)까지 이어져 있으며, 말목산 방향으로 내려서다 중계탑이 있는 802m봉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수려한 산세를 뽐내는 가은산(562m) 줄기가 상천리 까지 이어진다. 이 곳 지역의 산악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행 코스로 상천리 주차장에서 가은산 방향으로 출발하여 금수산 정상으로 오른 다음 살바위고개를 지나 900m봉에서 신성봉을 통과하여 학봉과 저승봉 사이에 산재한 이름난 바위들을 둘러보고 조가리봉을 거쳐 능강다리 방향의 ES리조트 쪽으로 내려서든가 아니면 조가리봉에서 음석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있다.

대부분의 금수산 산행은 교통의 편리함 때문에 단양군 적성면 상리 상학마을을 들머리로 삼아 오른다. 정상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등산로지만 시멘트 포장길과 돌길로 이루어진 오름길을 오르면 금수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단조로운 능선길이 전부다. 2009.6 금수산 산행에서 우리 팀들은 이 코스를 선택 하였다. 산행기를 쓰기에 앞서 금수산을 가고자하는 산우들을 위해서 추천하고픈 상천리 주차장을 산행 들머리로 하는 코스를 먼저 소개키로 하겠다. 그 동안 몇번의 금수산 산행을 하면서 추천 구간을 선택 하라면 으뜸이 바로 상천리 코스이다. 암벽을 타며 산에 오르는 쏠쏠한 맛과 주변 조망을 두루 갖춘 코스이기 때문이다.

봄철 산수유로 유명한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바라다 보는 금수산은 일찍이 퇴계 선생이 표현했듯이 아름다움을 말로는 다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고무실계곡이 있는 능강리에서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만들어진 병풍 같은 바위 슬랩들이 청풍 호반과 어우러져서 금수산을 호위하고 부처뎅이봉과 알봉, 799봉과 가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폭의 수채화를 옮겨다 놓은 듯한 풍경으로 연출되어‘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한 이황 선생의 표현이 조금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장관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을 금수산과 같이한 산수유 나무가 빼곡한 백운동 마을에서 올려다보는 금수산은 북쪽의 망덕봉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 지점에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는듯한 사자처럼 기풍당당하게 치솟아 있다.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암릉 여기 저기에는 푸른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단풍이 들면 그 이름처럼 과연 비단에 수놓은 듯한 경치가 펼쳐진다. 또한, 적성면 상학마을로 오르는 길과 달리 산자락에 시원한 계곡과 폭포를 지니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상천휴게소 옆으로 난 백운동 마을길로 접어들어 밭 사잇길을 따라가면 최근 세워진 보문정사가 나온다.

보문정사 뒤로 난 밭두렁을 따라가면 용담폭포 안내석이 서있다. 등산로는 이 곳에서 두 갈래로 갈리는데 산행 들머리는 용담폭포 안내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200m 정도의 거리에 있다. 넓은 암반 위로 30m의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지는 용담폭포는 금수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 곳에서 식수를 준비하여 폭포 왼쪽 뒤로 이어진 암릉으로 오른다. 제법 가파른 암벽을 오르는 구간도 있다. 급경사 구간에는 로프가 매여 있다. 10분 정도 급경사 바위지대를 오르면 용담폭포와 선녀탕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바위인 쪽두리바위가 나오고 이어서 청풍호반과 월악산 주변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독수리바위가 차례로 나온다.

이 바위들에 올라서면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훤히 바라다 보인다. 등산로는 계속 가파른 암릉으로 이어진다. 용담폭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암릉길을 오르며 주변 경관을 즐기다 보면 망덕봉(926m)이 나온다. 망덕봉에는 사방 10m 정도의 넓은 공간이 있으며, 산행 안내 지도판과 충북 986산악회에서 나무에다 매달아 놓은 표지판이 있다.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한양지 얼음골과 능강계곡으로 내려서는 얼음골재 갈림길이 나온다. 계속 정방향으로 30여분 더 가다보면 상학리주차장 방향→, 신성봉, 동산 방향↑, 금수산 정상↓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금수산 정상에 오를수 가있다.

철계단이 있는 암봉을 넘어가면 상학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살바위고개다. 이 고개를 지나면 정상까지는 날카로운 암봉으로 이어지며, 철계단과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철계단을 따라 조금 내려서면 평평한 너럭바위가 숲 사이에 있어 쉬어 가거나 점심 식사 자리로 안성맞춤이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10분 내려가면 동쪽 조망이 좋은 무덤이 있다. 금수산 정상은 비좁은 암봉으로 되어 있어 쇠난간으로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정상 암봉에는 단양 심지산악회가 세운 직사각형의 작은 정상 표지석이 있으며. 표지석 옆의 바위에는 정상석과 벗이라도 되어 주려는 듯,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틈에서 모진 세월 풍파를 같이하며 자라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가까이로는 옥순봉과 구담봉이 보이고 그 넘어로 오른쪽에서 부터 어래산(816m)과 하설산(1035m), 매두막봉(1113m), 문수봉(1161.5m), 대미산(1115m)이 조망 되었으며, 그 뒷편 왼쪽으로 멀리 주흘산(1106m)과 앞쪽으로 포암산(961.7m), 만수봉(983m)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으며, 그 옆으로 월악산 영봉이 삐족하게 솟아 희미하게 바라다 보인다. 또한 대미산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희미하게 바라다 보였다. 정상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마루금까지 조망해 볼 수가 있다.

백운동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또 다른 길은 용담폭포와 선녀탕을 지나 어댕이골과 정남골 사이에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치성단 갈림길이 나오고 이 곳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정상이 나온다. 망덕봉구간은 입산통제구간으로 오른쪽길로만 산행이 가능하다.

하산로는 정상에서 내려와 왼쪽길로 들어서 갈림길(백운동↓, 말목산→)에서 가고자 하는 길을 선택하면되고, 정상에서 내려와 오른쪽길로 10분 정도 내려 가면 '위험구간' 표지가 설치된 암벽 구간 갈림길(망덕봉↑, 살바위고개→)이 나온다. 이 곳에서 암벽을 넘어가면 조금 넓은 휴식처가 나오고 망덕봉 방향으로 갈 수가 있다. 살바위고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돌면 상학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방향과 능강계곡과 신선봉, 동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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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안내
A 코스 : 상리 상학동 주차장 기점 코스
1.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서부능선→얼음골재 갈림길→얼음골→능강계곡→능강교

2.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서부능선→얼음골재 갈림길→망덕봉→산성→너들→815봉→685봉→644봉→627봉→626봉→가마봉→515봉→작은삼밭봉→삼박골→술목이
또는 작은삼밭봉→고두실 계곡 입구로 내려 설 수도 있으며 약 40분 정도가 소요 된다.

3.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서부능선→얼음골재 갈림길→망덕봉→710봉→독수리바위→710봉→쪽두리바위→용담폭포→선녀탕→상천리 주차장

4.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살바위재 갈림길→975봉→898봉 갈림길→신선봉→845봉→전망바위→835봉→킹콩바위→774봉 갈림길→손바닥바위→갈림길→못난이바위→물개바위→학바위→알바위→학현리 도로

5.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살바위재 갈림길→975봉→898봉 갈림길→신선봉→845봉→전망바위→835봉→킹콩바위→774봉 갈림길→손바닥바위→갈림길→미인봉(저승봉)→555봉→조가리봉→도화리

6.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살바위재 갈림길→975봉→898봉 갈림길→775봉→갑오고개→동산(896.2m)→중봉(885.6m)→성봉(825m)→갈림길→남근석→소부도→무암골→(1시간)→SBS촬영세트장→우암제일지 주차장
또는 성봉(825m)→갈림길→갈림길→낙타바위→장군바위→무암골→(30분)→SBS촬영세트장→우암제일지 주차장

7.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정상→살바위재 갈림길→975봉→898봉 갈림길→775봉→갑오고개→동산(896.2m)→갈림길→새목재→작성산(848m)→771봉→무암사→무암골→(30분)→SBS촬영세트장→우암제일지 주차장

8.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정남골→동문재→상천리 주차장

9.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765봉→775봉→801.5봉(중계탑)→가은산→495봉→452봉→상천리 주차장

10. 상학동 주차장→당집→절터→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765봉→775봉→801.5봉(중계탑)→떡갈미기재→말목산(720m)→하진리

B 코스 : 백운동 상천리 주차장 기점 코스
1. 상천리 주차장→용추계곡 입구→용담폭포→선녀탕→쪽두리바위→독수리바위→망덕봉→얼음골재 갈림길→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정남골→동문재→상천리 주차장
1-1. 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오래골→(1시간 10분)→백운동 주차장
1-2. 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765봉→775봉→801.5봉(중계탑)→가은산 정상→495봉→452봉→상천리 주차장

2. 상천리 주차장→용추계곡 입구→용담폭포→선녀탕→어댕이골→얼음골재 갈림길↔망덕봉→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들뫼 삼거리→정남골→동문재→상천리 주차장
2-1. 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765봉→775봉→801.5봉(중계탑)→가은산→495봉→452봉→상천리 주차장
2-2. 들뫼 삼거리→→불암골재→철계단(112)→835봉→825봉→833봉→작은문 갈림길→765봉→775봉→801.5봉(중계탑)→떡갈미기재→말목산(720m)→하진리

3. 상천리 주차장→용추계곡 입구→용담폭포→선녀탕→어댕이골→얼음골재 갈림길↔망덕봉→살바위재 갈림길→금수산 정상→살바위재 갈림길→975봉→898봉 갈림길→775봉→갑오고개→동산(896.2m)→중봉(885.6m)→성봉(825m)→갈림길→남근석→소부도→무암골→(1시간)→SBS촬영세트장→우암제일지 주차장

4. 상천리 주차장→용추계곡 입구→용담폭포→선녀탕→불암골재→정상→서부능선→얼음골재 갈림길→망덕봉→산성→너들→815봉→685봉→644봉→627봉→626봉→가마봉→515봉→작은삼밭봉→삼박골→술목이

※ 주변의 볼거리
적성산성(赤城山城)은 석축성으로 성의 길이가 932m이나 대부분 붕괴되었고 북동쪽 내외 협축한 부분의 안쪽벽 높이 2∼3m, 폭1m의 석축이 일부 남아 있다. 삼국시대의 산성으로는 비교적 큰규모에 속하며 신라와 고구려 세력관계 변동을 알아 보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성내에서 발견된 비문에는 신라의 북진과 이곳 주민들의 선무활동이 담긴 내용으로 전승 기념비적 내용으로 국내 최고의 금석문인 적성비가 있다. 축성방법이 매우 견고하게 되어 있어 신라의 축성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통일신라 진흥왕 때인 545∼551년경·신라가 서기 158년 3월 죽령길을 개척하고 북방경로를 개척하여 고구려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여기에 구축했다.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가 조성된 청풍은 본래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며, 수석의 산지로 유명한 곳 이었는데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의 후산리와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충청북도청에서는 수몰되기에 앞서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內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群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청풍 한벽루(보물 528호)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546호)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충북유형문화재 35호),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금남루(충북유형문화재 20호), 응청각(충북유형문화재 90호), 청풍향교(충북유형문화재 64호) 등 건축물 및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한벽루에서 충주호가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 비봉산, 구담봉, 옥순봉, 능강구곡, 금수산, 단양팔경, 월악산국립공원, 수안보온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 교통정보
◎ 적성면 상리는 중앙고속도로 신규 개통 구간의 북단양 나들목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행기점인 적성면 상리 상학 마을까지는 불과 10 여km 거리로, 차량을 이용하면 15분 이내에 당도할 수 있다.
◈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 진출 후 좌회전 - 기동리- 상리
◈ 단양→삼봉도로→매포 방향→청석주유소 500m지점→좌회전(적성.각기→직진(800m)→첫번째 자리에서 좌회전(적성,각기-각기삼거리에서 계속 직진→적성면 상리에서 우회전→상학 주차장→금수산

◎ 백운동 상천리 가는 길
◈ 북단양IC(남제천IC)→소야리→청풍 방향 지방도→제천청소년수련장→미인봉 등산로 입구→학현 고개→청풍대교 건너기 전 좌회전→능강교(능강계곡, 얼음골→금수산 정상 등산로 입구)→고두실 입구(고두실→작은삼밭봉→가마봉→망덕봉→정상)→술목이 입구(삼박골→작은삼밭봉→가마봉→망덕봉→정상)→백운교에서 좌회전(우회전하면 옥순봉, 구담봉 방향)→우하교에서 좌회전→백운동 상천리 주차장

◈ 수도권에서 상천리로 가는 코스는 중앙고속도로→남제천나들목→금성면 경유→청풍문화재단지로 이어지는 597번 지방도로를 타는 것이 지름길이다. 금성면을 지나면 충주호반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높은다리를 건너간다. 이어 오른쪽으로 금월봉이 나타난다. 93년 시멘트공장에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발견된 기암괴석군이다. 금강산 일만이천봉 축소판 같다.
금월봉을 뒤로하면 태조 왕건 촬영지가 눈길을 끈다. 왕건과 궁예가 전투를 했다는 당시 개성 예성강 벽란포 포구를 재현한 것이다. 호반을 따라 S자로 굽돌아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곧이어 동산과 작성산 입구인 성내리를 통과한다. 성내리를 지나면 종합레져타운으로 꾸며진 청풍리조트가 나타난다. 청풍리조트 왼쪽 교리는 작은동산 산행기점이다.
청풍리조트가 있는 충주호에서는 분수의 물줄기 높이가 162m라는 수경분수가 더위를 쫓아내고 있다. 수경분수 위로는 수륙양용 경비행기가 하늘을 가른다. 이어 청풍랜드가 나온다. 몸을 던지면 충주호로 떨어지는 기분이 난다는 국내 최대 높이(62m) 번지점프 타워가 있다. 이곳에는 인공암장시설도 있다. 청풍랜드를 뒤로하면 곧이어 청풍대교 앞 삼거리다. 남제천에서 이곳까지 15분이 소요된다.
삼거리에서 이에스리조트 안내판이 있는 왼쪽 길로 들어가 오른쪽 아래로 시원하게 전개되는 충주호반을 끼고 15분 주행하면 상천리 안내석 앞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왼쪽 좁은길로 2분 들어서면 상천휴게소 앞이다. 자동차는 이 주차장에 세운다. (가은산 산행 기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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