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3> 진관사 입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동

疾 風 勁 草 2016. 11. 14. 15:50

 

 

<승가공원 지킴터를 지나면서....>

 

 

 

 

 

 

<정신 나간 개나리 - 꽃망울을 터트리고>

 

 

 

 

 

 

<뒤쪽의 인왕산>

 

 

 

 

<혜림정사 앞>

 

 

 

 

 

 

 

 

<체부동 골목>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날.

하늘은 흐릿 흐릿하기만 하다.

이런 날이면 비나 눈이 내릴듯도 한데....

오늘은 나의 건강상의 이유로 산행구간을 아주 짧게 마치게 되었다.

진관사 입구에서 응봉능선을 지나 사모바위를 향하여 올라선 후, 승가사로 하산을 시도하였다.

승가사 입구에서 두 갈래 코스로 나눠 한팀은 계곡을 끼고 구기매표소로 향했고, 한팀은 나와 함께 포장길을 따라 가옥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일행들은 모두 안전하게 하산을 완료한 후, 경복궁역의 한 식당으로 버스를 타고 향했다.

그곳에는 평창동 방향의 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와 계시던 고태웅 선배님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선배님과 어울려 순대국으로 하루의 산행 뒤풀이를 마쳤다.

오후 4시경부터 서울일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쩜 추운 겨울날 조금 일찍 하산을 잘 한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