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월023일 (북한산 둘레길)

 

★ 북한산 둘레길(충의길~마실길) ★

 

★ 특별산행안내 ★

1. 산행일시 : 2010년  9월 23일(목)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 3, 6호선 불광역 7번출구 /  오전 9시

                ▶ 버스 <43번> 이용 → 석굴암입구(우이령입구) 하차

3. 트레킹 코스 :

                       <교현동 초소 - 슈퍼앞 - 하구억민물장어 앞 - 사기막공원지킴터 -

                         사기막입구 - 밤골공원지킴터 - 효자비 - 효자동공설묘지 - 여기소

                         - 전차부대앞 - 진관생태다리앞>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스틱 등

5. 기     타 :

 

 

 

 

 

 

 

 

 

 

 

 

★ 북한산 둘레길(충의길) ★

忠의 길 구간에는 다른 구간과 달리 나라를 보호하고 지키는 군부대와 예비군 훈련장이 길을 따라 위치해 있는 구간.

1. 트레킹 코스 : <약 3.3.km / 약 1시간 40분>

                        <우이령입구(석굴암입구) - 사기막골입구 - 사기막골 삼거리 - 밤골공원

                          지킴터>

2. 대중교통 : <교원탐방지원센터> : 구파발역 1번출구 - 34, 704번 우이령입구 하차

                    <사기막입구(펜스앞)> : 구파발역 1번출구 - 34, 704번 사기막골 정류장

                                                      하차

 

* 참석자 *

<강종훈, 문경탁, 박제순, 이종우, 임영준, 허영두,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8명

 

103년 만에 폭우가 내린 수도 서울의 오늘 현실.

추석 전날 서울은 집중 폭우로 인하여 광화문 일대가 물바다를 이뤘고, 강서구 일대도 문난리로 많은 이재민을 만들어 냈었다.

추석 전날이라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려 했고, 또한 집에서 조상님을 위한 차례를 준비하고 있는 중에 생각지도 못한 대단한 폭우가 서울에 내렸던 것이다.

우리는 엄청난 재난을 당했고, 주변에서는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분들의 소식을 방송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쓸쓸한 추석 전날의 모습이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난 후, 혼자서 북한산 둘레길을 찾으려 했는데, 친구들의 권유가 있어 문자를 띄웠는데, 생각지도 않게 많은 회원들이 둘레길 탐방에 동참해 주었다.

엊그제는 엄청난 폭우가 서울을 강타했는데,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는 듯 하늘은 아주 청명하고 공기 또한 대단히 맑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런날이다.

고향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바로 돌아서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은 고속도로의 체중으로 심한 교통 정체를 느끼면서 귀경길에 올라서고 있는 모습들을 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맑고 청명한 하늘을 맞이하여 오늘은 친구들과 북한산 둘레길 4개의 코스를 탐방하려고 한다.

그래서 만남의 장소를 전철 3,6호선 불광역 7번 출구로 정하고, 몇명의 친구들이 도착하려나 기다리고 있는데, 회원 대부분이 참여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예정시간 보다 약간 늦은 오전 9시 15분경 모든 친구들이 도착해 주었다.

7번출구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우이령입구로 가는 버스 <34번>을 타고 출발하는데, 버스내 및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산과 둘레길을 찾아 떠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특히 구파발역 주변에도 많은 인파가 산을 찾아 동료들과 어울려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대단히 좋았다.

하늘이 대단히 청명하다보니 주변 산의 모습과 능선상의 기암봉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듯 했다.

우리들은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 앞쪽을 차도를 지나 사기막골을 통과하여 석굴암입구(우이령입구)에서 하차했다.

주변에는 이미 이곳에 도착한 사람들이 둘레길을 찾아 충의길을 걷는가 하면 우이령을 통과하기 위해 고현탐방센터로 가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다.

우이령 입구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오봉일대와 북한산의 상장봉 일대의 능선은 우리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들은 오늘 충의길을 시작으로 마실길까지 대략 5시간 30분간의 탐방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