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산행일지 ★★

<2>강화터미널-남문-국화저수지-야영장-홍능-고려산-청련사-회관-터미널

疾 風 勁 草 2011. 4. 25. 13:34

 

 

<진달래밭을 배경으로...>

 

 

 

 

<고려산 정상>

 

 

<청련사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청련사에서 국화리로 내려가는 포장길>

 

 

 

 

 

<청련사 큰법당>

 

 

<청련사에서...>

 

 

<국화저수지>

 

 

 

 

 

 

 

 

 

 

<국화저수지 둑길을 거닐면서...>

 

 

<강화고등학교 주변을 돌아보면서...>

 

************************ 산행후기 ******************************

날씨는 참으로 맑고 따뜻하다.

봄날이면서 한창 진달래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고려산을 찾아 이곳에 왔다.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국화리로 가는 버스를 확인하였으나, 오전 9시 10분과 11시 20분 차량이 있었다.

버스를 기다릴 수 없어서 일행들은 도보로 강화 남문을 통과하여 강화나들길을 따라 고려산으로 갔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문을 통과하여 마을 안쪽의 포장길을 따라 곧장 지나다 보면 강화고교 앞길을 지나면서 다시 국화저수지로 향하는 나들길 이정표가 우리를 반긴다.

국화저수지로 올라서는 길목에는 자그마한 봉우리가 있고, 그곳의 산길을 넘으면 바로 국화저수지가 단정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곳에 도착하여 국화저수지의 산책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국화리 마을회관 앞쪽에 닿는다.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 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었으며, 진달래 축제 행사로 거리에는 축제 분위기에 맞춰 막걸리와 떡들을 팔고 있었으며, 수 많은 사람들은 그곳을 통과하여 청련사로 향하고 있었다.

이곳으로 오는 동안 창성부부는 이곳까지 차량을 타고 왔고, 나머지 일행들은 걸어서 나를 따라 이곳에 왔다.

그리고 후미로 영훈이가 늦게 도착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일행들은 나를 따라 국화학생야영지로 향했고, 창성부부와 영훈이는 서로 합류하여 고려산 정상 진달래밭 앞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그들은 청련사를 향하여 지나갔다.

우리들은 청련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좌측의 포장길을 따라 강화나들길 이정표의 안내를 받으면서 학생야영장으로 들어간 후, 그곳에서 가프른 오르막 구간의 고려 고종 홍릉 묘소를 둘러본 후, 바로 계곡길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 구간의 비탈길을 올라서 능선을 향하여 지나갔다.

산길을 아주 가파르지만, 산행하기에 그리 어려움은 없는 구간이다.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목에는 드문 드문 진달래들이 길가를 메우고 있었으며, 예쁜 꽃잎들은 우리를 반겨주는 듯 했다.

힘겹게 땀을 흘리며 능선에 올라서니 수 많은 등산객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진달래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여러 지역에서 이곳을 찾고 있었고, 등로에는 인산인해로 인해 걸음을 재촉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능선을 따라 정상 구간의 통신대 앞에 닥아서니 그곳에 먼저 도착한 창성부부와 영훈이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고, 우리들도 곧 그들과 만났다.

통신대 앞쪽 포장길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길바닥에 앉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었고, 진달래밭길로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 있었다.

그래서 오늘 계획한 코스를 돌 수가 없었고, 산행도 차량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간단히 잡고 산행을 끝내도록 했다.

종훈부인이 만들어 주는 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일행들은 왔던 길을 돌아서 청련사를 지나 국화리 마을회관 앞으로 나갔고, 창성부부/종훈부부/윤복부부와 국화리에서 헤어진 후, 일행들은 국화저수지를 지나서 강화로 나왔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당산동으로 와서 당구시합을 가진 후,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