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산행일지 ★★

●●●●● 07월17일 (제275회 관악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1. 7. 19. 09:22

 

★ 제275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관악산 <현악회>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1년  7월  17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0번 출구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3시간>

    <과천시민광장 - 과천향교 - 대피소 - 산장 - 절터 - 과천향교>

4. 준 비 물  : 간식, 식수, 우의, 장갑, 스틱 등

5. 기      타  : ▶ 중식 불필요

                   ▶ 뒤풀이 : 풀장집

★ 현악회와 별도로 산행에 참가하실 분 ★

1.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2호선 낙성대역4번출구 LG주유소앞 / 오전 8시30분

2. 등산코스 : <약 3시간 30분>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등산로입구 - 능선 - 왕관바위 - 475봉(국기봉) - 연주대 - 관악문 -

   삼거리 - 559봉 헬기장 - 능선(좌측,남태령방향, 우측 과천향교방향 - 두번째봉오리 -

   이정표(삼거리쉼터) - 무당바위 약수터 - 풀장집 - 과천향교쪽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현영훈, 허영두 그리고 나>

 

긴 장마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날이다.  그동안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활해 온지 한달여가 넘는듯 한데,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 오후부터 장마전선은 이북지방으로 올라가고, 무더운 더위와 더불어 열대야가 시작되는 날이 되었다고 한다.

한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제 장마의 터널은 벗어나고 햇빛이 반짝이는 강렬한 태양을 맞으면서 생활하게 되는것 같다.

이럴때 일수록 특히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시야가 대단히 맑았다.  날씨가 무척 덥겠다고 생각하고 산행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가랑비가 내리면서 하늘은 약간 어둠으로 덮혀갔다.

그렇지만 예보되로 많은 비가 내릴것 같지 않아서, 우산을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관악산 산행을 현악회에서 실시하는 날이지만, 지난번 다녀왔던 짧은 코스라서, 우리 일행들은 조금 일찍 만나 긴 거리의 산행을 하기로 약속하고, 만남의 장소로 찾아가려고 하는 중이다.

우산을 받쳐들고 집을 나서 전철역으로 가는 동안 잠시 가랑비를 맞았지만, 이내 비는 멈추면서 하늘에는 검은 구름에서 흰구름으로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정확히 오전 8시 30분까지 2호선 전철역인 낙성대역 4번출구로 빠져나가 주유소 앞에서 기다린 후, 주유소를 지나 좌측으로 돌아서면 <02번>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 공학관에서 하차하면, 관악산과 연결된 등산로가 보인다.

일행들은 그곳에서 하차한 후, 자운암 방향으로 산행길을 잡으려 했는데, 자운암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차단되었다는 기사님의 말씀 때문에, 예전의 종점 바로 아래 지점에서 내린 후, 등산로가 설치된 곳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 등산로는 이제야 설치된 곳이지만, 등산로는 관악산 정문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이기에, 예전에 통과했던 곳을 오늘 아주 오랜만에 다시 오르게 되는 것이다.

아침에 내렸던 가랑비도 멈추고, 주변에는 흰 구름만이 서울의 하늘을 덮고 있는 상황이었다.

산속은 더욱 더 푸르름을 발산하고 있었고, 능선을 타고 오르는 동안 우측 계곡으로는 하얀 거품을 머굼고 물살이 새차게 밀려 내려가고 있었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등산로입구>

 

 

<새로 만들어진 등산로 입구에서...>

 

 

<사거리>

좌측으로 향하면 자운암 방향이고,

우측으로 향하면 계곡길을 통과하여 학바위 방향으로 지나가는 길목이며,

직진 방향으로 향하면 가파른 오르막 고개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직진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게 된다.

 

 

 

 

 

 

<운해에 쌓인 삼성산과 주변 능선을 배경으로...>

 

 

 

 

<가파른 암릉지대를 올라서면서...>

 

 

 

 

 

 

 

 

 

 

 

<능선을 타고 올라가던 중에....뒤쪽의 삼성산을 배경으로...>

 

 

 

 

 

 

 

<앞으로 올라가야 할 능선과 연주대를 바라보면서...>

 

 

 

 

 

 

 

 

 

 

 

 

 

 

<운해속의 삼성산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