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물속에 몸을 담그며...>
<계곡 좌우의 탐방로를 건너는 가운데...>
<물길을 건너고 있는 등산객과 친구들>
<진동리계곡에 닥아서는 가운데...>
길고 긴 아침가리골의 계곡을 따라 물놀이와 더불어 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지나다 보니
어느듯 하산길 마지막 지점에 닥아섰다.
이 길을 따라 숲길로 들어서면 바로 진동리로 들어가는 길목의 진동천을 만나게 된다.
<진동천을 넘어 갈터쉼터가 있는 종착점으로...>
<진동천을 지나가는 등산객들>
<진동교를 바라보며...>
<숲길에서 진동천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
만일 이 계곡의 물이 깊을 경우 숲길에서 우측 방향의 오솔길을 따라 곧장 지나가다 보면 진동교에 닿는다.
그곳에서 갈터쉼터가 있는 장소로 올 수도 있고,
또한 진동교 건너기전 좌측에 있는 넓은 공터의 버스 주차장으로 쉽게 닥아설 수도 있다.
<갈터쉼터 앞길에서 진동교가 바라보이는 영준차량을 향하여...>
아침가리골 탐방을 마치고 진동천을 올라 갈터쉼터로 향했다. 그동안 힘들었던 탐방으로 피로한 목을 축이기 위해
시원한 막걸리와 메밀묵으로 안주삼아 목을 축이는 시간을 간단히 가졌다.
그리고 진동교 옆쪽에 정차한 영준차량을 향하여 걸어갔다.
그곳에서 영준차량을 타고 방동약수터 삼거리로 향해 그곳에서 영두차량으로 갈아탔다.
차량들은 영준을 앞세워 오늘의 숙박지인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 위치한 <산악코스텔>로 향했다.
방동약수터 삼거리에서 숙박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다.
군부대와 더불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공간에 내린천을 끼고 <산악코스텔>이 위치하고 있었다.
사전에 예약된 곳이라 일단 영준이가 들어가서 방을 예약확인 받았다.
처음 약속한 방은 11평 두개인데, 막상 이곳에 도착하니 방 한개만 제공되었다.
성수기라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방이 여유가 없었다. 할 수 없이 8명은 한 방에서 하루를 쉬기로 했다.
방은 1층에 위치한 101호였다.
방으로 들어가서 여장을 푼 후, 방내에 있는 욕실에서 목욕을 마치고, 저녁 7시 2층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산악코스텔 2층에 마련된 특실에서 즐거운 저녁미팅을 즐기며...>
한우생갈비, 소주, 맥주로 아침가리골 탐방 후 즐거운 저녁 미팅을 가지는 시간이다.
한우생갈비 12분을 먹고 난 후, 돼지 삼결살 4인분을 추가로 시켜 저녁을 실컷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갖은 후,
된장찌게와 김치찌게로 간단하게 밥을 먹었다.
<이 행복이 늘 지속되었으면 좋으련만 ~~~~>
오고가는 숲잔속에 하루의 행복과 추억을 담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녁 시간이 되어서 그런지 날씨는 약간 싸늘한 느낌이 드는 그런 시간이다.
생갈비와 더불어 이어지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잇게 먹은 후, 다음 코스는 노래방 1시간.
<1층에 있는 노래방에서 신나는 노래공연과 춤사위를 즐기며...>
저녁식사와 더불어 노래공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밤하늘의 달빛을 받으면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방으로 들어가서 마지막 놀이인 <화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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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대단히 맑고 화창하며 좋은 공기가 우리들의 마음을 가볍게 하는 시간이다.
서울을 출발하여 도로상의 정체와 지체를 거치면서 힘든 여정의 시간을 보낸 후, 힘들게 방동리에 위치한 방동약수터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15분경.
다시 이곳에서 한대의 차량을 하산종착지에 주차하고 돌아와서 본격적인 산행에 시작한 시간이 오전 11시 40분경.
먼저 방동약수터로 출발한 친구들과 더불어 뒤늦게 주차를 완료하고 영두 영준이와 함께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나.
방동약수터 삼거리에 영두 차량을 주차한 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방동리를 내려다 보았다. 주변은 온통 산세로 에워싸고 있는 공간에 인제군 기린면 현리가 위치해 있고, 내린천과 진동천을 따라 방동리가 위치해 있다.
위쪽으로는 아침가리골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 있는데, 두 갈래가 있다.
방동약수터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은 방동약수터를 지나 능선으로 향하는 코스와 더불어 직진 방향의 포장길을 따라
오르막 고개를 넘어가는 코스다.
어느 코스로 향하든 포장길 삼거리에서 만나 능선으로 향하게 된다. 오늘의 우리들 코스는 방동약수터 방향.
앞서 지나간 친구들을 향하여 영두 영준과 함께 포장길을 따라 천천히 들어가고 있다.
방동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경사가 없는 포장길을 따라 약 500여미터를 들어가다 보면
작은 계곡을 따라 방동약수터로 올라가는 길목을 올라 다리를 건너 방동약수터에 닿는다.
방동약수터에서 잠시 주변의 공간을 둘러본 후, 약수터 우측의 숲길 오솔길을 따라 깊숙히 들어가다 보면
훤한 공간의 밭길 오솔길이 나온다. 그 길을 지나다 보면 포장길 삼거리에 닿는다.
포장길 삼거리에서 본격적인 오르막 구간의 포장길이 연결되는데,
능선 정상으로 닥아설 수록 가파른 오르막 고개는 더욱 더 고개를 들게 된다.
청명한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흘러가는 흰구름을 따라 주변의 풍경과 풍광을 돌아다 보면서
천천히 하루의 여행을 담아본다.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며 천천히 급경사의 고개를 오르다 보면 능선이 저 멀리 바라보인다.
경사의 깊은 포장길 오르막에 올라서면 비포장길이 닥아서면서 차들이 주차해 있는 능선 정상에 닿는다.
이제 힘든 오르막 고개를 올랐으니 이제부터는 비포장 내리막 길목을 따라
조경동교가 있는 아침가리골 시작 지점으로 내려가야 한다.
비포장길은 넓은 임도이며 주변에 나무숲길이 숨어 있지만, 한참을 내려서다 보면
우측으로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경동교에 닥아서니 주변에 수 많은 등산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신나는 아침가리골 계곡 트레킹에 나서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우리 일행들도 출발에 앞서 조경동교 옆쪽에 있는 산약재 가게에서 막걸리와 함께 김밥을 안주삼아 점심겸 목을 축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본격적인 장거리 계곡길 트레킹이 시작된다. 아침가리골은 조경동이라 칭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면 많이 찾는 아름다운 계곡 탐방길이다.
조경동교에서 출발하여 계곡의 물길을 따라 물길을 건너고 계곡 좌우에 나 있는 너덜지대의 오솔길을 따라 건너가는
코스가 바로 아침가리골 탐방이다.
탐방길 속에는 시원한 물길과 더불어 좌우로 펼쳐지는 산세들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들이 숨어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 길을 지날때에는 천천히 바위길과 돌길 그리고 너덜지대의 숨어있는 바위들을 조심스럽게 건너가면서
지나가야 한다.
이 길은 비가 많이 오는 경우는 지나기가 불가능한 곳이다. 물길의 깊이라든지 유속 때문에 안전에 위험을 초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장마철 같은 폭우속에서는 이곳을 찾지 말아야 한다.
물길과 숲길을 따라 지나다 보니 어느듯 진동천에 이르렀다.
모든 친구들이 안전하게 트레킹을 마친 후 갈터쉼터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인 후, 현리에 위치한 숙소를 향해 들어갔다. 군부대가 운영하는 숙소에 도착한 후, 방 한 개를 배정받아 짐을 정리한 후, 2츨에 있는 특실로 들어가서 한우생갈비와 소주 맥주가 겯들여진 가운데 즐겁고 신나는 저녁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첫날의 여정은 이것으로 매듭을 짓고, 내일 홍천9경중 3경인 미약골을 찾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오늘 하루도 모든 친구들 고생 많았다. 내일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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