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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 백운산 1,218m 전남 광양 옥룡면 진산면

疾 風 勁 草 2014. 8. 28. 16:04

 

( 44 ) 백운산 1,218m 전남 광양 옥룡면 진산면

 

백운산(白雲山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 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여름 휴가철이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정상 서편 또아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하며 답곡십리라고도 일컫는다.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는 동곡계곡에는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원시림이 우거진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현재 9백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백운산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은 백운란,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나도승마, 털노박덩굴, 허어리 등.특히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의 수액은 광양 백운산의 자랑이기도 하다.

옥룡면 동동마을에서 또아리봉과 백운산 사이 한재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골은 깊어도 산세는 유순한 편으로 가족단위로 늦가을 단풍 감상을 겸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광양제철수련원 입구 삼거리에 위치한 학사대에서 선유대, 용소를 거쳐 포장도로가 끝나는 논실 마을까지 백운산 동곡계곡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코스라 하겠다.

계곡 초입에 있는 학사대는 윤구, 류성춘과 함께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 최산두 선생이 소년시절 10년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최산두 선생은 학사대에서 2년여 칩거하는 동안 주자강목 80권을 일천번 통독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학사대는 도로에서 논이랑을 따라 계곡을 건너가야 찾을 수 있다. 이에 비해 용소는 도로 곁에서 만날 수 있어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다. 넓은 암반과 깊은 수심의 소는 주변 단풍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경이감을 안겨준다.

동곡계곡은 이외에 상백운계곡과 병암계곡이라는 지류를 품고 있는데 특히 병암계곡의 병암폭포는 절경으로 손꼽을만 하다. 백운산은 따뜻한 남부 해안지방에 위치한 연유로 단풍이 비교적 늦게 찾아온다. 억불봉 억새산행과 연계하여 11월 중의 단풍산행으로도 추천 할 만 하다.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217.8m)은 지리산 다음의 전남 제2의 봉우리며 호남정맥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백운산이 가을 산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962봉에서 억불봉 전까지 1km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백운산 산행의 기점은 동곡리 동동마을과 먹방마을이다. 동곡리에서 노랭이골을 따라 오르면 포철연수원을 지나 노랭이재에 이른다. 네거리인 노랭이재는 황죽리와 동곡리를 잇는 고개다. 재에서 백운산쪽은 북쪽 능선으로 노랭이재를 잠시 내려섰다가 급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억불봉은 능선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1,000m가 조금 넘는 봉우리다. 억새는 억불봉 앞에서 시작해 962봉까지 이어진다. 억새의 맛을 즐기려면 923봉에서 계속 북쪽의 능선을 따라야 하며 동쪽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억불봉에 이르게 된다.

능선의 1km이상 펼쳐진 억새평원은 키높이까지 자란 억새 때문에 앞사람에게 잠시 시선을 떼고나면 모습이 보이지 않을정도다. 억새의 포근함을 느끼며 962봉까지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능선이 꺾인다. 962봉에선 진상면 내회마을로 100여m를 내려서면 쉽게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오르내림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므로 상운암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게 좋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두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남서쪽 내리막은 도로를 지나 동곡리로 내려서는 길이고 계속 북서쪽 능선을 오르면 995봉에 이르게 된다. 북동쪽으로 크게 휘어진 능선은 859봉을 지나 천황재로 떨어지는 길이며 백운산은 북서쪽의 능선길이다.

995봉에서 백운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을 30여분 오르면 전망이 트인 바위에 올라서게 된다.이 바위에서 상백운암으로 가는 길은 10여분을 더 올라 헬기장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상백운암은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있는 백운암까지는 30분 거리다.

헬기장에서 백운산 정상은 30분쯤 치고 올라야 한다.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1km 전에 있는 헬기장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병암계곡인데 1시간 30분쯤 내려서면 진틀마을에 닿는다.

백운산 정상은 이 헬기장에서 15분을 올라야 한다. 바로 앞의 신선대와 북서쪽의 따리봉이 보이고 멀리 북쪽으로는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섰다. 대부분의 등산인들이 정상에 선 후 되돌아와 병암계곡으로 하산하며 여유가 있다면 북서쪽의 신선대를 지나 한재까지 가도 좋다.

◐ 동동마을→백운산 수련장→억불봉→정상→진틀마을 (약 6시간 30분, 16Km)
◐ 선동마을→백운사→상백운암→정상→진틀마을 (약 5시간, 12Km)
◐ 진틀마을→삼거리→정상→신선대→삼거리→진틀마을 (약 4시간, 10Km)
◐ 논실마을→한재→정상→삼거리→진틀마을 (약 4시간30분, 11Km)
◐ 심원마을→한재→또아리봉→도솔봉→성불사→주차장 (약 4~5시간)
◐ 선동마을→백운암 - 상백운암 - 백운산 정상 - 억불봉 - 동동마을(약 5~6시간)
◐ 동동마을→백운산 수련장→노랭이봉→정상→병암폭포→진틀마을 (약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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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白雲山)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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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白雲山) 등산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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