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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모악산 794m 전북 김제 금산면, 완주 구이면 [도립공원]

疾 風 勁 草 2014. 8. 29. 07:36

 

( 34 ) 모악산 794m 전북 김제 금산면, 완주 구이면 [도립공원]

 

모악산(母岳山 793.5m)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꽤 가파른편이다. 모악산엔 정상이 없다. 정상에는 사람이 밟을 수 있는 땅 대신 송신탑이 자리하고 있다. 송신탑은 1977년 TV방송 전파 송출을 위해 KBS전주방송국이 당시 금산사 주지와 무상으로 '모악산 정상 토지임대차 계약'을 통해 세워졌다고 한다.

금산사와 KBS가 체결한 재계약 내용을 보면 방송시설 이설과 관련해 '전북도민의 정서와 모악산 살리기운동에 인식을 같이하며 송신소 전면 20m지점에 청사를 재건축 한다'고 적고 있다. 또 자연환경 원상복구에 대해서는 '기존 방송시설을 2001년 12월 31일까지 재건축한 청사로 이설하고 기존청사는 2002년 12월 31일까지 완전히 철거하고 원상을 복구'하기로 정하였다는데 아직 전주 KBS는 이전을 하지 않고 있다. 공영 방송답게 아래로 이전해야하지 않을까?.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악산은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 안덕저수지와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바라다 보인다. 동학농민운동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큰 나무는 거의 베이거나 불에 타 사라졌지만, 4월에 피는 벚꽃과 배롱나무 꽃은 장관이다.

예로부터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명당(名堂)이라 하여 난리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자 각종 무속 신앙의 본거지로 널리 알려져 왔다. 신라 불교 오교구산(五敎九山)의 하나로 599년(백제 법왕 1)에 창건된 금산사(金山寺)를 비롯해 귀신사(歸信寺), 대원사(大院寺) 등의 사찰이 있다.

1971년 12월 산 일대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은 정상에 발 디딜 곳이 없어서인지 그리 인상에 남는 산은 아니다. 화창한 봄날 꽃구름처럼 핀 벚꽃이 흩날려서 꽃비가 내리는 모습을 구경을 할수있다.

금만경평야의 젖줄인 모악산은 과연 어떤 산인가?. 일설에 따르면 모악산의 원래 이름은 금산이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는 금산사란 절이름에 근원을 두고 한 말이다.

그렇다면 금산(金山)이란 무슨 뜻인가. '큰산'을 한자음으로 표기했다는 설과 금산사 입구 금평호에서 사금이 나오기 때문에'금(金)'자가 들어갔다는 설로 갈리기도 한다. 또 모악산은 그 정상에 마치 어미가 어린애를 안고 있는 형태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 이로부터 생겨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금산사지"에 의하면 모악산은 우리나라 고어로 '엄뫼'라는 말이지만 '큰 뫼'라는 말은 모두 아주높은 태산을 의미한 것으로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을 내포한 것으로 의역해서 모악(母岳)이라 했고 '큰 뫼'는 큼을 음역하고 뫼는 의역해서 금산(金山)이라고 칭하였다고 적고 있다.

여기에 절을 개창하면서 금산사(金山寺)라 이름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산은 사명(寺名)이 되고 모악은 본래대로 산명(山名)이 되어 모악산 금산사라는 명칭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더합리적인 설명은 이 산에 올라가 보면 안다.

모악산은 한국의 곡창으로 불리는 김제와 만경평야를 그 발 아래 두고 있다. 이들 벌판에 공급할 공업용수가 바로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들기 때문이다. 특히 삼국시대 이전부터 관개시설의 대명사로 꼽혀 온 벽골제의 물이 그 물의 근원을 모악산에 두고 있음에랴. '징게맹경'의 젖줄이 바로 모악산에 닿아 있다. '어머니'산은 양육(養育)을 뜻한다. 그 품안에서 새 생명을 키워낸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개화했다. 금산사의 미륵전이 그 대표적인 표상이다. 그런가 하면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도 금산사에 유폐된 견훤을 빌미로 후백제를 점령했다.

근세에 이르러 동학혁명의 기치를 든 전봉준도 모악산이 길러낸 인물이다. 모악산 일대를 신흥종교의 메카로 만든 강증산(姜甑山)도 이산 저산 헤매다가 모악산에 이르러 천지의 대도를 깨우쳤다고 한다.

동으로 구이저수지, 서로 금평저수지, 남으로 안덕저수지, 북으로 또 불선제, 중인제, 갈마제를 채우고 호남평야를 온통 적셔주는 젖꼭지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 이 산이다. 정상에 올라 멀리 바라보면 동으로 전주가 발아래 있고, 남으로는 내장산, 서쪽으로는 변산반도가 멀리 보인다.

오른쪽 가지는 동남방으로 굽이쳐 흘러가 12절(마디)아래서 구성산을 이루었고, 그 너머로는 호남평야의 중심지인 징게맹경의 평야가 있다. 모악산은 정유재란과 동학농민봉기, 그리고 6·25등 숱한 재난을 거치는 동안 여러차례 벌채되어 큰 나무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특기 할 만한 동식물은 없다.

그러나 모악산을 훼손되지 않은 산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여러 길로 나뉘어진 수많은 등산코스는 제각기 독특한 산경(山景)과 민속적 신앙을 담은 암자가 하나씩 어우러진 신비감마저 불러 일으킨다. [완주군청 자료]

◐ 원기리 구이중학교→동골기도원→정상-헬기장→심원암→금산사 (10㎞, 약 3시간 40분)
◐ 주차장→대원사→수왕사(육각정)→금산사주차장 (11 km , 약 4시간)
◐ 상학→대원사→수왕사 →정상→주능선→연불암→중인동 (약 2시간40분)
◐ 주차장→금산사→모악정→주능→정상→수왕사→대원사→구이상학 (약 3시간)
◐ 금산사주차장→금산사→심원암→정상→천황사→도계리→중인동 (11km, 약 4시간)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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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이용시
전주↔상학, 금산사, 원안덕, 중인동, 운암(시내버스 수시운행)
▶ 승용차이용시
전주에서 27번 국도→구이→구이중학교 지나 관광단지 입구서 우회전→관광단지 주차
호남고속도로 전주IC→전주시내(전북도청앞)→순창방면 27번 국도→원기리 구이중학교 앞 40미터 지나면 모악산 입구 진입로
※ 주차시설 : 구이중학교 운동장(주말)및 구이면사무소 주차장 사용가능 (주차요금없음)
※ 문의안내 : 구이면사무소 전화(063)222-0024 토속음식 : 보리밥,산채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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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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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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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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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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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도립공원[母岳山道立公園] 등산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