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산행일지 ★★

●●●●● 11월02일 (제452회 삼성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4. 11. 4. 10:58

 

★ 제452회 재경현석산악회 삼성산 정기산행 ★

 

★ 晩秋삼성산 암벽/삼막사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4년 11월 02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관악산 정문 앞 / 오전 9시 30분

3. 등산코스 : <약 3시간 30분>

    <관악산 정문 - 제1, 2야영장 - 깔닦고개 - 갈림길 사거리 - 번뇌바위 - 암벽 - 깃대봉 - 삼막사 -

      염불암 사거리 - 절고개 삼거리 - 안양유원지 주차장>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스틱, 보온 옷 등

5. 기     타 :

 

◆ 노량진 수산물센터에서 23회와 함께 뒷풀이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대식, 박제순, 이종우, 임영준, 허영두, 현영훈> - 이상 8명

* 노량진수산시장 참석자 *

<문경탁, 이용규, 이창성> - 이상 3명

*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 *

<현광익, 홍진표>

 

새벽에 가을비가 조금 내렸다.   그래서인지 아침의 날씨는 매우 흐렸다.

그렇다고 비가 종일 내릴 날씨는 아니다.  예보에 의하면 1~4mm의 비가 내린 후,

날씨가 맑아진다고 예보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늘은 특별히 재경오현고 23회 후배들을 초청하여

삼성산  산행과 더불어 간단한 노량진 수산물 회식자리를 마련하는 날이다.

그들은 지난 2년 동안 재경현악회를 열심히 끌어와 주었고, 이제 두달이 지나면 일을 끝내게 되어있다. 

그들의 노고와 더불어 선후배간의 단합된 마음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준비하게 되었다.

아침의 날씨는 매우 흐린날씨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날씨가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짙게 흐렸던 날씨가 변화되어 가는 가운데 산행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전철역으로 향했다.

9호선 전철을 타고 당산역에 도착한 후, 2호선으로 갈아타서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5분경.  

마침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여 개찰구를 통해 빠져나가는데 영찬 후배를 만났다.

영찬이와 함께 3번출구를 빠져나가 버스 정류장으로 닥아선 후,

버스를 타고 서울대정문을 향하여 출발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 은행나무들이 좌우로 노랗게 물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곳을 지나게 되었다.

은행나무들의 노랗게 물든 모습과 더불어 거리에 떨여져가는 낙엽들을 보면서

가을은 점점 깊어감을 실감케하고 있었다.  

서울대 정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 인도를 따라 관악산 정문이 있는 곳으로 지나갔다.  

그런데 예전 같으면 수 많은 등산객들이 이 길을 함께 지나고 있을터인데,

오늘은 등산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일러서인지 아니면 아침의 짙은 날씨 때문인지 모르지만, 오늘은 등산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인도를 따라 버스 정류장에서 약 700여미터 거리에 있는 관악산 정문으로 들어섰다.

아침의 약간 찬공기를 마시면서 정문으로 들어서다 보니 정문의 넓은 광장에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 있었고, 산행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산행에 앞서 몸을 푼다는 것은 아주 좋은 행동이다.  

사전에 몸을 풀고 산행에 들어서야만 몸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문에 도착한 후, 정문 앞 공터에 앉아 친구들과 후배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오전 9시 30분에 닥아서면서 대부분의 일행들이 도착했지만, 후배 한분이 약간 늦고 있다는 후배의 말이 있었다.   할 수 없이 그 후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오전 10시 모든 참가자가 도착해 주었고, 우리들은 예정시간 보다 약 30분이 늦은 시간에 정문을 출발하여 포장길을 따라 호수공원이 있는 곳으로 출발했다.

관악산 정문 광장에서 포장길을 따라 약 1.5km정도 들어가야 호수공원 삼거리에 닿는다.

일행들은 타 등산객들과 어울려 천천히 포장길을 따라 출발했다. 

안쪽으로 들어서다 보니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과 더불어 수 많은 낙엽들이 거리를 매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잎 두잎 쌓여가는 가을의 낙엽과 더불어 천천히 시들어가는 울긋불긋한 단풍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걷고 또 걷고 있는 중이다.

비온 후의 아침길이라 그런지 특히 유별나게 새빨간 단풍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닥아왔다.

좌우로 펼쳐지는 나무숲 사이의 공간을 따라 깊어가는 가을의 맛을 품으면서 호수공원 삼거리를 향하여

걸아갔다.  

우측으로는 능선으로 향하는 산세속에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좌측으로는 낮은 지대에 울긋불긋 꽃피우고 있는 단풍과 수복히 쌓인 낙엽들의 거리가 펼쳐지고 있었다.

긴 거리를 지나 호수공원 삼거리에 닥아선 후,

일행들은 좌측 호수공원 방향이 아닌 제1광장 방향으로 직진하여 지나갔다. 

제1광장을 지나고 제2광장 삼거리에 닥아선 후, 좌측 방향의 오솔길을 택해 지나기 시작했다. 

그 길을 따라 지나다 보면 철쭉동산 삼거리에 닿는다.

오늘의 코스는 철쭉동산 삼거리에 닥아선 후, 좌측 방향의 깔닦고개를 올라 능선 사거리에 닥아선 후,

우측 방향의 낮은 봉우리를 향하여 올라서 암벽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관악산 정문내의 등산객들>

 

 

<관악산 정문에서...>

 

 

<산행 초입에 들어서면서...>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선후배가 함께한 자리에서...>

 

 

 

 

 

 

<단풍과 낙엽의 거리를 거니는 가운데...>

 

 

 

 

 

 

 

 

 

 

 

 

 

 

<호수공원 삼거리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