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삼지봉 710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 , 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 문수암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 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710m)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 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괘하게 벋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포, 제5폭포 무풍폭포를 거쳐 제6폭인 관음폭포와 제7폭포 연산폭포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 쌍폭인 관음폭포는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보경사에서 약1.5km 되는 곳에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폭포는 제 6폭포인 관음폭포와 제7폭포인 연산폭포이다.
관음폭은 높이 5m의 두줄기 폭포로 바위벽에는 넓이 10평 가량의 관음굴이 있으며,연산폭은 높이 30m로 바위벽을 학수대라 한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나 1983.10.1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내연산 주요 등산코스]
내연산의 최정상은 향로봉이지만 이보다 220m나 낮은 삼지봉을 주봉으로 꼽는다. 이는 산줄기가 문수봉, 향로봉, 동대산으로 갈라지는 등 삼지봉이 이 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내연산은 유명도에 비해 탐방로가 잘 닦인 편은 아니다. 능선길에는 인공시설물이 전무하고, 대표적인 내연골 등산로도 절경 구간인 보경사→연산폭 구간 위험 지역에 한해 철계단이나 철다리만 놓였을 뿐이다.
◐ 최고 인기의 내연골 탐방로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 약 2.5㎞의 계곡 탐방로는 여름이면 편히 앉아 쉴 만한 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이럴 때는 잘 닦인 탐방로 대신 옛길을 찾아들면 간간이 적당한 쉼터가 나타난다. 보경사를 지나 탐방로를 따르다 두 번째 쉼터를 가로지르면 물가로 내려선다.
이 길은 물줄기를 건너 소나무숲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물줄기를 건너 쌍폭(상생폭)까지 이어진다. 이후 탐방로와 합쳐졌다가 문수암 오르막 직전에 다시 물가로 내려서서, 잠룡폭까지 옛길이 이어진다. 잠룡폭은 영화 ‘남부군’에서 수십 명의 남부군이 목욕하는 장면을 찍은 촬영 명소다. 내연골은 향로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시명리까지 정규 등산로를 따르면 2시간이면 오를 수 있으나 옛길을 고집한다면 4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 내연골→능선 연계 코스
1. 보경사→문수봉→삼지봉→향로봉→시명리→연산폭포→보경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 소요)
2. 보경사 입구→우척봉→시명리→연산폭포→보경사 코스(6시간 소요)가 인기 있다.
문수봉→653m봉 샛길이나 우척봉 북동쪽 지능선인 음지밭등으로 빠지면 연산폭 위쪽 계곡으로 내려서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역방향 산행은 한낮 뙤약볕 아래 능선길을 걸어야 하므로 늦여름까지는 마땅치 않다. 계곡 절경만 탐방할 계획이면 보경사→연산폭포 왕복 코스가 적합하다.(1시간30분 소요)
◐ 우척봉→샘재→향로봉 종주 코스
실측거리 23.5㎞로, 준족들에게도 하루 꼬박 걸리는 종주 코스다. 우척봉 북서릉을 따라 시명리로 내려섰다가 고메이등을 타고 향로봉을 오르는 단축 코스는 8시간 정도 걸린다. 우척봉 북서쪽 하늬재 부근에 백설샘, 문수산 남사면에 문수샘이 있으나,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마를 가능성이 있으니 식수를 충분히 준비한 뒤 오르는 것이 좋다.
[내연산군 향로봉코스]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하옥리 옥계계곡 야영장 앞에 나있다. 향로봉까지는 3.7킬로미터다. 등산로는 초반부터 가파르다. 능선에 오르면 굴참나무 숲이 우람하게 수림을 이루고 있다. 삼지봉과의 갈림길(향로봉 0.65km, 삼지봉 3.0km)에서 비좁은 길을 빠져 나오면 향로봉(930m)이다.
정상에는 2미터 가량되는 정상석이 서 있다. 1.5킬로미터 거리인 시명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시명리에서 보경사까지는 6.2킬로미터다. 숲을 헤치고 가다보면 시명폭이 나온다. 내연산 계곡의 백미는 여기서부터다.
복호 2폭을 앞에 두고 길은 좌측 사면 위로 올라선다. 몇 개의 너덜지대를 지나면 뿔당골 앞에서 계곡을 건넌다. 12폭포의 수려함을 감상하며 내려서면 보경사에 당도한다.
◐ 주차장→보경사 사령고개→문수봉→삼지봉→마당미기→향로교갈림길→향로봉→하옥리 향로교
◐ 주차장→보경사→문수암갈림길→상생폭포→보현암→관음폭포→은폭포→Y폭포→잘피입구→시명리→향로봉→하옥리 향로교
◐ 하옥리 향로교→주능선갈림길→향로봉
◐ 샘재→매봉→꽃밭등갈림길→향로봉
◐ 샘재→삼거리→선바위→시명리→향로봉
[천령산군 우척봉(775m)코스]
◐ 주차장→보경2교→삼각점→하늬재갈림길→음지반등갈림길→우척봉
◐ 주차장→보경3교→헬기장→음지밭등갈림길→우척봉
◐ 샘재→삿갓봉→외솔배기→683봉→우척봉
◐ 샘재→삼거리→우척봉
[종주코스]
◐ 보경사 앞 계곡쪽→(50분)→연산폭포→(1시간50분)→시명리→(1시간 20분)→향로봉→(1시간20분)→삼지봉→(50분)→문수산→(1시간)→보경사 (약 7시간 10분)
◐ 보경사 앞 계곡쪽→(1시간)→문수암→(50분)→문수산→(50분)→삼지봉→(1시간40분)→향로봉→(40분)→시명리→(1시간40분)→연산폭포→(50분)→보경사 (약 7시간 30분)
◐ 보경사 뒤 능선쪽→(1시간 40분)→문수산→(50분)→삼지봉→(1시간40분)→향로봉→(40분)→시명리→(1시간40분)→연산폭포→(50분)→보경사 (약 7시간 30분)
◐ 보경사 주차장→(1시간40분)→천령산→(1시간 20분)→시명리→(1시간20분)→향로봉→(1시간20분)→삼지봉→(50분)→문수봉→(1시간)→보경사 (약 7시간 30분)
◐ 보경사 주차장→(1시간40분)→천령산→(1시간10분)→삿갓봉→(50분)→매 봉→(2시간 30분)→향로봉→(1시간 20분)→삼지봉→(50분)→문수봉→(1시간)→보경사 (약 9시간20분)
[내연산코스]
◐ 보경사→문수암→보현암→쌍생폭포→연산폭포→계곡따라 하강,보경사 (약 3시간)
◐ 보경사→문수암→문수산→삼지봉→은폭포→연산폭포→보경사 (약 5시간)
◐ 보경사→문수암→문수산→수리더미→잠룡폭포→연산폭포→보경사 (약 4시간)
[천령산코스]
◐ 보경사 주차장→(40분)→능선삼거리→(1시간)→천령산→오던 길을 직진으로 하강(헬기장에서 오르던 곳 옆으로 직진코스)→계곡쪽 능선으로 돌아 가다보면 연폭으로 내려가는 표지판→직진으로 능선따라 하강→20분 후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다시 처음 올랐던 능선삼거리→보경사 주차장 (약 3시간, 기본코스)
◐ 보경사 주차장→(40분)→능선 삼거리→(1시간)→천령산→오던 길을 직진으로 하강(헬기장에서 오르던 곳 옆으로 직진코스)→계곡쪽 능선으로 돌아 가다보면 연폭으로 내려가는 표지판→연산폭포까지 가파른 하강길→보경사 경유 주차장 (약 3시간 40분)
◐ 보경사 주차장→(1시간40분)→천령산→(1시간20분)→시명리→(1시간20분)→은폭포→(30분)→연산폭포→(50분)→보경사 (약 5시간 30분)
내연산 [內延山]
높이 : 711m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특징, 볼거리
내연산은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단풍이 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는 내연산,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활엽수가 많아 11월 초순에는 낙엽산행으로 적기이다. 능선에는 낙엽이 계곡에는 단풍이 남아 있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인기명산 [23위]
내연산은 산세보다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다. 폭포가 가장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청하골 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호)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다.
산행 코스
보경사-(50분)- 문수암 -(50분)- 문수봉- (50분)- 정상(삼지봉) -(1시간 10분)-거무나리 코스(은폭) -(1시간)-보경사 정상에서 600m되내려와 거무나리 코스 이용
보경사-(50분)- 문수암 -(50분)- 문수봉- (1시간)- 정상(삼지봉) -(1시간 10분)-미결등 코스(은폭)-(20분)-은폭 -(1시간)- 보경사
보경사-(50분)-문수암-(50분)-문수봉-(50분)-정상(삼지봉)-(1시간 10분)-향로봉-(1시간 20분)-시명리-청하골-(3시간 30분)-보경사
보경사-(45분)-관음폭포-(30분)-은폭
산행 길잡이
내연산은 산행능력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있다. 문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이르는 지능선 약 50분 내외만 다소 가파르고 주능선은 완만하다. 따라서 초보자에게도 무난하다.
문수봉에서 정상 삼지봉에 이르는 능선에서 청하골로 내려서는 길이 네 갈래가 있다. 산행능력에 따라 코스를 잡을 수 있다. 코스에 따라 산행시간 4-8시간이다. 또한 계곡산행으로 관음폭포까지 왕복은 1시간 30분, 은폭포까지 왕복은 2시간 30분이면 된다. 특히 단체산행의 경우 산행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잡을 수 있다.
일박적인 코스는 문수암-문수봉을 거쳐 정상인 삼지봉을 오른 뒤 약 600m를 되내려가 거무나리 코스(은폭포)로 하산 하는 코스로(4-5시간) 이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미결등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4시간 30분-5시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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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폭포를 따라
보경사에서 12폭포 그리고 향로봉
여름계곡 즐겨찾기 1순위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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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 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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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세상으로 부터 외도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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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신선이 노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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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나무꾼이 선녀를 호시탐탐 노렷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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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던 곳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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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내연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보경사는 서역 승려 마등과 축법란 두 승려가 중국에서 가져온 팔면경을 일조에게 주면서 거울을 용담호 깊은 곳에 묻고 사찰을 세우면 불법이 만대에 번성한다하여 성덕왕 22년(723) 내연산 12폭포 아래 용담호에 30m 깊이에 거울을 묻고 사찰을 창건하고 고려 고종 당시 원진국사가 중건하고 숙종 3년(1677) 도인 천순 도의 등 세 승려가 삼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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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는 천왕문을 시작으로 오층석탑과 적광전 대웅전을 잇고 일주문 숲을 지나 맑은 물이 흐르는 수로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농수로가 보경사 경내를 관통하여 사하촌 평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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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불교유적으로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보물 제11-1호), 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 보경사부도(보물 제430호), 보경사오층석탑(시도유형문화재 제203호) 보경사적광전(시도유형문화재 제254호), 보경사서운암후불탱화및신중탱화(시도유형문화재 제367호), 보경사탱자나무(시도기념물 제11호), 보경사대웅전(경북문화재자료 제231호), 보경사서운암부도군(경북문화재자료 제479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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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화재에 동전을 던지는 이 행위는 언제 사라질까.. 금속 동전이 날아가 저 거북에 상처를 내면 그것이 곧 문화재 훼손이 아니던가. 동전 몇푼 줍자고 방치하는 측이나.. 자신의 소원을 빌고자 훼손시키는 사람이나... 참으로 답답하기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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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다보면 골바람이 없다는 것을 등짝에서 땀이 골을따라 흐를때 비로소 느낀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길에 왜 골바람이 존배하지 않는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그렇게 산길을 오른다. 폭포소리에 마음을 식혀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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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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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폭포는 쌍둥이 폭포라는 의미로 쌍폭이라 부르다 오늘날 상생 폭포라 부르는데 1688년 5월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1625~1688)의 산중일기에 사자쌍폭이라 기록하고 있어 오래전 부터 쌍폭으로 불리웠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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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폭포는 숨겨져 있다. 폭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하여 보현폭포라 부른다. 보현폭포 주변 바위는 12폭포를 향하는 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삼보폭포, 잠릉폭포는 접근이 어렵다. 삼보폭포는 원레 물길이 세 갈래여서 불러진 폭포이며, 잠룡폭포는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 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으로 선일대를 낀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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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폭포는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란 뜻으로 폭포 아래 30여 미터에 걸쳐 암반 위를 뚫고 형성된 아주 좁은 바위등으로 물이 흐르다보니 이런 명칭을 얻었다. 주변 관음폭포나 잠룡폭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폭포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계"를 뭍인 무풍계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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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에서 2.7km 오르면 만나는 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에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 관세음보살에서 따온 이름이다. 주변 경치가 너무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중폭이라 불렀는데 이는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까지 가장 큰 3개의 폭포를 상 중 하로 구분했는데 상생폭포를 하폭, 관음폭포를 중폭, 연산폭포를 상폭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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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구름다리 총연장 26.0m, 고폭 1.6m로 2003년 5월 16일 착공하여 그해 11월 10일날 이주강건(주)에서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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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에서 "내"를 뺀 명칭으로 정시한의 산중일기에는 내연폭포라 불렀다. 일부는 삼폭포로 부르기도 하는데 계곡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위엄있게 보이는 폭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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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많은 시인 묵객이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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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날아 올랐다는 학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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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는 길에 보현암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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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암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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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길목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나씩 풀어헤치며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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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리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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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內延山 삼지봉 710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다. 하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이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 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청하골이다.
내연산말고도 문수산(622m), 향로봉(930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의 높직한 준봉들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져 있어서 청하골은 여느 심산유곡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다. 특히 이곳에는 폭포와 소(沼)가 많기도 하거니와 이곳처럼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도 달리 찾기가 어렵다.
청하골은 천년고찰 보경사(寶鏡寺)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절은 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스님이 중국에서 가지고 온 불경과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은 대웅전 적광전 천황문 요사채 등의 당우(堂宇)가 여러채 있지만, 연륜에 비해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다.
경내의 문화재도 고려 고종 때의 고승인 원진국사의 비석(보물 제252호)과 부도(보물 제430호)를 제외하고는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다. 그러나 절집의 분위기가 번잡하거나 호사스럽지 않아서 좋고, 절주변의 수림(樹林)이 울창하여 염천의 불볕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그만이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쯤 오르면 제1폭포인 쌍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물길이 양옆으로 나란히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봉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잠룡폭포 주변의 골짜기는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대원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청하골의 열두 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 언저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고, 폭포수가 만들어 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 관음폭포 위에 걸린 적교(吊橋·구름다리)를 건너면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의 위용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데, 학소대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관음폭포 앞쪽 암벽의 벼룻길을 지나 다시 15분 가량 물길을 따라가면 또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숨겨져 있다고 해서 은폭(隱瀑)이라 하는데, 가지런한 물줄기가 시퍼런 소(沼)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이곳 위쪽으로도 시명폭 제1복호폭 제2복호폭 제3복호폭이 이어지지만, 거기까지 찾아가는 이는 드물다. 지금까지 보아온 8개의 폭포만으로도 내연산 청하골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데에는 대략 2시간(왕복 6km쯤) 가량 걸리는 데,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서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포항시청 자료]
내 연 산 (內延山)
내연산 계곡
내연산 | ||
보경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일조(日照)의 스승인 당(唐)나라 때 서역(西域)의 승려 마등(摩謄) |
등산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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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도
○ 산행지 : 내연산 문수봉, 삼지봉, 향로봉(경북 포함, 영덕)
○ 산행코스 : 보경사주차장~사령고개~문수봉~삼지봉~향로봉~시명리~12폭포~보경사~주차장
○ 주요봉우리 : 문수봉(622m), 삼지봉(711m), 향로봉(930m)
○ 거리 및 구간별소요시간 : 약19.5km, 6시간25분소요
주차장(10:45)~보경사입구(10:55)~사령고개(11:08)~문수암갈림길(504봉, 11:45)~문수봉(12:00)~수리더미갈림길(12:11)~거무나리갈림길
(12:25)~동대산갈림길(12:33)~삼지봉(12:40~13:00)~미결등갈림길(13:17)~789봉(13:35)~밤나무등갈림길(13:45)~하옥리갈림길(14:00)~
향로봉(14:15~14:20)~매봉갈림길(14:23)~시명리계곡(14:50~15:00)~실폭포(15:20)~출렁다리(15:46)~은폭(15:55)~관음폭포(16:16)~
연산폭포(16:21)~보현암(16:29)~상생폭포(16:35)~보경사(16:52~17:00)~주차장(17:10)
○ 산행지 소개 내연산(內延山 930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문수봉(622m)~삼지봉(711m)~향로봉(930m) 산줄기를 지나 매봉(820m)~삿갓봉(716m)~천령산(우척봉 775m)까지 찌그러진 타원형을 이루며 능선을 이어나가는 사이 그 안에 길고 깊은 여러 골짜기를 빚어놓고 있다 산줄기 사이로 흘러내리는 주계곡은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12폭포골, 또는 물이 맑아 청하골, 혹은 골 입구 보경사에서 비롯된 보경사 계곡 외에도 연산골, 내연골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보경사 일대는 경북3경(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다.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 그리고 신선대(神仙臺)·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m의 암벽, 깊이 수십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 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쾌하게 벋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제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보경사에서 약1.5km 되는 곳에 제1폭포인 쌍생폭(높이 5m)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폭포는 제6폭포인 관음폭과 제7폭포인 연산폭이다. 관음폭은 높이 5m의 두줄기 폭포로 바위벽에는 넓이 10평 가량의 관음굴이 있으며, 연산폭은 높이 30m로 바위벽을 학수대라 한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나 1983.10.1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보경사(寶鏡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25년(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大德) 지명(智明)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비로자나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신 대적광전,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와 보현보살, 16나한 등을 배열한 영산전, 석가모니의 팔상시현(八相示顯)을 나타낸 팔상전이 중심 당우로 자리잡고 있다. 이 밖에도 명부전·산신각·원진각·일로향각·동로각·누각·수월당·천왕문·일주문·원진국사비각·설산당비각·창고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52호로 지정된 보경사원진국사비와 보물 제430호로 지정된 보경사부도가 있으며, 숙종이 이곳의 12폭포를 유람하고 그 풍경의 아름다움에 시를 지어 남겼다는 어필의 각판이 있다. 그밖에 경북유형문화재 제203호로 지정된 오층석탑, 경북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된 탱자나무가 있다. 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 8경의 하나로 청하골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또, 폭포가 많아 12폭포골이라고 하는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여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인기가 높아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산중 23위(1년간 접속통계)에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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