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2012년 트레킹 일지 ■■

★★★ 2010년 01월31일 (제198회 시흥 늠내 옛길/소래산 정기산행 ★★★

疾 風 勁 草 2010. 4. 12. 08:35

★ 제198회 재경현석회 정기산행 ★

 

★ 시흥 늠내 옛길/소래산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0년 1월 3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1호선 부천역 서부출구 17번 / 오전 10시

    ▶ 경원여객버스 → 상대야동 하차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꼬꼬상회 - 여우고개 - 하우고개 - 성주산 - 거마산 - 소내골 - 삼거리 - 하산 - 도로변 -

    계란마을약수터 - 소산서원 - 능선 - 삼거리 - 헬기장 - 능선 - 소래산 정상 - 소래산마애상 - 

    꼬꼬상회>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장갑, 아이젠 등

5. 기      타 :

 

 

 

 

 

★ 소래산(299m)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년)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자와 래주 '래(萊)'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설.

 

* 참석자

<강종훈, 임영준 부부> - 4명

<문경탁, 박제순, 이종우,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5명

 

지난주 옛길 개장식에 참석한 후, 다시 친구들과 함께 찾는 늠내길 옛길 탐방.

오늘은 늠내길과 더불어 소래산 정상을 지나도록 하겠다.

 

날씨는 봄날처럼 포근한 아침길이지만, 하늘은 잔뜩 뿌연 안개로 덮여있다.

모처럼 시흥시와 부천시 중간이 자리하고 있는 옛길과 소래산 정상 탐방을 위해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부천역에 도착한 후, 서부출구의 17번 게이트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가보니

벌써 이창성 회장이 도착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손에는 빵이 들려 있었고, 혼자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내가 도착한 것이다.

물론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오늘은 몇명의 부부와 친구들이 도착할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법선이와 영두 그리고 

영훈이는 개인적인 일로 참여치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우리는 나머지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각에 가까워지면서 친구들과 종훈/영준 부부가 도착해 주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 뒤늦게 경탁이가 도착해 주었다.

우리는 17번 게이트 근방에 있는 경원여객 종점에서 상대야동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종점에서 상대야동 정류장까지는 대략 10여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일행들은 버스를 타고 상대야동 정류장에 도착한 후, 꼬꼬상회 앞에서 인도를 지나

맞은편의 정류장이 있는 우측으로 옛길 리본을 보면서 지나갔다.

정류장에서 약 30여미터 거리에 있는 곳에 닫게 되면 추어탕 식당이 있는 좌측의 다리를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옛길 탐방 이정표가 나무에 걸려있다.

리본을 따라 야산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육산의 산길을 걷게된다.

한걸음 한걸음 야산을 오르면 다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통과하는 소나무 숲을

통과하여 지나게 되고, 이어서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향하면 다른 야산으로

지나는 오솔길이 있다.

완만한 경사를 지니는 산길을 따라 천천히 옛길의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상대야동 정류장 앞 꼬꼬상회>

<늠내 옛길 3코스 출발지점>

 

인도를 건너 우측의 정류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추어탕 간판이 걸려 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다시 좌측으로 향하면 정상적인 늠내길 옛길 탐방이 시작되는 것이다

<꼬꼬상회 건너편의 야산을 오르면서....>

 

 

 

<소래정과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을 배경으로...>

 

완만한 야산을 넘고 넘으면서 지나다 보면 소래정이 있는 곳에 닿게 된다 

 

 

<소래정>

<여우고개 앞에서...>

 

<여우고개 오르막 구간의 쉼터에서....>

 

<하우고개로 내려가는 곳에서...>

<하우고개 입구의 육교>

 

<하우고개 입구의 계단길>

 

<육교를 지나면서...>

 

앞에 바라보이는 쉼터가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가파른 오르막 구간의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바로 이곳의 계단길이 하우고개인 것이다.

가파르게 오르막 구단을 올라서고 나면 또다시 벤치가 있는 쉼터에 닿고,

그곳에서 좌측의 늠내길 이정펴를 지나가게 되면 성주산의 8부능선을 따라

소내골로 향하게 된다

 

<삼거리>

 

현재의 장소는 하우고개를 오르면 쉼터가 있는 곳이다.

좌측의 늠내길 이정표를 따라 가면 8부능선의 오솔길을 넘고 넘으면서 소래골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직진으로 오르면 성주산이다.

지난번 옛길 개장식에 좌측의 산길을 따라 지나갔기 때문에 오늘은 성주산을 올라선 후,

펜스를 따라 거마산이 있는 능선으로 지나가려고 한다.

이곳에서 창성이와 경탁이는 좌측의 늠내길을 따라 지나가고,

다른 잏행들은 나의 뒤를 따라 성주산의 능선으로 오르고 있다.

 

<쉬어가는 숲의 쉼터>

 

 

<성주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위쪽의 정상으로 오른 후, 좌측의 능선을 따라 거마산 방향으로 지나가게 된다. 

 

 

<성주산을 내려서서 거마산으로 가던 중에....>

 

<펜스를 따라 성주산에서 거마산 방향으로 지나가면서....>

 

늠내길은 바로 좌측 아래쪽의 오솔길로 만들어져 있다.

물론 아래쪽으로 향해도 좋고,

현재 내가 가고 있는 방향으로 펜스를 따라 지나도 다시 만나게 된다.

 펜스가 있는 상단의 능선길은 육산의 산길로 폭이 조금 넓은 편이다

 

<앞쪽의 거마산과 뒤쪽의 소래산>

 

<성주산의 능선을 지나 거마산으로 향하던 중에....>

성주산의 능선을 따라 곧장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길이 있다.

곧장 펜스를 따라 지나가게 되면 다른 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면 거마산 방향으로 지나는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거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사거리>

 

현재의 장소가 소래골이다.

우측으로 향하여 내려가게 되면 인천대공원이 있는 곳이고,

직진으로 향하면 소래산 입구에 닿게 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늠내길의 오솔길과 만나게 되며

아랫쪽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다.

 

<거마산에서 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산객들>

 

<남동구로 내려가던 중에...>

 

<남동구 소래산 입구에서....>

 

<만의골로 가면서............>

 

소래산 입구에서 차도로 내려선 후, 좌측의 차도를 따라 약 1km 정도를 지나가게 되면

늠내길이 다시 만난다.

그러나 오늘은 창성 회장이 특별히 좋은 곳을 안내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차도에서 약 10여분 거리에 아주 오래된 800여년이 지난 은행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함께 잠시 그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만의골>

 

 

 <장수동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서....>

소래산 입구에서 내려서서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한 후,

약 50여미터를 지나다음 좌측으로 차도를 지나가게 되면 은행나무 이정표가 있다.

차도에서 약 200여미터를 안쪽으로 들어가면 은행나무가 있는 곳이다.

그런데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 많은 식당들이 손님을 받고 있었고,

산행 후 뒤풀이 하기에 아주 어울리는 장소였으며,

특히 이곳의 국수가 맛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만의골 장수동의 800여년된 은행나무 앞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장관일 듯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곱게 좌우측 각을 이루면서 늘어서 가지들이 아름다울 듯 하다.

 계절에 따라 변화 무쌍한 모습을 선사할 듯한 느낌이 든다.

<장수동 은행나무 앞에서...>

 

 

 


<은행나무 옆쪽에 들어선 식당들>

 

<차도를 따라 늠내길로 향하면서...>

 

<소래산 정상과 계란마을로 향하는 산길에서....>

 

 

 

 

 

<사거리>

 

앞에 바라보이는 직진으로 향하면 나무계단길로 된 소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오는

이다.

늠내길은 우측의 산길을 따라 지나가게 된다.

일행들은 바로 우측의 적당한 장소를 잡아 준비한 밥과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주변에 둘러앉아 식사하기가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조금전 아주 조금 내렸던 가랑비는 완전히 멈추고 흐릿한 날씨만 오늘의 상태를 알려주고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정자가 하나 있는 곳에 닿게 되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길을 내려가다 보면 주변에 여러군데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는

통과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계란마을 약수터가 있는 곳에서 약 10여미터를 지나면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늠내길이 열린다.

 

<약수터에서....>

 

 

<계란마을 약수터를 지나는 일행들>

 

 

<계란마을의 가옥을 내려다보면서....>

 

나즈막한 능선을 오르고 내리면서 지나고 있다.

이곳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고 내리다 보면 묘소 옆을 통과하여 소산서원에 닿게 되는 것이다

 

 

 

<소산서원을 배경으로....>

 

조금전 소산서원 앞을 통과하여 묘지옆을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이곳에서 산길을 오르고 내리면서 소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접어들게 된다

 

 

<쉼터>

 

바로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뒤쪽은 시흥이다.

시흥에서 소래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바로 이곳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물론 지금가고 있는 곳도 늠내길이다.

삼거리 지점에 닿으면 좌측으로 계단길 오르막 구간은 핼기장을 지나 소래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직진으로 곧장 지나게 되면 능선을 넘고 넘으면서 청량약수터와 마애상이 있는

곳으로 지나게 된다.

일행중 창성이와 경탁이는 늠내길을 향하여,

그리고 나머지 일행들은 나의 뒤를 따라 소래산 정상으로 향한다.

지난번 늠내길 탐방시 정상적으로 늠내길을 밟았었기 때문에,

오늘은 소래산 정상을 올라볼려고 하는 것이다.

 

 

<삼거리 지점에서 막 계단길을 올라서고 있는 종훈이와 종훈부인>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서니 우측으로 큰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곳>

 

 

<암반지대를 오르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