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계획, 예정지 ●●/** 산행계획및 예정지

경기, 포천, 가리산

疾 風 勁 草 2016. 12. 22. 15:51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가리산(加里山 774.3m)

백운산과 국망봉 사이에 위치한 신로봉에서 서쪽인 이동면 장암리 방면으로 뻗어내린 능선상에 우뚝 솟아 있으며, 험준한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산 아래에서 볼때 정상 주위는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서쪽과 북쪽 지역은 민간인 출입 금지구역으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이 산의 독특한 이름은 아쉽게도 일제강점의 잔재이다.

산기슭에 있던 가리광산에서 연유한 것인데 ‘가리’는 칼슘의 일본식 발음이다.

그러나 아쉬움은 이름뿐이다.

백운산, 도마치봉, 신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고산지대에서 서쪽으로 빠져나와 우아한 두 개의 암봉을

우뚝 세우고 있는 가리산은 남북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깊은 두 청정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두 계곡에서는 가리산폭포와 삼형제폭포를 만날 수 있으며,

북쪽 계곡길에서 보는 고려장(高麗葬)터는 과연 그랬을까 하는 의구심을 준다.

신로봉은 남쪽 계곡길 끝에서 오를 수 있으며 국망봉으로의 연계산행도 바람직하다.

정상에서의 사방 조망은 경기 제일의 고봉인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국망봉(1,168m)과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파노라마를 이룬다.

도평교를 하산 지점으로 잡을 경우 하산길은 지루함을 느낄만큼 계곡길의 연속이다.

가리산이란 명칭은 현재 폐광된 산 입구의 가리광산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등산로는 이동 북쪽 2km 지점에 있는 국도변의 새마을에서 들어가게 된다.

새마을에서 뒷편 능선을 남쪽으로 돌아서 능선을 넘어 계곡을 따라가면 높이 약 10m의 폭포가 있다.

폭포에서 수림이 매우 울창한 계곡길을 돌아 오르는 도중에는 고려장터가 있고

계류가 끝나는 무렵 왼쪽 능선에 올라 서쪽으로 가면 정상 암봉 밑에 닿는다.

이 곳에서 정상은 암봉을 좌,우로 돌아 오르는 두길이 있다.

정상에서는 바위에 붙어 폭포가 있는 남쪽으로 하산 할수 있으며,

위험한 곳이 있고 가리산 등산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 포천시청 산림녹지과 031-538-3341 문화체육과 031-538-2064 포천시 이동면사무소 031-538-3776.
• 참고 : 정상에서 북쪽과 서쪽은 민간인 출입금지지역. 겨울철 산행 주의.

※ 산행코스
• 이동면사무소→장암저수지→갈림길→능선안부→840봉→갈림길→정상→이동교  (9km, 4시간 25분)
• 이동면사무소→장암저수지→갈림길→능선안부→능선 갈림길→정상→능선안부→장암저수지→

   이동면사무소  (11km, 4시간 30분)
• 가리산휴게소→1.6㎞→295안부→1.7㎞→575봉→1.5㎞→655공터→0.7㎞→가리산→0.9㎞→

   가리산폭포→2.6㎞→가리산휴게소  (9㎞, 약 4시간)
• 생수공장→1㎞→삼거리→3㎞→갈림길→0.6㎞→급경사구간→주능선고개→신로봉→1.6㎞/1㎞→

   850봉→1.6㎞→575봉→1.7㎞→295안부→1.6㎞→가리산휴게소  (10.5~11.1㎞, 약 5시간)

※ 교통정보
• 수유시외버스터미널-[도평리행버스]-이동면사무소 앞
• 동서울터미널 / 상봉터미널-[사창리행 또는 와수리행 버스]-이동면사무소 앞
• 의정부역 SK텔레콤 앞-[이동행 좌석버스(선진시내버스 138-5번)]-이동터미널 또는 풍차가든
• 수유터미널 02-995-9188 동서울터미널 02-453-7710 상봉터미널 02-435-2129 선진시내버스 031-535-8813.

• 47번 국도 퇴계원, 일동→이동면사무소(우회전)→이동
• 43번 국도(갈말 방향)의정부→포천읍→만세교(우회전)→37번 국도→일동(우회전)→이동면사무소
• 43번국도 포천시→만세교(우회전)→37번국도 일동(좌회전)→이동면사무소→장암저수지→가리산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