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산행일지 ★★

●●●●● 10월17일 (제234회 옥순봉 / 구담봉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0. 18. 20:21

 

               

        ★ 제234회 현석회 정기산행 ★

 

        ★ 옥순봉/구담봉★

 

         ★ 옥순봉(290m)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 구담봉(330m)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 특징 :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우뚝솟아 있는 구담봉은 북서쪽의 옥순봉과 함께 단양 팔경중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담봉 정상에 서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충주호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 산에서 최고봉인 374m 봉에서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에는 소나무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소나무 향기에 삼림욕을 겸할 수가 있고,

         구담봉과 구담북봉으로 가는 암릉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오르내려야 한다.

         그래서 이 산을 찾는 산악인에게 삼림욕과 암릉길의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구담봉 산행을 장회 직행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서쪽 장회교를 지나 우태복 이장집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지금은 철조망을 쳐 놓아 출입금질르 시켜 놓았다.

         구담봉 주 산행기점은 계란재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옥순봉/구담봉 등산> <약 4시간>

          <계란재 - 325봉 - 374봉 - 갈림길 - 옥순봉 - 374봉 - 구담봉 - 374봉 - 325봉 - 계란재>

 

            

 

 

              

 

 

 

              <원주 시내의 신토불이 식당 앞에서...>

 

 

           <원주 시내의 신토불이 식당 앞에서...>

 

             

 

 

 

 

 

              <치악산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 행사중에...>

 

            일년에 한두번씩 갖고 있는 행사인 친구들의 야외모임.

           오늘의 여행의 첫째날로 우선 치악산 비로봉 등정을 마치고 안전하게 하산을 완료한 후,

           사우나를 즐기고 나서 맞이하는 뒤풀이 행사이다.

           오리요리로 저녁식사를 즐기면서 소주와 맥주로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겼다. 

 

 

 

 

 

 

              <친구 부인들>

 

            제순부인은 아침부터 참여치 못하고 막 현장에 도착하고 있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보고난 후,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원주역에 도착한 후,

            이곳까지 택시를 이용하여 막 도착하였다.

 

 

              <여행 첫날의 저녁 뒤풀이 행사중에...>

 

           술잔을 주고 받으면서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원향기 펜션이 있는 장소로 출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후, 다시 술상을 차려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고,

           한쪽에서 취침, 한쪽에서는 고스톱을 치면서 원주에서의 저녁시간을 보냈다.

           내일은 단양군과 제천시에 걸쳐있는 충주호 주변의 옥순봉과 구담봉 산행길에 나선다.

 

 

               <옥순봉/구담봉 탐방입구인 계란재에서...>

 

           전원행기 펜션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챙겨주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준비한 도시락과 과일 그리고 물을 각자 개별적으로 챙긴 후,

          펜션을 출발하여 약 1시간 40여분 거리에 있는 장화나루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은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주변에 펼쳐지는 산들을 감상하면서

          유람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다.

          이곳 주차장에 도착한 후, 산행에 앞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보낸 후, 계란재에 있는 주차장을 향하여 출발했다.

          선착장에서 계단재까지는 대략 2~3분 거리이다.

          계란재에 도착하니 주차장 일대는 만원이었고, 많은 차들이 차도 한귀뚱이에 주차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들도 차도에 주차를 시킨 후, 옥순봉/구담봉 산행을 하기 준비를 마친 후,

          천천히 계란재를 출발했다.

 

 

 

 

 

 

              <계란재 차도에서...>

 

 

              <계란재 탐방지킴터 앞에서, 단체사진>

 

           원주 전원마을 펜션에서 아침을 맞이할 때 주변은 짙은 안개로 덮여 있었고,

           안개는 쉽게 사라지지 않다가 이곳 충주호에 도착하면서, 옅은 안개로 변하더니,

           우리가 산행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안개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동안 이곳 옥순봉과 구담봉은 꼭 찾고 싶었던 산이었는데,

           금번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니 더욱 기쁘다.

           그런데 약간 아쉬움이 있다면 산행길에 옥순봉을 둘러본 후, 갈림길에서 바로 구담북봉이 있는

           능선으로 지나갈 수 없도록 차단된 상태가 되어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