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5>종합청사역-문원폭포-6,8봉능선-무너미고개-관악산정문

疾 風 勁 草 2010. 11. 5. 13:41

 

<바위벽을 통과하면서....>


 

 

<마지막 남은 바위능선을 내려다 보면서....>

<이 바위에는 산파바위굴이 있다.>

 

둥근 바위 아래쪽으로 자그마한 구멍이 나 있다.구멍을 통과하려면 베낭을 앞에 두고 앉은 자세로 통과하면 지날 수가 있다.한번 시도할 만한 그런 장소다.

<8봉의 능선을 지나 하산길에....>

8봉 입구를 출발하여 이곳 하산지점까지 8봉 구간은 암릉지대돠 다양한 기암형상들이 즐비한 그런 곳이다.

그렇다보니 산길이 좋을 수는 없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암릉지대를 통과하면서, 어떤 경우는 매우 위험스런 구간을 통과하기도 하면서 모든 일행은 안전하게 바로 이곳까지 하산을 완료했다.

이제 남은 구간은 육산의 산길을 지나고 난 후, 계곡으로 가서 만일 물이 있으면 족욕이라도 하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려고 한다.


<하산길에 잠시 계곡에서 시원한 족욕을 즐기는 종훈>

 

마침 계곡으로 들어서니 주변에는 많은 산객들이 계곡에 앉아 족욕을 즐기고 있거나, 계곡 주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 일행들도 계곡에서 족욕을 즐긴 후,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겻다.




<계곡에서 좌오봉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바로 삼거리 약수터 방향으로 길을 나서다.>


<삼거리 지점. 우측으로 가면 삼거리 약수터 방향>



<삼거리 약수터>



<보이는 산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삼막사 방향>



<제4야영장>

 

이제 그렇게도 힘들었던 산행을 마치고 제4야영장에 도착했다.

원래 계획이라면 바로 244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열녀암으로 하산하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무릅에 통중을 느끼고 있어서 더 이상 산행을 종용할 수가 없었다.

일단 산행을 마치고 관악산 정문을 향하여 하산하기로 결정하다.



<제4야영장에서 바라본 244봉으로 오르는 산길>


<아카시아숲길을 지나면서....>

 

산길을 따라 지나다 보니 계곡 넘어로 아카시아숲길이 나 있었다.정상적인 루트로는 많은 사람들이 하산을 하고 있어서, 조용하고 한적한 아카시아숲길을 따라 계곡을지나기로 했다.

 

<열녀암으로 하산시 만나는 계곡의 다리를 통과하고 있는 경탁>




<산행을 종료하면서....>

 

힘들었던 관악산 6봉과 8봉의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게 되어 기쁘다.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이곳에 도착했다.일행들은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 전철역으로 향했다.

서울대입구역 근방의 한적한 호프집으로 들어가서 맥주를 시켜놓고 산행 후 뒤풀이를 가진 후 집으로 귀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