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7회 현석회 정기산행
* 축령산(886m)/서리산 철쭉
1.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가평군 상면 행현리 경계
2. 축령산의 유래 :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으로 산신제(山神祭)를 지내야 한다."고 하여 산 정상에 올라 祭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 산이라 하여 축령산(祝靈山)으로 물리어지게 됨.
조선조 名將 남이장군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국낭에 대비하기 위해 동북방 전망이 좋은 이곳 축령산에 자주 올라 지형을
익혔다는 전설의 "남이바위"가 있으며, 앉았던 자리가 마치 팔걸이 의자와 흡사하다.
또한 예로부터 이곳은 다른 산보다 독수리가 유난히 많이 서식하였으며 바위모양이 독수리 같다하여 붙여진 "수리바위"가 있다.
조선조 洪氏성을 가진 判書가 늦도록 후세를 잇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靈山인 이곳 축령산에 올라 제단을 쌓고 지성으로
발원기도를 한 결과 후세를 잇고 자손 대대로 가문이 번창하였다는 전설이 담겨져 있는 "홍구세굴"이 있다.
3. 특징 및 볼거리 :
축령산은 소나무와 잦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축령산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막, 야영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전망대, 휴게소, 잔디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4. 철쭉산행 :
서리산 정상 부근에 <철쭉동산>이 있는데, 넓은 벌판이 철쭉군락지로 5월 중순에서 말경이면 철쭉들이 만개하여 최고의
코스이다.
5. 대중교통 :
서울 청량리역(1, 4번 출구) 롯데백화점 앞의 1번 청량리환승센타에서 버스 이용.
<청량리 - 마석>행<9205번, 1330번, 1330-2번> - (소요시간 : 1시간. 요금 : 1,700원)
<마석>종점 하차.* 마석에서 축령산으로 직접 가는 시내버스 <30-4번> 이용. <요금 : 900원> -
<마석 - 축령산 종점>행 - 약 30분시간대별 :<06:10/07:40/09:05/10:35/12:15/14:00/15:40/17:55/19:50/21:20>-
<축령산 종점 - 마석>행시간대별 : <06:45/08:25/10:00/11:25/13:10/15:00/16:35/18:40/20:30/21:50>
* 차산리 영업소 문의 : T.(031)593-9635
6. 등산코스 : <축령산 - 서리산> 종주코스 = <8.7km, 5시간>
<매표소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정상 - 절고개 - 억세밭삼거리 - 서리산 정상 - 철쭉동산 -
화채봉삼거리 - 관리사무소 - 매표소>
* 축령산 자연휴양림 안내 및 철쭉 만개 문의 : T. (031)592-0681, 591-0681
* 산행안내1. 산행일시 : 2008년 5월 11일(일)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청량리역<1, 4번출구> 롯데백화점앞 1번 환승센타앞/ 오전 7시 20분까지3. 등산코스 : <약 8.7km, 5시간> <위의 코스>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5. 기 타 :
* 참석자<고덕규, 강종훈, 강장호, 박제순, 임영준, 탁성식, 현광익, 황영찬 그리고 나> --- 이상 9명
추억이 님이있는 축령산 / 서리산 철쭉 산행.예전에 내가 처음 홀로 이 산을 찾았을때는 강아지가 가이드 역할을 해 주면서, 외롭지 않은 산행을 한적이 있는 추억의 산행지이다.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모처럼 철쭉 산행을 하게 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아주 맑고 청명한 하늘이다.그러나 날씨와는 달리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아침식을 간단히 하고, 만남의 장소인 청량리역 앞의 롯데백화점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전철을 이용하여 그곳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 시간이다.일단 마석으로 가는 버스를 확인하고 난 후, 백화점 앞 주변에 있으면서 오늘 산행에 참가하고 있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전화로 출발시간을 확인해 봤다.모든 친구들이 정상적으로 이곳 만남의 장소로 오고 있었고, 그리 늦지 않게 영준이와 성식이도 도착되고 있었다.물론 7시20분까지라고 했지만, 약간의 여유시간을 갖고 빨리 도착하도록 사전에 계획했던 것이다.이곳에서 늦게 출발하면 마석종점에서 축령산으로 가는 버스를 노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여행하는데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일행들이 모두 롯데백화점 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7시분경이었고, 7시 50분경이 되어 1330번 버스(1,700원/인)를 타고 마석으로 향했다.이곳에서 마석종점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이다.그런데 이곳에서 마석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있지만, 그 버스들을 타고 가도 된다.단지 마석종점 근방에서 내려야 축령산으로 가는 <33-4번> 버스를 탈 수가 있다.버스는 달려 마석종점에 도착하니, 8시50분이 되었다.예전에 왔을때 바로 이곳 버스종점에 버스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버스종점에서 약 700미터 거리에 종점이 만들어져 있었다.그러나 버스종점에서 내린 후 건너편 도로로 이동하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고, 대기소도 있었다.물론 버스시간대가 자세히 정리된 안내지도 있었다.이곳에서 잠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동안 여유롭게 보낸 후,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니 버스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축령산/서리산 철쭉 산행을 위하여 승차하고 있었다.오늘이 제일 철쭉이 만개하는 날이다.지난주에는 철쭉들이 약간 봉우리들도 보였지만, 아마 오늘은 만개했으리라 기대를 하면서 산행에 참여하려고 버스에 올랐다.버스에는 만석으로 산행에 참여하는 등산객들이 가득했으며, 축령산 입구에 들어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버스들과 자가용들이 도로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시기적으로 아주 좋은 적당한 날에 우리 일행도 이곳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일행들은 오늘 축령산을 시작으로 서리산을 둘러보고, 철쭉군락지를 둘러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다.서읍히 산행하기 보다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차분하게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산길을 오르려고 생각하고 있다.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천천히....
<33-4번 버스(900원/인)>는 마석종점을 달려 이곳 축령산 종점에 도착하니 대략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왜냐하면 차도변에서 이곳 축령산으로 들어오는 도로는 매우 비좁기 때문에 버스나 자가용들이 달릴 수가 없다.축령산 입구의 버스 종점에 도착한 후, 버스에서 내려, 가게 앞을 지나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약간의 오르막 구간을 오르면서 약 680m를 올라가야 한다.주변에는 펜션과 식당들이 들어서 있으며, 맑은 공기를 호흡하면서 살아가는 주변의 사람들이 부럽기만 하다.주변의 산들은 아주 푸르고, 파란 하늘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내뿜고 있다.주변에는 버스에서 내린 사람, 자가용을 이용하여 도착한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축령산 산행을 위하여 매표소 방향으로 오르고 있다.일행들과 함께 축령산 입구에 도착한 후, 인당 입장료 1,000원하는 표를 9장 구입하고 난 후, 일행은 제1주차장이 있는 곳을 택하여 산림욕장을 지나 축령산 정상으로 산행길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매표소 입구에서 차도를 따라 오륻 보면 좌측으로는 계곡을 지나 서리산 방향과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가는 등산로 구간이고, 우측으로 차도를 따라 오르면 제1주차장을 올라서면서 캠핑장과 야영장 그리고 체육시설이 즐비한 산림욕장을 통과하여 산행에 들어서게 된다.
<마석종점인 버스대기소에서, 33-4번 버스를 기다리며....>
<33-4번 축령산행 버스 시간표>
<버스종점에서 하차한 후, 매표소가 있는 축령산 입구로 올라서면서...>
<축령산 입구인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서...>
<축령산 입구인 매표소> - 입장료 : 인당 1,000원
<제1주차장. 좌측으로 오른 후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산행길이 연결되고, 산림욕장이 주변에 있다.>
<산림욕장으로 들어가면서...이 안에는 야영장과 취사장 그리고 체육시설 등 다양한 것들이 설치되 있다.>
<자갈들과 어울려 산길이 놓여진 등산로와 산림욕장>
<산림욕장과 각종 다양한 체육시설>
<산림욕장을 출발하여 암벽약수가 있는 중간지점까지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면서
돌길로 되어 있어 산행하기에 약간 어려움이 있다.>
<너덜지대를 올라서고 있는 일행들과 타산악인들>
<암벽약수 바로 아래쪽의 돌밭길에서....>
<법선이의 전화를 받으면서...>
<암벽약수. 그러나 약수라고 하드래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 물이 없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암벽약수에서>
이 암벽약수는 암벽에서 졸졸 떨어지는 물줄기로 목을 간단히 적실 수 있는 양이다.
이곳에서 삼거리까지는 계단길로 약간만 더 오르면 된다.
산림욕장을 출발하여 너덜지대를 지난다음 암벽약수 구간을 지나면 계단길의 등산로가 약간 가파르게
오르게 되어 있지만, 산행하기에 그리 어려운 구간은 아니다.
<계단길을 오르면서, 삼거리를 향하여....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향하면 수리바위와 축령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구간>
<삼거리에 올라선 후, 능선을 따라 나무숲이 우거진 숲길을 오르면서....수리바위를 향하여...>
<지나는 길에 고사목에 기대어...>
<우측으로 거북이 바위가 길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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