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6회 정기산행 / 제104 회 현석회 정기산행
* 마니산과 전등사
* 산행안내
1. 산행일자 : 2008년 4월 20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1> 전철 2, 4호선 사당역 2번 출구 / 오전 8시 30분 <버스대기 : 오전 8시>
2> 전철 5호선 송정역 1번출구 송정초교 입구 / 오전 9시 10분
3. 등산코스 : <약 3시간 30분 - 4시간>
<함허동천 주차장 - 매표소 - 함허동천 - 275봉 - 360봉 - 마니산 정상(469봉) - 암릉구간 -
참성단 - 315봉 - 314봉 - 단군로 -매표소 - 주차장> ---- 주차장 출발 - 전등사
<산행시작 :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30분>
* 참성단 근방에서 중식
* 함허동천 매표소 : 단체 1,200원/인당
4. 사찰 탐방 : 전등사 <소요시간 : 1시간> - <오후 3시 - 4시>
* 전등사 : 입장료 : 단체 - 1,700원/인당, 차량 주차료(대형) : 4,000원
5.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카메라, 장갑 등
6. 기 타 : 산행및 탐방 후 뒤풀이 - 귀경
* 뒤풀이 : 강화섬횟집<T.(032)937-3071> <오후 4시30분 - 오후 7시>
-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331-8
- 숭어+매운탕 or 모듬회 = 15,000원/인당 예상<물론 그 이상이 되겠지만>
* 횟집과 일단 전화 연락을 취했음.
* 참가회비 : 1회 - 10회 : 15,000원/인 11회 이상 : 20,000원/인
* 교통편 : 블랙야크 버스 지원<블랙야크 박용학 홍보부장<HP.011-236-5730>과 협의>
- 담당기사 : 김상병 부장<HP. 011-555-0344>
- 연료비 + 팁 = 15만원
* 정족산(鼎足山) 전등사(傳燈寺)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삼랑성은 단군이 세 아들(三郞)을 시켜 쌓았던 고대의 토성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토성자리에 석성을 쌓아올려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삼랑성 안에 자리잡은 전등사는 세 발 달린 솥을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을 가진 정족산과 더불어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유명하다.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상문사, 이블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전등사는 한국 불교 전례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임.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 온 아도화상.
* 나녀상(裸女像) 또는 나부상(裸婦像)전등사 대웅보전이 세상에 더욱 유명하게 된 것은 대웅보전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나부상 때문이다.대체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신성한 법당에 웬 벌거벗은 여인인가 하고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나부가 아니라 원숭이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원숭이는 사자나 용과 마찬가지로 불교를 수호하는 짐승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의 사찰에 모셔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등사 대웅전의 조각상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나부상이라는데 의견이 더 많다.이 나부상과 관련해서 유명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전등사는 16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가운데 여러 차례 화재를 겪고 이 때문에 대웅보전도 여러번 중건되었다.그 중 지금의 나부상이 만들어진 것은 17세기 말로 추측된다.당시 나라에서 손꼽히는 도편수가 대웅보전 건축을 지휘하고 있었다.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그는 공사 도중 사하촌의 한 주막을 드나들며 그곳 주모와 눈이 맞았다.사랑에 눈이 먼 도편수는 돈이 생길때 마다 주모에게 모조리 건네 주었다."어서 불사 끝내시구 살림 차려요.""좋소. 우리 그림 같은 집 한채 짓고 오순도순 살아봅시다."도편수는 주모와 함께 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대웅보전 불사를 마무리하고 있었다.하지만 공사 막바지에 이른 어느 날 그 주막으로 찾아가보니 여인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며칠 전에 야반도주를 했수. 찾을 생각일랑 아예 마시우."이웃집 여자가 말했다.도편수는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었다.여인에 대한 배반감과 분노 때문에 일손이 잡히지 않았고 잠도 오지 않았다.그래도 도편수는 마음을 다잡고 대웅전 공사를 마무리했다.공사가 끝나갈 무렵 대웅전의 처마 네 군데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지붕을 떠받치는 조각이 만들어졌다.이 나부상이 재미있는 것은 네 가지 조각이 제각각 다른 모습이라는 점이다.옷을 걸친 것도 있고 왼손이나 오른손으로만 처마를 떠받든 조각도 있으며 두 손 모두 올린 것도 있기 때문이다.나부상은 도망간 여인이 잘못을 참회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라는 염원도 들어있는 것이다.
* 참가신청자<강종훈, 박대식, 박제순, 임영준부부> - 이상 8명<강법선, 문경탁, 이종우, 이창성, 현영훈> - 이상 5명
* 탑승지역- 사당 : 강법선, 문경탁, 이종우- 송정 : 강종훈, 박대식,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현영훈
금년들어 처음으로 현악회 산행을 외부로 나가기로 하고, 강화도 마니산 산행을 준비했다.오늘은 참으로 날씨가 맑고 아주 포근하면서 따스한 봄날이다.산과 들에는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움을 표출하면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푸르름과 더불어 아름다운 꽃들이 산을 둘러싸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아름답기만 하다.
처음 강화도 산행을 준비하면서 진달래 군락지로 이름난 고려산 산행을 기획했었지만, 그곳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과 산악인들이 모여들 것이라 생각되었다.워낙 아름다운 진달래 동산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다.워낙 붐비는 곳이기에, 마니산 암릉산행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어제는 전남 영암의 월출산 산행을 다녀왔고, 늦은 시각 귀가하여 약간의 피로가 있었지만, 오늘의 산행을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산악회 마크>와 <산행 자료및 지도>를 준비했다.아침에 집사람이 만들어준 주먹밥을 간단히 먹고 난 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사람과 함께 만남의 장소인 송정역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그곳에 도착한 후 오늘의 산행에 참여하는 동문들의 인원을 파악하고, 출발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그런데 그곳에 도착해 보니 많은 동문들이 벌써 도착해 주었고, 몇몇분이 보이지 않아 전화로 확인도 해 보았다.약속시간이 되기 전에 모든 참여 동문들이 도착해 주었으며, 약속시간에 근접하여 블랙야크 버스가 도착해 주었다.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을 파악한 후, 함허동천을 향하여 버스는 출발하다.총 인원 47명이 참가한 마니산 산행길이다.강화도 함허동천으로 가는 동안 새로 제작한 <현악회 마크>를 나눠주고, 산행지도를 나눠준 후, 간략히 오늘의 일정과 산행에 대하여 내가 브리핑을 하다.버스는 달려 예정시간에 맞춰 함허동천 주차장에 도착해 주었다.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주변에는 많은 버스들과 자가용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는 동안, 강장호 총무가 매표소에 가서 매표를 했다.하늘은 맑고 아주 포근한 여름날 같은 분위기의 좋은 날이다.산행하기에 아주 좋을 뿐 아니라 특히 동문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푸르름속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한 지금.기분좋은 마음으로 매표소를 통과하여 포장길을 따라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나아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갈래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계곡로 길이고, 우측으로 능선길의 이정표이다.일행들은 함허동천의 계곡로를 따라 포장길을 오르다 좌측의 포장도로로 선택했다.물론 두 갈래의 길은 어느 지점에서 만나게 되지만, 좌측의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 계곡을 끼고 산길로 접어들면 육산으로 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함허동천 주차장을 지나 매표소를 통과한 후, 포장도로를 따라....>
<앞에 보이는 곳이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이며, 저 곳에서 두 갈래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가면 계곡로 탐방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능선로이다. 일행들은 좌측의 계곡로를 향하여....>
<계곡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다시 두 갈래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좌측은 계곡로를 따라 오르다 육산의 등산로를 오르는 구간이고, 직진은 중간지점까지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게 되는데, 될 수 있으면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다. 두 길은 중간지점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앞에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의 오르막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된다. 우측으로 가게되면 방금 지났던 우측의 포장도로와 다시 만나게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뒤쪽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지나야 정상적인 등산로 구간이다. 좌측으로 오르면 정상적인 등산로 구간이 아니다.>
<능선의 사거리로 가던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이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렇게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오르면 된다.
<상단의 지점이 사거리. 넘어로 정수사가 있고, 좌측으로는 능선길이며, 우측으로 오르면 마니산 정상과 암릉구간이 형성된 곳이다. 일행들은 바로 저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야 한다.>
<360봉 고지의 암릉구간을 지나는 일행들>
<암릉구간을 겁도없이 넘고 있는 20회 부인들>
<암릉구간에서, 뒤쪽의 지점이 마니산 정상이다. 저곳까지는 암릉구간이 형성되어 잇고, 우측으로 우회등산로가 있다. 경관은 암릉구간을 지나야만 느낄 수 있다.>
<암릉구간을 타고 마니산 정상으로 향하는 20회 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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