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6>산성입구-대서문-의상봉-문수봉-승가봉-비봉-족두리봉-불광동

疾 風 勁 草 2010. 11. 5. 22:07

 

<구기계곡을 내려서면서 지나는 길에 생강나무를 바라보면서...>

<구기계곡과 다리>


<구기계곡과 진달래 꽃으로 단장한 주변 풍경>


<화사한 진달래를 바라보면서....>

 

꽃에 취해 두리번 거리다가 길바닥에 넘어져 손바닥을 다치다.

그래도 기분이 넘 좋다.

아름답고 화사한 꽃들이 주변에서 길 안내를 하는듯 ....



<구기계곡의 아래쪽 등산로를 다라 내려가면서...시인마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시인마을을 통과하면서...>


<식당가와 마을이 운집한 곳을 지나던 길에 계곡과 어우러진 벚꼭들을 바라보면서...>





<아담한 가옥을 바라보면서>


<구기동 길을 내려서면서...>

 

모든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구기동을 내려선 후, 주변에 있는 미니버스를 타고 불광역으로 향했다.

불광역 근방에 내린 후, 주변의 식당으로 가서 낙지와 소주를 겯들여 뒤풀이를 하다.

오랜만에 나온 영두와 생각보다 산을 아주 잘 타는 법선이를 맞이하여, 오늘 나름대로 즐거운 산행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두에게 너무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실 북한산에서 제일 힘든 코스를 장시간 타게 하고, 점심도 늦게 먹도록 했으니, 얼마나 원망했으랴....

그렇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영두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법선이야 프로 산꿑 같았고....

산행시 걸음걸이가 너무 가벼워 보였다.

그동안 산행이 되든 운동이 되든 많이 했던것 같다.

초행길에 나와서 물론 조금은 힘들었어도, 이 정도로 잘 탈 줄은 몰랐다.

여하튼 긴시간 험한 바위길을 오르면서 힘든 구간을 넘기도 했지만, 모두 안전하게 하산을 완료해줘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산행이 되면서 모든 친구들과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날씨도 아주 좋았고, 기온도 포근한 상태여서 산행하기에 좋은 날이다.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서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내일을 생각했으면 한다.

오늘은 화이팅!!!


<뒤풀이를 마치고 당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