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8회 현악회 / 제168회 현석회 정기산행
* 대공원역을 출발하는 청계산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7월 19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호선 대공원역 2번출구 앞 / 오전 9시45분 <10시 출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대공원2번출구 - 폭포 - 매바위 - 삼거리 - 매봉 - 삼거리 - 계곡 - 혈읍재약수터 - 상적동 -
정토사>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우의 등
5. 기 타 : ▶ 중식은 매봉 지나서 옛골방향으로 2분거리
▶ 뒷풀이 장소는 옛골 매봉산장 <HP.011-471-8650>
* 참석자
<강법선, 강종훈, 이종우, 임영준,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6명
요즈음 장마철이라 누구나 기상을 예보하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준 장마비가 언제 멎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 같으면 그리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을텐데, 요즈음 비가 퍼붙듯이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자연재해 및 고통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전에 충분한 대처만 있었서도 그리 많은 피해를 입지는 않았을텐데, 아쉬움만 남는다.
늘 반복되는 피해는 사전에 예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껏 우리가 살아오면서 재앙은 항상 닥쳤다.
그렇지만 관공서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얼마나 심각한 가정 피해이며 재산과 인명의 손상을 입히는 피해들인가 한번 반성해 보아야 한다.
.....
지속되던 장마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오늘은 흐린날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짙은 박무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고, 기상예보는 비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다.
짙은 박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사라지고, 흐린 하늘이 오늘의 날씨인 듯 하다.
....
아파트 단지에서 바라 본 북한산 일대의 풍경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만큼 가시거리가 짧다는 이야기다.
짙은 박무현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가운데, 간단히 아침식을 하고는 베낭을 쳉기고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선 후 늘 들르는 곳에서 김밥 한줄을 사고 당산역으로 갔다.
아마도 예정시간 보다 일찍 만남의 장소에 도착할 듯 하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처음 찾아보는 곳이다.
그동안 청계산을 두루 다녔지만, 대공원 근방에서 올라보는 것을 처음이다.
그래서 사전에 여러 산행기를 뒤져 봤지만, 자세히 설명돼 있는 산행기가 없었다.
....
당산역에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사당역에 내린 후, 전철 4호선으로 갈아타서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갔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해 보니 몇몇 선배님과 후배들이 도착해 있었고,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주변에 앉아서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대공원을 바라보면서 뒷편에 있는 청계산 일대를 바라보니,
몇몇 봉우리만 보일 뿐 지금도 옅은 안개구름으로 덮여 있었다.
현악회 선후배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주변 일대에 대해서 안내 지도를 둘러 보았다.
어느듯 만남의 시간 보다 약간 늦은 오전 10시.
현악회 회원 일동을 대공원역 2번 출구 앞에서 산행에 들어갔다.
대공원역에서 앞으로 곧장 가로수를 따라 지나가다 보면 공원 입구의 가운데 지점에 닿게 되고,
수 많은 등산객들은 우측의 산길을 따라 지나가고 있었고,
우리 일행들은 좌측으로 난 큰 포장길을 따라 곧장 걸어갔다.
약 300여 미터를 가니 등산로 입구가 보였는데,
일행들은 그곳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곧장 향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옛날짜장 집이 나왔고,
짜장집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곧장 향하다 보니 삼거리가 나왔고,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곧장 향했다.
한참을 차도를 따라 가다보니 좌측 계곡으로 들어가는 등산로가 있었는데,
바로 그곳으로 산행 들머리를 하지 않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왔다.
조금전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으로 돌아선 후
약 10여미터 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오늘의 산행들머리가 되는 곳이었다.
<전철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를 빠져 나오는 등산객과 관광객들>
<가로수를 벗삼아 대공원으로 들어가면서....>
<대공원 입구의 가운데 지점에서,
일행들은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타 등산객들은 대부분 우측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지나갔다.>
<삼림욕장이 있는 방향으로 길을 나서는 일행들>
<처음 만나는 등산로>
이곳을 지나쳐 우측으로 난 차도를 따라 진행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옥녀봉 방향의 등산로와 연결될 듯.
<옛날짜장집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난 포장길을 들어서면서....>
<옛날짜장집에서 삼거리 방향으로....>
<삼거리 지점>
이곳에서 우측으로 돌아 약 10여미터를 진행하면 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인다.
바로 이곳을 산행들머리로 잡았다.
그런데 이곳을 찾았던 일행들이 길을 잘못알고, 좀 더 위쪽의 계곡 초입까지 진행했었다.
<현재의 지점에서 바로 좌측으로 산행들머리를 잡으면 되는데, 앞으로 곧장 지났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계곡 산행 초입에 이르러....>
물론 이곳으로 올라서도 뒤쪽의 산행 들머리의 등산로와 만난다.
하지만 이곳으로 오르면 계곡의 폭포가 있는 지점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고,
뒷쪽의 산행들머리에서 오르게 되면 옥녀봉이나 계곡 폭포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연결된다.
일행들은 길을 잘못들어 다시 돌아갔다.
조금전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 그리고 좌측으로 오르는 능선을 올라서기 위해서....
<다시 돌아온 지점의 산행 들머리>
이곳에서 약 50여미터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올라선 후 완만한 육산의 산길을 따라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서 산행이 이루어진다.
<능선을 지나는 일행들>
<철망이 쳐진 삼거리 지점>
이곳에서 펜스 좌측으로 오르면 옥녀봉 방향의 산길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산길을 잡으면 계곡의 폭포를 지나 계곡을 타고 산행을 하게 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바로 우측으로 난 코스다.
일행들은 두편으로 나눠 한팀은 좌측의 옥녀봉 방향, 그리고 다른 한팀은 우측의 계곡 폭포 방향.
나는 일행들과 더불어펜스 우측으로 난 산길로 향했다.
등산로의 상태는 질퍽한 상태의 흙탈물이 있는 곳으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잠시 흙탕물 지역을 통과하니 아주 완만하고 육산의 산길을 지날 수가 있었다.
한참을 지나다 보니 또다시 삼거리 지점이 나왔다.
좌측으로 오르면 아마도 옥녀봉 방향의 산길로 연결되는 것 같았고,
우리는 우측의 산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시원한 물쌀 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에는 폭포수와 함께 여러 등산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폭포수가 있는 계곡으로 향하는 일행들>
<너덜지대의 산길을 오르고 내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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