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구상 근방에서...>
<삼거리에서 석수역으로...>
<석수역으로 들어가면서...>
<영훈네 식당에서...뒤풀이>
* 뒤풀이 행사 *
영훈에게 부탁하여 횟감을 마련하고 산행 후 저녁 미팅을 가졌다. 마침 산행에 참석치 못했던 강법선과 임영준 친구가 뒤풀이 행사에 참여해 주었다. 오늘따라 이창성 회장께서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뒤풀이 행사에 참여치 못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의 뒤풀이 행사 비용은 박대식이가 그랜저를 구입함에 따라 신고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다.
***************************** 산행후기 **************************************
날씨는 약간 흐린 날이었으나, 기온은 영상의 날씨다.
관악산과 삼성산에 오르기 위해 수 많은 등산객들이 관악산 정문 근방의 주차장에 모여 들었다.
오늘 우리 현석산악회는 금년도 시산제를 가진다.
금년 한해도 모든 가족들의 건강과 더불어 항상 안전한 산행이 되어 주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마침 오늘 날씨가 봄날처럼 포근해서 그런지 주변에 많은 산악회들도 시산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산행거리는 아주 짧은 코스를 택했지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금년 한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이 되도록 엄숙한 마음으로 기원하는 행사이다.
마침 오늘도 행사의 주진행을 담당해줄 문경탁 회원이 참석해 주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하다.
관악산 정문을 통과하여 제1광장과 제2광장을 지나 계곡을 타고 산길을 오르다 보면 삼거리 지점에 닿는다. 삼거리 지점에서 다시 우측의 산길을 타고 오르게 되면 바로 삼성산 장군봉 방향으로 길을 찾을 수가 있다. 일행들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숲속의 나무길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섰다.
산길에는 이곳 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었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능선 삼거리에 올라선 후, 천천히 고개를 오르다가 장군봉 근방의 적당한 장소에 도착한 후, 준비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후, 예를 다해 제를 마쳤다.
일심동체가 되어 한해의 안전산헹을 기원한 후,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장군봉을 지나 석수역 방향으로 길을 따라 능선의 산길을 지난 후, 석수역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일단 당산역으로 발걸음을 돌린 후, 당산역 근방에 있는 당구장에서 간단히 시합을 마친 후, 영훈이네 식당으로 가서 저녁겸 산행 후 뒤풀이를 마치고, 귀가길에 올랐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회원과 가족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금년 한해도 안전한 산행과 생활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접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휴가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곳에서 이탈하여 개인적인 활동에 정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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