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1> LG아파트 - 암릉구간 -380봉 -모락산 -315봉 -564봉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疾 風 勁 草 2011. 12. 26. 21:20

 

<정상으로 가는 길>

 

정상으로 가는 능선은 암릉지대와 암반지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탁 트인 공간이 산길을 편하게 하고 있다.

바람한점 없는 구간을 오르고 있지만, 일행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기에 아주 편하다.

오늘의 산행은 아주 힘들것이다.

거리 또한 대단히 먼곳이며, 가까이 접하기가 여간 힘든 코스다.

그래서 일행들을 오늘의 코스로 답사하도록 만들었다.

 

 

 

<암릉지대와 능선>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상의 철계단에서....>

 

<철계단 옆쪽의 거북이바위>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비록 산의 높이는 낮으나 산행길에서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그런 곳이다.

다음에는 끝에서 끝을 한번 지나봐야겠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면서....>



<정상으로 향하던 중 등로상에서....>


<틈바위를 지나면서....>

<입을 벌린 뱀바위 옆을 통과하면서....>




<모락산 정상인 국기봉>

 

사실 이곳은 높이가 380m 고지다.

국기봉이면서 모락산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조금 더 지나면 385봉이 있지만, 그곳에는 정상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단지 산소 한개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곳을 모락산 정상이라고 한다.

...

모락산 정상에 도착하여 고 선배님을 만나려고 했는데, 이곳에 안 계셨다.

선배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385봉에 계시다는 말씀이다.

만남의 장소를 알려드리고, 우리는 선배님을 만나기 위해 다시 이곳을 출발해야했다.

....

모락산 정상인 이곳을 출발하려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던 중에 바로 뒤쪽에서 함덕이 고향인 분을 알게 되었다.

어릴적 고향에서 살 때 근방에 살던 후배였다.

반갑기도 하지만 다시 그곳으로 오를 수 없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선배님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고향 후배를 만났으니 정말 좋았는데, 할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면서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혹시 이글을 만난다면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