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 06월14일 (제165회 모락산/백운산/바라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1. 12. 26. 21:22

 

제165회 현석회 정기산행

 

모락산/백운산/바라산 

1> 모락산(385m)

1. 위치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오전동

2. 특징 :

    모락산은 의왕시 내손동과 오전동에 걸쳐있는 해발 385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며 기기묘묘하게 생긴 기암과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능선 곳곳에 있는 바위전망대에 서면 막힘이 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훌륭한 산 이다.            

   북쪽으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동쪽은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바라보인다.            

   남동쪽은 바라산과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수리산이 가깝게 와 닿는다.            

   모락산 산명은 임영대군(세종대왕의 넷째아들)이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가 단종을 사사하고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사모하였다고 하여 모락산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3. 명소 : <백운호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백운호수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호수로서 백운산과 모락산, 청계산 등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11만평의 호수변으로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운호수에는 라이브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6월  14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4호선 범계역 4번 출구 우측 버스정류장/ 오전 10시                              

   * 범계역에서 <5-2번> 마을버스 승차 LG 아파트 하차

3. 등산코스 : <약 5시간 30분>  

    <LG아파트 - 암릉구간 - 380봉 - 모락산 - 315봉 - 564봉 - 백운산 - 464봉 - 고분재 -

     바라산 -     바라산재 - 의안삼거리 - 백운저수지>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강법선, 강종훈, 박제순, 양창국, 황영찬, 고태웅 선배님 그리고 나> --- 이상 7명

 

지난 금요일 저녁 현석회 멤버들은 경남 통영의 아름다운 관광지 미륵산과 거제도의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고 돌아왔다.장거리 버스 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피곤했는지 모르겠다.....오늘은 장기 지방출장 관계로 한달 이상을 산행에 동참하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가지게 되는 장거리 산행이다.물론 곁들여 지리산 종주를 대비한 훈련 과정이기도 했기에, 힘든 여정이었지만, 산행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오늘은 몇명의 회원들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만남의 장소인 범계역을 향하여 집을 나섰다.오늘 처음으로 집사람이 쑥떡을 만들어 주었다.아침 식사로 카레라이스로 아침식을 하고 난 후, 쑥떡과 얼린 물 두 병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김밥 두줄을 샀다.그리고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가서 2호선 전철을 이용, 신도림역으로 향했다.신도림역에서 1호선 수원행 전철을 타고 금강역에서 내린 후 다시 전철 4호선을 갈아타서 범계역으로 향해야 했다.그런데 실수를 하고 말았다.좌측 1번 라인에서 범계역으로 향해야 했는데, 우측 라인에서 타다 보니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다.처음으로 실수해보는 것이다.그렇다 보니 범계역에 도착하니 정각 10시 되었다.그곳에는 오랜만에 참석하는 법선. 어제 함께 여행을 떠났던 종훈, 제순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 창국이와 영창.모두 산행에 참여하는 인원은 6명이다.우리는 범계역 4번 출구 옆쪽 킴스클럽앞에서 LG아파트로 가는 <5-2번> 버스를 타고 LG아파트 단지 앞에 내렸다.하늘은 맑지만, 그러나 옅은 안개가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우리는 아파트 정류소에서 길건너로 향했다.바로 그곳에서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버스 정류장인 LG아파트 정류소와 LG아파트>

 

<LG아파트 차도 건너편의 모락산 등산로 초입>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산길에 들어서다.>

<오르막 계단길>

산길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시작되는 오르막 깔닦구간.

 

 

<삼거리>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모락산 정상방향이고,

직진으로 향하면 나자로 마을과 절터약수터 방향.

이곳을 지나는데 영창이가 고태웅 선배님께서 이곳에 먼저 도착하여 우리보다 10분 앞서 올랐다고 한다.

일단 정상 근방에서 만나뵙기로 하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면서 산길을 오르다.


<체련장을 지나면서....>

 

체육시설과 배드민턴장이 있는 공간.

 

<의왕시와 평촌시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조망대>

 

<옅은 연무속의 의왕시>

 

<우측의 철계단길과 좌측의 암릉지대>

 

일단 암릉지대로 올라보앗다.

지난번에도 홀로 산행시 암릉구간을 오르곤 하였다.

 

 

<직벽의 암릉을 오르는 일행들>

 

대단히 주의를 집중하여 올라야 코스다.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낭떨어지 지역.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기 때문에 암릉지대에서 미끄러지면 대형사고가 난다.

그래서 위험구역이라는 표지가 등산로상에 표시되어 있다.

 

<암릉위에 먼저 올라선 창국>

 

앞서서 창국이가 먼저 암릉지대를 올랐다.

이러한 암릉지대를 통과하는 맛도 또한 다르다.

그러나 무리한 도전은 하지 않는다.


<암릉지대를 오르는 일행들. 종훈, 영찬, 제순 그리고 법선>

 

 

 

 

<암릉지대와 옅은 연무속의 의왕시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