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산행일지 ★★

●●●●● 06월24일 (제327회 문수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2. 6. 25. 09:26

 

★ 제327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문수산/김포국제조각공원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2년  6월  24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강화대교 입구 성동검문소 앞 / 오전 10시

<강화행 버스를 승차하고 김포대학을 지나서 강화대교 입구 성동검문소에서 하차>

3. 등산코스 : <약 4시간>

<성동검문소 - 128봉 - 성곽 능선길 - 홍예문 삼거리 - 문수사 - 풍담대사부도 - 깔닦고개 - 능선 삼거리 - 문수산 정상 - 홍예문 삼거리 - 팔각정 - 교각 - 능선 - 조각공원탐방>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현광익, 허엽, 허영두 그리고 나>

 

장마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금.  전국은 지금 무더위와 더불어 극심한 가뭄으로 물난리를 격고 있는 상황이다.   6월 중순을 넘어서고 있지만 무척 무덥기만 하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사일을 망치는 사례가 빈번한가 하면, 땅은 갈라지고, 농사지은 곡식들은 아픈 상처로 닥아서고 있다.

빗발치는 비줄기가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한 뿐이다.   이러한 무더위속에 오늘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김포에 있는 작으마한 산인 문수산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고촌을 경유하여 김포대학을 지난 후, 강화대교 입구의 성동검문소에 도착하니 오전 9시 20분경.   그곳으로 가는 동안 김포대학에서 버스에 승차하는 허엽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그동안 너무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산에서 만날 수 없었는데, 마침 시간이 되어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에 금일 참여하는 것이다.

성동검문소에 도착하여 등산로 입구쪽인 곳으로 닥아서니 "모란각식당" 근방에 여러 친구들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나 일찍 도착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시간은 아직도 충분히 남아 있어 뒤에 도착하는 종우, 종훈, 광익이를 기다리게 되었다.

문수산 남문 아래쪽 등산로 입구의 <모란각식당> 뜰에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우리들은 그곳에서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침 일찍 산행을 마친 분들이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문수산과 더불어 오늘은 특별히 김포국제조각공원을 함께 여행할 예정이다.

예전에 친구들 모임에 참석할 당시 약속했던 "골드컵"을 준비한 허엽.

1년여의 긴시간이 흐른 후, 금일 준비한 "골드컵" 15개를 허엽이가 가지고 와서, 회장인 창성에게 주었다.  회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준비한 컵에 대해, 모든 친구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받았다.  정말 고맙고 기쁘게 받을 것이며, 이 컵으로 양주도 먹고, 커피도 마실것이다.

하늘은 약간 흐린듯 뿌옇치만은 조금만 바람이라도 불어주었으면 좋겠다.  식당 야외벤치에 앉아 있지만,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는 여전한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오전 9시 55분경 모든 친구들이 도착해 주었고,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오전 10시 10분경 식당 옆쪽의 등산로 초입을 향하여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을 올라서기 시작했다.

오솔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고도를 높이면서 문수산성 성곽으로 오르막 고개를 오르게 되었다.   아침부터 비지땀을 흘리면서 육산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다 보니 어느듯 능선 성곽길.

 

<모란각식당 야외 벤치에서...>

<문수산성을 향하여 성곽을 오르면서...>

 

 

<문수산성 성곽에 올라서면서...>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문수산성 성곽길에서, 내려다 본 염하강과 강화대교>

 

<김포대학과 능선쪽이 김포국제조각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

 

이 문수산성 성곽길을 따라 능선을 타고 정상쪽으로 산행을 마친 후, 홍예문 사거리에서 우측 내리막 고개를 향하여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능선을 타고 김포대학의 좌측 능선을 따라 가운데 바라보이는 넓은 능선의 봉우리를 향하여 지나가면 김포국제조각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오늘의 산행은 이곳 문수산과 더불어 김포국제조각공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대략 4시간을 예정하고 있다.  날씨가 무척 덥고 후덥지근하기 때문에, 서둘러 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지 않을 것이고, 천천히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산길을 오를 예정이다.

 

<능선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팔각정 앞에서...>

 

<팔각정 앞에서...>

 

 

 

 

 

 

 

 

 

 

 

 

<지나가야 할 문수산성 성곽길에서...>

 

 

 

<홍예문>

 

문수산성 성곽길을 따라 정상쪽으로 올라서다 보면 홍예문에 닿는다.  현재의 장소에서 좌측 내리막 고개로 내려가게 되면 문수사와 더불어 풍담대사부도쪽이고, 직선 방향으로 향하면 문수산 정상 가는 길, 우측 홍예문을 통과하여 난간대를 내려가면 팔각정 정자를 지나서 김포대학이나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향하는 코스가 연결된다.

일단 오늘의 코스는 좌측 임도길을 따라 가파르게 육산의 산길을 내려가면 문수사에 닿는다.  문수사를 지나서 풍담대사부도를 둘러본 후, 삼거리 지점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깔닦고개의 오르막 구간을 올라 능선에 올라선 후, 우측의 능선을 타고 넘어가면 문수산 정상가는 길이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