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5회 제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수락산 소슬랩/천문폭포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2년 08월 26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호선 당고개역 1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미가당 - 옥류골 - 옥류폭포 - 암릉길 - 소슬랩 - 사과바위 - 250봉 - 360봉 - 칠성바위 -
608봉 - 수락산정상 - 608봉 - 홈통바위 - 임도삼거리(흑석방향) - 거문돌계곡(흑석계곡) -
천문폭포 - 흑석계곡 - 군부대 - 뺏벌마을(고산동)>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충분한 식수, 장갑, 스틱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제순, 이종우, 현광익 그리고 나>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 쬐이는 하늘 아래를 걷는다는 것이 무척 힘들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지만, 처서가 지나면서 차츰 더위도 물러 가는 듯 하다.
하루속히 무더위가 물러 가기를 기대해본다.
오늘도 날씨는 아주 맑고 화창하다. 기온은 뜨거운 여름철의 더위는 아닌듯 하다.
지난번 수락산 산행시 찾지 못했던 거문돌계곡의 천문폭포를 찾아서 금일 친구들과 함께 수락산 산행에 나서고 있다.
집에서 출발하여 전철을 갈아타고 당고개역까지 가는데 대략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듯 하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차거운 물을 두 병에 담은 후, 전철역으로 나갔다. 전철역에 있는 슈퍼에서 점심대용으로 빵을 한개 산 후, 전철을 타고 동작역으로 간 후, 4호선으로 갈아타서 당고개역으로 향했다. 당고개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18분.
아침에 일찍 집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다.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당고개역에 혼자 서성거리고 있었다. 주변에는 불암산과 수락산 산행을 위해 등산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었고, 또한 일행들이 어울려 출발하는 분들도 볼 수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종훈이가 도착하고 이어서 다른 친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정각 10시 당고개역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미가당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약 15분여 걸리는 거리의 미가당으로 향했다. 미가당에 도착한 후, 인도를 건너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옥류골로 들오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컨디션을 아주 좋다.
골목길을 지나서 사거리에서 좌측 방향의 옥류골을 향하여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면서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포장길을 따라 옥류골로 올라가는 동안 우측 계곡쪽을 내려다 보니 식당 천막들과 더불어 계곡에는 물이 많이 고여 있었고, 어떤 식당에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산길을 올라서는 등산객들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행들은 천천히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면서 소슬랩을 향하여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옥류골을 지나고 욕류폭포의 식당가를 지나서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다 보니 호흡이 가파르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는데 그리 더위는 오지 않았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천천히 오르막 고개를 오르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 계곡을 건너서 돌계단길을 따라 가파르게 올랐다. 암반지대로 이뤄진 돌계단길을 올라서다 보니 갑자기 호흡이 거칠어졌다. 출발때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점점 더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내가 운동을 게을리해서 그런 모양이다. 체중도 증가한 상태이고...
암반지대의 돌계단길을 올라선 후, 바로 뒤쪽의 숲길을 따라 소슬랩쪽으로 길을 향했다.
급경사의 소슬랩에 닥아선 후, 소슬랩을 천천히 올라섰다. 암반지대로 이뤄진 급경사의 소슬랩에 올라선 후, 잠시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휴식도 취했다.
<소슬랩에 올라선 후, 은유폭포와 도솔봉을 배경으로...>
<소슬랩의 경사도에서 종훈이와 재관>
<밧줄에 기대어 급경사를 올라서면서...>
<소슬랩 구간에서, 내원암과 금류폭포>
<소슬랩 구간에서, 내원암과 금류폭포>
<소슬랩 구간의 사과바위>
<사과바위에서...>
<사과바위에서...>
<우측의 지나가야 할 능선과 내원암>
<대슬랩과 사과바위에서...>
<360봉과 능선>
<빼뻘마을을 배경으로...>
<해파리바위에 올라...점심을 먹으며...>
좌측의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하지만, 내가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은 관계로 홈통바위 구간을 생략하고, 360봉에서 계곡길을 지나 능선 우측 오솔길을 타고 지나던 중, 해파리바위에 올라서 점심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능선 아래쪽의 오솔길을 타고 홈통바위 아래쪽 삼거리로 향한 후, 흑석초소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조금전 소슬랩을 올라서면서 내가 체력이 갑자기 바닥이 나는 바람에 정상적인 산행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하산길을 택하고 있는 중이다.
<해파리 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