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4회 현악회 및 제196회 현석회 정기산행 ★
★ 인천 문학산 산행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0년 1월 17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인천지하철1호선 선학역 3번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2시간>
<법주사 - 갈마산(190.4m) - 문학산(217m) - 삼호현 - 연경산(177.5m) - 노적봉(148.9m) -
인천사립사격장 입구 - 옥련동>
4. 준 비 물 : 간식, 식수, 장갑, 아이젠, 스패츠, 보온옷 등
5. 기 타 :
▶ 뒷풀이 : 13:00경 인천연안부두해양회센터 2층 대복집(T.(032) 887-4488)에서
* 참석자
<강종훈, 문경탁, 이용규, 이종우, 이창성,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8명
날씨는 아주 화창하고 맑다.
그동안 내렸던 눈이 지금도 거리를 메우고 있고, 산과 들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상태다.
오늘은 현악회에서 신년산행으로 인천 문학산 산행을 하는 날이다.
문학경기장 옆쪽에 있는 낮은 봉우리의 산들을 탐방하기 위하여 현악회 회원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일단 겨울 산행을 위해 아이젠을 챙기고, 물 한병을 담은 후, 베낭을 가볍게 하고 만남의 장소로
향했다.
집에서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9호선 전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 도착한 후, 인천공항행 전철을
타고 계양역에 하차한다.
계양역에서 다시 전철을 갈아타서 선학역으로 가면 되는데, 정거장이 대략 19개가 된다.
전철을 갈아 타고 선학역에 도착하니 오전 9시 50분.
대략 집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른것 같다.
선학역에 도착한 후 3번출구를 향하여 올라가려고 하니 주변에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도착해
있었다.
신년을 맞이하여 갖는 행사이기에, 우선 신년 인사를 나눈 후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영준, 영두, 제순, 법선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모였다.
만남의 시간보다 약간 늦은 오전 10시 15분경 모든 참여자들이 모여 주었고, 우리는 선두
그룹보다 뒤늦게 선학역을 출발하였다.
선학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약 50여미터를 앞으로 가서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좌우로 아파트
단지와 상가들이 즐비한 차도가 나온다.
차도를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선학사법주사가 나온다.
선학사법주사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 우측으로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아주 낮으막한 봉우리가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일행들은 산행 입구에서 부터 아이젠을 착용하여 봉우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산길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으며, 약간의 빙판길과 포근한 산길이 완만하게 능선을 이루고
있었다.
<선학역 3번 출구>
<선학산 법주사를 향하여....>
앞에 바라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면 갈마산이 시작된다.
<산행 초입에 들어서면서....>
<갈마산으로 오르는 계단길에 닥아서면서....>
<갈마산 정상을 향하여....>
<갈마산 정상에서....>
완만한 경사의 산길을 오르다 보면 계단길에 닥아서게 되고,
가파르게 계단길을 올라서고 나면 갈마산 정상에 닿게 된다.
확 트인 공간의 갈마산 정상에는 조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의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문학경기장을 둘러볼 수가 있고,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산은 비록 낮지만, 산책하기에 아주 적당한 곳인듯 하다.
<문학경기장인 축구장과 뒤쪽의 야구장을 내려다 보면서....>
<갈마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문학구장 주변의 풍경>
<갈마산 정상에서...문학구장을 배경으로....>
<갈마산 정상에서...문학구장을 배경으로....>
<갈마산 정상에서...문학구장을 배경으로....>
<갈마산 정상에서...문학구장을 배경으로....>
<문학산 봉우리와 주변의 풍경>
이곳에서 좌측의 능선을 따라 앞에 바라보이는 문학산을 향하여 길을 나설 것이다.
<갈마산 옆쪽의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갈마산 옆쪽의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갈마산 정상의 모습>
<연수구와 송도 아파트 풍경>
바라보이는 아파트 단지와 봉우리 사이에 인천대교로 가는 길목이 들어서 있다.
날씨는 맑드래도, 하늘의 공기상태는 아주 좋지 않다.
뿌옇게 내리깔린 하늘의 풍경이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공해로 가득한 수도권의 상공은 뿌연 하늘이다.
<문학산으로 향하던 중에....>
<연수구와 송도 아파트 풍경>
<능선에서....>
앞에 바라보이는 능선과 봉우리를 넘으면 문학산 정상이 자리하고 있다.
대체로 등로상의 경로가 완만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지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능선에서....>
<능선에서....>
<돌먹는 나무>
<갈마산에서 문학산으로 가는 길에....>
<문학산성을 배경으로....>
뒤쪽으로 바라보이는 곳이 문학산이며 또한 문학산성이다.
그러나 현재는 공사중이기 때문에 그곳을 지날 수 없고, 문학산성의 9부능선을 지나게 된다.
능선을 지나는 곳은 난간으로 안전하게 산길이 형성되어 있어서 지나기가 쉽다.
<연수구와 송도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능선을 따라 지나다 보면 현재의 장소인 문학산성 9부능선의 난간지대를 통과하게 된다.
난간으로 된 곳을 지나면 문학산성의 아래쪽 조망대에 닿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 건너편으로
내려가기 위해 계단길을 가파르게 내려가게 되면 삼호현에 닿게 된다
<문학산/문학산성을 올려다 보면서....>
<문학산성 옆쪽의 계단길을 내려가면서....삼호현으로 내려가는 길목>
<계단길을 내려가는 길에 바라 본 앞으로 지나야 할 능선과 봉우리>
삼호현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계단길에서 바라 본 앞으로 지나야 할 봉우리들
<삼호현으로 내려서면서....>
문학산성에서 가파른 내리막 계단길을 내려서니 삼호현이라는 곳에 닿았다.
이곳은 역사가 있는 장소인 듯 했다.
* 삼호현 <세 번 이름을 부르고 이별하던 고개> *
문학동에서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문학산과 연경산 사이에 있는 고갯길을 삼호현,
삼해주변, 사모현이라 한다.
발음에 따라 사모지 고개, 사모재 고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은 부평의 별리현(비류고개)을 거쳐 이 고개를 넘어 능허대로 갔다.
배웅하러 왔던 가족들은 별리현에서 이별을 했고, 사신들도 삼호현에 오르면 그때까지 별리현에 있던
가족들에게 큰 소리로 이별 인사를 세 번 하고 이 고개를 넘어갔다하여 고개를 삼호현이라 불렀다.
고개 위에 있는 큰 바위를 삼해주바위, 종바위 등으로 부른다.
옛날에 이 바위에는 물동이 모양으로 패인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에 삼해酒가 고여 있어 고개를 넘던
사람들이 갈증을 풀 수 있었다.
한잔으로도 능히 갈증을 풀 수 있어 욕심을 부려 더 마실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 술을 두 잔 이상 마셨더니 술이 말라 없어졌다고 한다.
그 후로 그 고개를 삼해주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어느 파계승이 이곳을 지나다가 술 맛이 너무 좋아 한번에 몇 잔을 마신 뒤로는 술이 말라 없어졌다고 하여 중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연경정 방향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바라보면서....>
삼호현에서 앞에 바라보이는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연경정이라는 곳이다.
<삼호현>
<연경정(177.5m)>
<연경정(177.5m)>
<연경정(177.5m)>
<연경정(177.5m)>
<연경정의 조망대>
<연경정 내에서....>
<연경정 내에서....>
<연경정 내에서....>
<연경정 내에서....>
<연경정을 내려서는 친구들>
<노적봉을 향하여...>
<노적봉으로 향하는 계단길>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보면서....>
<노적봉 정상에서....>
<노적봉 정상의 사람들>
어느듯 산행을 마무리 하는 지점에 닿았다.
이곳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 지점이 나온다.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사격장 입구에 닿는다.
<노적봉 정상에서....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노적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연수구 일대의 풍경>
<노적봉 정상을 내려서면서....>
<인천사립사격장 입구의 하산지점>
노적봉 정상에서 가파르게 현재의 지점으로 하산했다.
눈길이라 그런지 내리막길이 대단히 험했다.
이제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큰 대로변으로 나가야 한다.
우측으로는 사립사격장이 자리하고 있고, 좌측으로 한참을 지나가면 큰 차도가 나온다.
일행들은 그곳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인천연안부두의 식당으로 갈 것이다
<인천사립사격장 앞에서........ >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도로로 내려가면서....>
<인천연안부두의 다복집에서....>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
신년맞이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인천연안부두 근방의 다복집에 모두 모였다.
선후배가 함께한 자리의 신년 산행 후 뒤풀이.
모듬회와 소주를 곁들여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산행 후 뒤풀이 행사를 가졌다.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
<산행 후 뒤풀이....다복집에서....26회 (부춘택) >
<송내 전철역 근방의 호미불닭발 집으로....>
맑고 청명한 하늘의 하루.
비록 영하의 날씨이지만, 하늘은 청명하기만 하다.
인천지하철 선학역에서 출발하여 문학산 일대의 산과 능선을 지난 후 일행들은 인천연안부두의 뒤풀이
장소를 찾았다.
뒤풀이 행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전철역으로 향한 후 송내역에서 하차했다.
송내역에서 당구시합을 가진 후 근방에 있는 <호미불닭발>집으로 들어가서 불닭발을 시켜놓고
소주잔을 기울였는데, 멥기다 대단했다.
혀가 타는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닭발을 조금 먹고 난 후, 다시 주변에 있는 순대국 집으로 들어가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불닭발은 창성이가, 순대국은 용구가 식대를 지불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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