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산행일지 ★★

●●●●● 07월06일 (제433회 호암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4. 7. 7. 09:01

 

★ 제433회 재경현석산악회 호암산 정기산행 ★

 

★ 호암산 산행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4년 07월 06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관악산 정문 광장 / 오전 10시

   <전철2호선 서울대입구역 하차 후 버스로 서울대입구 앞 버스 정류장 하차>

3. 등산코스 : <약 3시간 30분>

   <관악산 정문 - 임도삼거리(물레방아) - 장승구역 - 234봉(돌산) - 곰바위 - 칼바위 -

    칼바위능선 - 깃대봉 - 장군봉 - 호암산 - 석구상  - 284봉 - 능선 삼거리(체육공원) -

    깔닦고개 내리막길 - 석수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대식, 박제순. 허영두, 현영훈, 홍진표> - 이상 7명

 

무더운 날씨가 예보되는 가운데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오랫만에 삼성산 칼바위 능선을 타고 호암산 방향으로 산행을 즐기려고 한다.

제주 먼바다에서 8호 태풍인 '너구리'가 북상중인 가운데, 주말의 날씨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렇지만 중부 이하 지방에는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여하튼 닥아오는 8호 태풍 '너구리'에 대비하여 사전 집안 및 시설물 관리에 대처함이 좋을 듯 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브라질에서 경기중인 월드컵 8강전 <네덜란드 :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시청했다.   강팀인 네덜란드의 우세속에 연장전까지 가는 경기끝에 승부차기로 네덜란드가 승리했다.

그렇지만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대단했고, 수문장인 골키퍼의 놀라운 경기력은 많은 선수들이 배워야 할 그런 경기였다.

 

월드컵 8강전을 시청한 후, 등산 준비를 마치고 아침식사를 했다.   그리고 베낭에 물 한 병을 집어 넣은 후, 집을 나서 전철을 타고 당산역으로 향했다.  당산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후,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니 마침 영두를 만날 수 있었다.

영두와 함께 서울대입구역 출구에서 서울대 방향의 버스를 타고 관악산 정문쪽으로 향했다.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산길을 찾아 참여하고 있는 모습들을 접할 수 있었고, 또한 관악산 정문쪽으로 가는 골목길에는 간이매점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관악산 정문내에 있는 매점으로 들어가서 커피 한 잔씩을 한 후, 김밥을 한 줄 2,000원을 주고 준비했다.

시간은 흘러 10시가 넘어서고 있었고, 10시가 조금 지나서 진표가 막 도착해 주었다.

관악산 정문 주변에는 팀원을 이루면서 수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고 있었고, 산길을 찾아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는 분들도 많았다.

우리 일행들도 오전 10시 15분경 관악산 정문에서 출발하여 임도를 따라 산길을 찾아 나섰다.  임도를 따라 호수공원 방향으로 지나다 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길목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는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나 있다.  오늘의 코스는 이 둘레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 후, 돌산의 암릉길을 올라 능선을 타고 산행을 즐길 예정이다

 

 

 

 

 

 

<관악산 정문에서 출발에 앞서...>

 

 

<임도를 따라 관악산 정문을 출발하여 호수공원 방향으로...>

 

 

 

 

<임도 삼거리의 물레방아>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목에서...>

 

 

<대장군/여장군 앞길을 올라서면서...>

 

 

<솟대가 놓여진 산길을 타고 올라서면서...>

 

 

<능선으로 올라서는 계단길에서...>

 

 

 

 

 

 

<능선 삼거리에서 약수암 방향으로...>

 

서울둘레길(삼성산 성지) 방향으로 올라가도 능선을 타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오늘은 약수암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곧장 정면으로 올라서고 있는 중이다. 

이 약수암 방향의 오르막 길은 암릉지대로 이뤄진 오르막 깔닦고개를 올라 돌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이다.

예전에는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올랐지만,

금일은 종훈의 권고에 따라 처음으로 돌산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암릉지대로 이뤄진 깔닦고개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면서...>

 

 

<암릉지대의 가파른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는 가운데...>

 

 

 

 

 

 

<돌산 정상을 향하여...>

 

 

<경사진 암릉지대를 타고 올라서는 종훈>

 

 

<돌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길목에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해 보면서...>

 

 

 

 

<돌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길목에서, 뒤쪽의 관악산 능선을 배경으로...>

 

 

<돌산 깃대봉에 올라서면서...>

 

 

<돌산 정상인 깃대봉에서...>

 

확 트인 공간의 돌산 정상 깃대봉에 올라서니 사방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전 출발했던 관악산 정문 방향의 주변 아파트 단지들이며, 서울대로 이어지는 주변의 풍경들 그리고 우리가 향하고 있는 삼성산 칼바위 능선과 더불어 호암산의 낮으막한 봉우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