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1> 푸른농원-숨은벽능선-호랑이굴-백운대-노적 1봉,2봉-대동문-아카데미

疾 風 勁 草 2016. 11. 14. 20:28

 

<밧줄에 의지하여 전망바위 암벽을 오르려고 하는 종훈과 법선 그리고 제순>

나는 도저히 이곳을 오를 수 없다.

늘 이곳까지 온다음 좌측의 벼랑길을 따라 우회등산로를 이용하곤 했다.

물론 자신이 없어서 도전을 하지 않는다.

너무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도전할 수가 없었다.

 

<조금전 전망바위암벽의 정상으로 오르는 우회등산로를 올라서면서....>

 

 

 

 

<가파른 암벽의 정상 넓은 공간에 앉아 숨은벽과 좌측의 인수봉, 우측의 백운대를 배경으로....>

그리 하늘이 맑아 보이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좌측의 인수봉, 숨은벽

그리고 우측의 백운대 정상 방향과 염초봉 능선의 곡선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길을 바라보면서,

시원하게 조망되는 주변의 풍경에 자리를 털고 일어서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이 가을에 아름다운 모습들을 가슴속에 많이 담아두면서,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오늘은 선후배가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이다.

비록 험난한 코스를 지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지나야할 산행코스도 대단히 난코스들이 많이 산재하고 있다.

여하튼 안전을 생각하면서, 멋진 추억의 산행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중계탑안테나>

 

 

<해골바위>

가파른 전망바위 암벽을 자연스럽게 오르고 있는 등산객,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도옹산과, 상장능선, 그리고 사기막에서 올라오는 철모바위>

 

 

<좌측 인수봉, 정면 숨은벽, 우측 백운대>

지금 바라보이는 좌측 인수봉, 가운데 숨은벽, 우측 백운대를 바라보면서, 푸르른 나무들속에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넘쳐 흘렀으면, 대단한 경관을 이루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지만 지금도 대단히 조망이 아름답다.

어느곳에가서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과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단 말인가.

 

 

 

 

<전망바위 암벽이 있던 장소의 상단부분>

 

 

 

 

<암릉지대를 통과하면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이 염초봉 능선이고, 맨좌측으로 올라가면 백운대 정상 방향이다.

 

 

 

 

 

 

 

 

 

 

 

 

 

 

 

 

<백운대로 오르는 염초봉 능선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숨은벽으로 오르는 암릉길>

 

 

<염초봉 능선을 배경으로....>

 

 

<사기막골의 상단 부분인 암릉지대를 오르는 창성>

 

 

 

 

 

 

 

 

 

 

 

 

 

 

<암벽을 오르면서....>

좌측의 하얀 부분에서 가운데 암릉구간을 지나 이곳의 암벽을 타고 오르고 있다.

뒤쪽의 우측은 상장봉으로 현재는 산행이 통제된 구역이다.

상장봉 능선은 왜 산행 통제를 하는지 모르지만,

좌측의 도봉산과 우측의 북한산 그리고 좌측 아래쪽의 우이령 일대를 바라보면서 능선을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대단히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인데, 왜 통제를 하고 있을까 궁금중이 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감상을 즐기면서 거닐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