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 10월11일 (제183회 북한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6. 11. 14. 20:36

 

★ 제183회 현석회 정기산행 ★

 

★ 북한산 숨은벽을 타고 아카데미하우스로 ★

 

★ 산행안내 ★

1. 산행일시 : 2009년  10월  11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3,6호선 불광역 7번출구 앞 / 오전 10시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 → 푸른농원(밤골) 하차

3. 등산코스 : <약 5시간 ~ 5시간 30분>

   푸른농원 - 숨은벽능선 - 호랑이굴 - 백운대 - 위문 - 암릉지대 - 노적1, 2봉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구천폭포 - 아카데미하우스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보온옷, 로프 등

5. 기      타 :

 

 

* 참석자

<강법선, 강종훈, 고태웅 선배, 문경탁, 박제순, 변재철,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10명

 

가을 단풍소식이 이곳 저곳에서 들린다.

금주 북한산에도 단풍이 들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오늘은 오랫만에 찾아보는 사기막골 능선을 오르는 날이다.

이곳을 찾은지도 어느듯 1년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

하늘은 흰구름이 두둥실 넘실거리고, 파란 가을 하늘은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몇명의 회원들이 참여할런지 기대를 하면서, 약속의 장소를 향하여 집을 나섰다.

전철을 타고 불광역으로 가는 길에 전철내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전철내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역시 가을은 단풍의 계절을 맞이해서 그런지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

만남의 장소에 도착해 보니 너무 일찍 도착했다.

불광역 7번출구 옆쪽의 공간에 앉아 회원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한사람 한사람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늘은 특히 고태웅 선배와 변재철 후배가 참석하고 있었다.

오늘의 산행은 매우 힘들고 난코스이지만, 경치가 대단히 아름다운 곳이기에 힘들드래도 거닐만한 그런 코스다.

약속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회원 7명이 도착해 주었고, 광익이는 현장으로, 법선이는 택시를 타고 현장으로 간다는 연락이 왔다.

우리는 7번출구에서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34번> 버스를 타고 <푸른농원 = 효자2동>으로 갔다.

버스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로 만원이었다.

우리가 푸른농원에 도착해보니 그곳에는 창성, 법선, 광익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일행들은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밤골로 들어갔다.

주변에는 우리처럼 사기막골 코스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타산악회원들이 있었다.

 

 

<푸른농원 정류장>

반대편 정류장은 효자2동 <동일 정류장>

 

 

<푸른농원 정류장에 있는 가게>

 

 

<(구) 밤골매표소 옆을 통과하면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 가면 사기막코스로 숨은벽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이고,

우측으로 향하면 밤골 등산로이다.

일행들은 좌측의 사기막골 등산로를 따라....

 

 

<사기막골 능선을 지나면서....>

앞에 바라보이는 능선을 타고 넘어야 숨은벽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곳은 현재 단풍이 들지 않았다.

 

 

<가파른 오르막 암릉길을 오르면서...>

이제 본격적인 암릉코스가 시작된다.

암릉구간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기암절경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이기도 하다.

확 트인 공간에 우측으로는 염초봉 능선이 웅장함을 자랑하고,

좌측으로는 지금은 접근할 수 없는 상장봉 능선이 마주하고 있으며, 너머로 도봉산 일대가 바라보인다.

 

 

 

 

 

 

<가파른 암릉구간을 오르면서....>

 

 

 

 

 

 

 

 

 

 

 

 

 

 

<사기막골의 암릉지대를 우회하는 일행들>

 

 

 

 

<암벽으로 오르는 구간에서 잠시....>

 

 

<뒷쪽의 상장능선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사기막골의 암릉지대를 통과하던중에...>

비좁은 공간의 바위틈을 오르자니 대단히 힘겹다.

이곳을 통과하면 암벽을 오르는 코스가 나온다.

 

 

<가파른 전망바위 암벽을 오르는 등산객들>

경사가 대단히 심한 암벽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다.

하지만 도전이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자신감이 갖고 통과를 해야지, 무턱대고 통과하다 보면 안전사고가 초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단히 위험하면서도 스릴이 넘티는 구간이라, 나는 도저히 도전할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좌측으로 내려가는 사잇길을 안전하게 내려서서,

바위길을 지나 이곳의 정상으로 올라갈 작정이다.

 

 

<해골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