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사 앞에서...>
원통사 삼거리 지점에 닿았다.
좌측은 원통사 입구이고, 우측은 난간을 올라 우이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그리고 바로 아래쪽 삼거리 지점은 자현암 방향과 방학동 방향으로 갈라지는 길목이지만,
아무런 이정표는 없다.
우리들은 이곳에서 우이암을 올라선 후, 되돌아와서 원통사 위쪽의 적당한 지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바로 아래쪽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방향인 방학동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원통사 종각>
<원통사 내부 전경>
원통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종각이 먼저 우리 일행들을 맞이해 주었고,
이어서 넓은 마당에 바로 앞쪽에 원통보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좌측으로 돌계단길을 오르면 바로 앞쪽에 약수터와 더불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계단길을 오르면 한전으로서 돌굴속에 불상이 놓여져 있는 곳이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큰바위에 <상공암>이란 글귀와 더불어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면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거대한 기암형상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였다.
<漢殿 앞에서...>
<상공암을 바라보면서...>
<원통사 내부의 기암들>
원통사 삼성각 뒤쪽에 있는 거대한 기암들이다.
형상이 특이해 보인다.
<원통사 앞뜰을 배경으로...>
삼성각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고 있다.
바로 원통사 경내를 내려다 보고 있는 것이다.
<원통사 원통보전>
★ 원통사 ★
원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전통사찰로서 신라 경문왕 3년(갑신 864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고려 문종 7년(계사 1053년)에 관월대사가 재창, 조선 태조원년(임신 1392년)에 천은선사가 삼창하였다.
이후 조선 영조, 순조, 고종 등 후대로 내려오며 여러번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순조 10년(경오 1810년)에 청화대사가 중창 후 나라에 큰 경사가 있자 <나라와 산천의 은혜를 갚았다>는
뜻으로 보은사라 부르기도 했다.
원통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여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경내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석굴이 있으며, 약사전 아래 거북바위에는 태조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의 상공(정승)이 되어 옥호아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하여 새겼다는 <상공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원통사는 예로부터 좌우에 수락산과 삼각산을 거느리고 한강을 바라보는 도봉산의 최고 길지에 자리잡은
수행기도처로 알려져 왔으며 역대 숱한 선지식과 제현들이 거쳐간 관음기도 도량이다.
무학대사를 비롯해서 근래에는 만공, 동산, 춘성 등 선지식께서 지견을 얻으셨고, 조선 영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조현명, 서명균, 정이검등이 국사를 논하며 심신을 닦았던 곳으로 당대 유학자들 사이에 명소로 이름
높았다.
관음보살이 부처님을 향해 기도하는 형상을 한 바위봉우리는 현재 우이암으로 불리고 있으나
원래는 <관음봉> 또는 <사모봉>으로 불이었다.
호랑이, 코끼리, 두꺼비, 코뿔소, 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관음봉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이곳은 천혜의 관음성지이며, 오늘도 관음보살의 원력과 가피가 이곳을 찾는 모든 이와 항상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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