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1>도봉산입구-도봉서원- 4야영장-우이암-방학능선-방학역

疾 風 勁 草 2010. 11. 5. 12:50

 

<도봉서원>

 

* 도봉서원(道峯書院)도봉서원은 서울에 소재한 현존하는 유일한 서원으로 도봉산 입구 등산길에 오르면 우측 옛 영국사 터에 위치하고 있다.남언경이 양주목사로 부임하여 1573년(선조6년)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암(靜庵) 조광조(1482-1519)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다.창건과 동시에 "道峯"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며 송시열, 권상하, 이재 등이 이곳에서 유학을 강론하였고 1696년 우임 송시열을 추가 배향하였다.1775년(영조5년) 어필사액을 다시 받아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400여년간 양주, 파주, 포천, 서울지역에 있는 선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 훼철되었으며 위패는 땅에 묻었다.1903년 지방유림에 의해 단(壇)을 설치하여 봄, 가을에 향사를 지내 오다가 6. 25전쟁으로 다시 중단되었다.1970년 도봉서원재건 위원회가 구성되어 1971년 복원 맨녀 3월 10일(춘향제), 9월 10일(추향제)에 전국 유림 및 지역유지가 모여 전통향사를 지내고 있다.경내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유도문(由道門)이라 편액된 신문(神門), 동협문(東夾門), 서협문(西夾門) 등이 있다.사우의 오른쪽은 조광조 선생의 위패가, 왼쪽에는 송시열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도봉서원 우측 느티나무 옆에서....>

 

 

<도봉계곡에 있는 고산앙지>


<삼거리 지점>

지금처럼 다리를 지나면 우이암이나 용어촌계곡 또는 거북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지나가면 마당바위를 지나 자운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일행들은 좌측의 서원교를 지나 산길을 지나고 있다.

서원교를 지나면 좌측의 등산로와 직진방향의 등산로가 나오는데,

좌측의 등산로는 보문능선이 있는 방향에서 오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곳이다.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계단길을 올라 지나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탐방지원센타 방향이고 우측으로 올라서면 보문능선길이 연결된다.

 



<서원교를 지나는 사람들.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보문능선 방향>



<금강암으로 들어가면서....>

금강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가을 단풍으로 아주 곱게 단장한 단풍나무가 있다.

지금은 붉게 물들었던 단풍잎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금강암 대웅전과 석탑>





<금강암 담장에 메달린 메주들>



<금강암을 둘러보고 난 후 산길을 오르던중, 시들어가는 단풍을 배경으로....>

<등산로에 쌓인 낙엽들을 밟으면서 계곡길을 오르던 중에....>

<바위에 새겨진 옥천사>

산길을 오르다가 바위에 새겨진 옥천사라는 표시를 보고 돌계단길을 올라 지나가 보니 아무것도 없다.

단지 빈 공터만이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예전에 이곳에 옥천사라는 절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옥천사 절터로 보이는 공간>


<옥천사 절터 공간 주변>


<옥천사 절터를 바로 내려서니 앞쪽에 구봉사가 보인다.>

일단 구봉사내를 둘러보고 난 후 되돌아와서 우측의 계단길을 올라 산행을 진행할 것이다.

계곡에는 아주 커다란 돌들이 계곡을 메우고 있고,

떨어지는 낙엽들은 산길과 계곡에 휘날리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