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5>송추역-여성봉-오봉-우봉-관음암-용어천계곡-도봉산매표소

疾 風 勁 草 2010. 11. 5. 14:40

 

<하산길 도봉계곡에 놓여있는 돌바위>

 

<거센 물결과 바위 --- 도봉계곡에서>


<도봉계곡과 등산로의 등산객들>


<도봉산 콩사랑 식당에서 뒤풀이>



<뒤풀이 - 콩사랑>

 

오늘 하루도 친구들과 즐거운 산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특히 오늘 모임에 처음 참여한 만식이와 상민 정말 반갑고 기쁘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우리도 중년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이다.

건강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어울리다 보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된다.

정든 친구들과 웃음 꽃을 피우면서, 하루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고, 산행을 이끌고 있는 나의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산행길이지만, 그러나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산길에 특히 반가운 친구 인권부부도 만났고....

소주잔을 기울이며 하루의 피로를 푸는 그런 시간이 돌아왔다.



콩사랑에서 뒤풀이를 마치고, 인권부부, 성민, 경탁, 광익이와 헤어진 후, 나머지 친구들은 근방에 있는 당구장으로 가서 당구시합을 한다음, 다시 꼼장어 집으로 들어가서 꼼장어를 시켜놓고 아쉬움을 달랜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