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산행일지 ★★

●●●●● 04월13일 (제103회 북한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0. 11. 5. 22:58

 

* 제103회 현석회 정기산행

 

* 북한산 의상봉/승가봉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8년  4월 13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6시간 30분>

  <북한산성입구 - 대서문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형제봉 - 족두리봉 - 불광동>

   * 코스변경 : <약 5시간>  

     <북한산성입구 - 대서문 - 의상봉 -------문수봉 - 승가봉 - 승가샘 - 구기계곡 - 구기동>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보온옷, 장갑 등

5. 기      타 :

 

 

 


* 6월 지리산 탐방을 위한 산행 <지리산 1일 산행거리는 약 8시간 이상 산행을 해야 가능하다.>

 

* 참가자<강법선, 강종훈, 강장호, 문경탁,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탁성식, 현광익, 허영두, 그리고 나> - 이상 11명

 

주중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다.그러나 어제 밤에 조금 가랑비가 내렸을뿐, 하늘은 약간 흐리나 비가 전혀 올 날씨는 아니다.아침에 일어나 기상예보를 들으면서 영상자료를 바라보니 오늘 산행하는데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았다.영상자료에 의하면 구름띠는 차츰 동쪽으로 진행하고 있었고, 뒤쪽으로 맑은 하늘이 연결되어 있는듯 했다.

 

간단히 아침식을 마치고, 베낭에 물한병을 챙기고 난 후,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다.월드컵경기장에서 6호선 전철을 타고 불광역에서 내린 후, 3호선 전철로 갈아타고, 구파발역에 도착하다.구파발역에 도착한 후, 1번 출구를 통하여 밖으로 나오니, 예전에 그리도 많던 등산객들이 별로 없다.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는가?너무 이른 시각에 이곳에 도착했기 때문에 많이 기다려야 한다.

 

오늘은 몇명의 친구들이 산행에 참여할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은 흘러 약속시간이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었다.창성/영준/성식이가 도착하고, 광익이는 전화상으로 의정부에서 바로 북한산성 입구로 간다는 통보였고, 장호도 바로 그곳으로 가도록 했다.이제 남은 친구들은 누구일까?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종훈/제순이는 불광역에서 바로 북한산성 입구로 간다고 했고, 오랜만에 참여하는 영두가 도착하고, 처음으로 이 모임에 참가하는 반가운 얼굴 법선이도 도착해 주었다.남은 친구는 경탁.모든 친구들을 만난 후, 일행은 1번 출구에서 직선거리 약 40여m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북한산성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만남의 장소로 가보니 친구들이 보이지 않았다.확인결과 이곳에 도착한 친구들은 먼저 윗쪽의 팔각정 앞 장소에 가 있었고, 종훈/제순이는 지금 이곳에 도착하지 않았다.이들이 오는 동안 잠시 만남의 장소에서 짐을 정리하면서 주변의 풍경을 돌아다 보다.거리에는 벚꽃으로 단장해서인지 거리의 모습이 밝고 산듯해 보였으며, 신선함을 느끼게 하였다.산과 봉우리 주위는 옅은 구름이 갈려 있지만, 비는 전혀 내릴 그런 날씨가 아니었다.좌측으로 원효봉을 비롯하여 백운대 일대, 그리고 가운데 우뚝 솟아난듯한 의상봉의 암봉을 바라 보면서 우리 일행이 정복해야 할 봉우리가 대단히 높음을 실감케 한다.봄날은 주변이 온통 꽃들로 장식돼 있다.여러가지 색갈의 진달래를 비롯하여 개나리, 벚꽃 그리고 그외 다양한 꽃들이 푸르름과 더불어 자연의 세계를 밝게 비추고 있는듯 하다.

 

오늘 모임에 참석하는 일행들이 북한산성 입구의 시인마을 앞에 모인 후, 간단히 오늘의 산행코스를 소개하고, 6월에 있을 지리산 탐방을 위하여 즐거운 산행을 해보자고 다짐하며,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다.시인마을을 통과하자 마자 k2에서 서비스 행사가 실시되고 있었다.

 

일행들은 대서문을 향하여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하다.산길에서 제일 힘든 코스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막을 오르는 것이다.그런데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이라 그런지 그리 힘든줄 모르고 천천히 오르기 시작하다.산행코스는 대서문에서 우측의 성곽을 따라 곧장 오르막을 가파르게 오르면 의상봉의 중간지점이나 상단부에 도착하게 되는 산행길이다.그렇지만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길 또한 약간은 힘들면서 거친 코스가 연결된다.

 

<북한산성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산성입구로 올라가다 보면 약 20여m거리에 있는 만남의 장소>

<만남의 장소에서 바라 본 우리가 올라야 할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의상봉이고 그 뒤쪽으로 용출봉>


<시인마을 입구의 k2 행사장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오르면서....시작>


<북한산성 석탑과 뒤쪽의 원효봉>


<대서문으로 오르던 중 벚꽃길 따라....> -  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용암사



<대서문 앞에서....>

<대서문에서 바라 본 원효봉>



<대서문에서...뒤쪽의 의상봉을 배경으로....>

<대서문에서...>


<대서문에서 원효봉을 배경으로...>


<원효봉>



<대서문과 벚꽃>





<원효봉과 우측의 염초봉>


<가운데 백운대를 기준으로, 좌측 염초봉, 우측 만경대.  앞쪽은 노적봉>


<대서문에서 의상봉으로 오르면서, 중간 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