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7회 현석회 정기산행
* 칠봉산/천보산 종주
1. 위치 : - 칠봉산(506m) : 경기도 동두천시, 양주군 회천읍
- 천보산(423m) :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포천군
2. 특징 :
의정부에서 동두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양주군 덕정사거리를 지나 동두천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일곱개의 봉우리가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가 보이는데 이 산이 바로 칠봉산이다.칠봉산은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군 회천읍을 가르는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데 봉우리마다 커다란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집채만한 바위와 그 밑에 산신령을 모셔 놓고 기도하는 터가 있으며 능선으로 오르면 봉우리 정상에 억새풀이 만발하여 가는
길을 멈추게 하며 봉우리마다 바위전망대는 시원한 조망을 제공해 주며, 일곱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면
마지막 봉우리가 제일 높으며 칠봉산 정상이다.
천보산은 칠봉산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서로 마주보고 있는 산이며 양주군 회천읍과 포천군 포천읍을 가르는 산줄기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암봉이 천보산이다.양주군쪽에서 바라보면 줄지어 서 있는 암봉이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으며,
포천군쪽은 흙으로 이루어진 육산이다.천보산 남서쪽으로 회암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고려때 우리나라의 3대 사찰중에 하나인
회암사 터가 있으며 만여평의 넓은 자리에는 한창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회암사 옆 능선에는 무학대사, 지공화상,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 등 문화재가 있어 문화재 답사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3. 명소 : <회암사지>
고려 충숙왕 때(1328년)에 지선선사가 창건했으며, 그 후 우왕 때(1376년) 나옹선사가 중건한 절로써 천보산 남서쪽 자락에
커다란 절터가 남아 있는 곳이 회암사지이다.고려 때만 해도 승려 수가 3,000여명에 이르러 전국 3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혔으며,
지공화상, 나옹선사, 무학대사 등의 걸출한 선승들이 머물던 이름난 절이었다.<회암사>회암사지에서 왼편으로 난 길로 800m쯤
올아가면 회암사가 있다.옛날 회암사에 비하면 형편없이 작은 절이며 이 절은 순조 28년(1828년)에 창건되었다.
지금은 회암사지(사적 128호), 선각왕사비(보물 387호), 무학대사 부도(보물 388호), 쌍사자석등(보물 389호) 등
보물급 문화재와 영성전에는 무학대사,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영정 세점이 걸려 있다.
* 산행안내
1. 산행일시 : 2009년 6월 28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전철1호선 의정부 가능역내 / 오전 10시
* 가능역에서 하차한 후 육교 옆에서 30번 버스를 이용 → 회암리 회암교 다리앞에서 하차.
★ 위의 장소에서 버스를 타려 했지만, 현재는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고 함. 그래서 30-1번 버스 이용.
★ 회암사지 근방 가는 버스 : 30번 → 양주전철역 앞 버스 정류소에서 탑승
78번 버스 → 덕정전철역 앞 버스 정류소에서 회암사지 입구 방향
3. 등산코스 : <11.3km, 5시간>
<회암교 버스정류장 - 회암사지 - 회암사 - 무학대사 부도 - 천보산 - 헬기장 - 장림고개 - 송전탑 -
칠봉산 - 헬기장 - 삼거리 - 지행전철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강종훈, 문경탁, 양창국, 이창성, 임영준, 허영두,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9명
주중 기상예보에 의하면 주말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다른 곳으로 코스를 변경할까 하다가,
다시금 기상을 체크해 보니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다.
....
오늘의 산행코스인 칠봉산과 천보산은 초행길이다.
다른 사름들이 다녔던 산행기를 읽어보고 교통편도 생각해 두었다.
....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하늘은 흐린 날이었지만, 비가 내릴 그런 날씨는 아니었다.
집에서 출발하여 만남의 장소인 가능역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을 두고 가야할 그런 거리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행가방을 챙겨 집을 나선 후, 분식집에서 김밥 다섯줄을 샀다.
오늘은 종훈이와 영두를 위한 준비였다.
버스를 타고 당산역으로 가면서 영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영훈이와 만나 전철2호선을 타고 시청역에 내린 후,
전철 1호선 소요산행을 이용하여 49분 걸리는 거리를 갔다.
의정부역을 지나 예전의 의정부 북부역인 가능역에 도착하여
전철에서 내리니 그때 옆칸에서 창성이와 영준이가 함께 내렸다.
우리는 잠시 역내에 있다가 출구를 빠져나와 만남의 광장으로 가려니
바로 그때 영두가 먼저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행들은 정시에 가까워 지면서 모두 만남의 광장에 도착해 주었고,
경탁, 광익, 창국이는 도봉산역에서 이곳을 지나는 전철을 기다리고 있다는 통보였다.
일행들이 가능역에 도착할 즈음 일행들은 먼저 버스 정류장으로 나갔다.
가능역 2번 출구를 빠져 나와 차도로 향한다음
인도를 지나 건너편 버스정류소에서 <30번 버스>를 타면 되었다.
나도 마지막 친구들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차도를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30번 버스>를 확인하였지만, <30번 버스>는 없고, <30-1법 버스>만 있었다.
산행기에 의하면 바로 이곳에서 <30번 버스>를 탈 수 있다고 했는데, 없었다.
<30-1번 버스>의 코스를 확인해 보니 내가 가고자 하는 근방까지 버스가 갈 수 있었다.
일단 <30-1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30번 버스>에 대해 문의를 드리니, <30번 버스>는 코스가 변경되어 목적지에서 양주역까지만 운행한다는 말씀이었다.
그런줄 알았으면 전철을 타고 양주역에서 내렸으면 좋으련만, 할 수 없이 일행들은 버스를 타고 양주역으로 향했다.
그런데 주변에 <30번 버스>를 확인할 수 없어서 <30-1번 버스>를 타고
회암사지 근방의 천보초교 앞 버스 정류장까지 갔다.
그곳에서 회암사지까지는 대략 2.9km였다.
천보초교 앞 버스 정류소에서 약 600여미터를 간다음 천보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회암사지 이정표를 따라 지나가면 된다.
일단 <30번 버스>가 오지 않으므로 일단 걸어서 삼거리로 간다음 회암사지를 향하여 가면 되고,
만일 그동안 버스가 온다면 그것을 타면 되었다.
약 2.9km의 거리는 충분히 갈 수 있는 것이다.
일행들은 천천히 천보삼거리를 향하여 걸어가면서,
우측으로 바라 보이는 좌측의 칠봉산 능선과 우측의 천보산을 바라 볼 수가 있었다.
회암동은 자그마한 마을이었고, 농촌이었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날씨는 그리 무덥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삼거리를 지나고 회암사지 방향으로 갔다.
김삿갓교에 이를 즈음 <30번 버스>가 막 지나갔고, 또한 그 버스를 탈 의미가 없었다.
왜냐하면 바로 근방이 종점이었고,
김삿갓교 근방에서 내려서도 약 500여미터를 지나가야만 회암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닿을 수 있었다.
그곳으로 가다보니 회암사지를 통과하는 버스릃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덕정역>을 지나는 <78번 버스>였다.
앞으로 이곳을 다시 찾을 경우 <덕정역> 정류소에서 <78번 버스>를 타고
회암사지 입구에서 내리면 되었다.
....
김삿갓교를 지나고 회암사지 이정표를 따라 지나다 보니 좌측에 회암사지2교가 있었고,
그곳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가로수가 우거진 차도를 지나게 되면 회암사지터에 닿게 된다.
하늘은 흐려 있지만 바람한점 없는 날이라 몹시 무덥기만 하다.
오늘은 친구들과 어울려 천천히 회암사지와 회암사를 둘러 본 후
천보산을 지나 일곱개의 봉우리가 있는 칠봉산을 지나볼 작정이다.
<가능역 밖의 만남의 장소에서....>
전철1호선 가능역에 도착한 후 1번 출구를 빠져 나오면 만남의 광장이 옆쪽에 자리하고 있다.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쉬는 가운데....
<버스를 타기 위해 2번 출구를 빠져나오는 영두>
<좌측의 버스 정류소>
차도를 지나 버스정류소로 가 보았지만, <30번 버스>는 없었다.
<양주시 회암동의 천보초교 앞 버스정류소>
<천보초교 앞 버스정류소에서 내린 후 천보삼거리로 걸어가던중에....>
<천보삼거리로 가던중에 우측으로 바라 본 좌측의 칠봉산과 우측의 천보산>
<천보삼거리>
회암사지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된다.
<회암사지를 향하여....>
<김삿갓교에서 바라 본 우측의 천보산과 좌측의 칠봉산>
바로 이곳으로 들어가면 <30번 버스> 종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회암사지 입구까지는 대략 500여미터 거리.
<회암사지 입구를 지나는 78번 버스>
78번 버스는 덕정역을 통과하는 버스로 덕정역에서 이 버스를 타면 회암사지 입구에서 내릴 수 있다.
<회암사지 입구 앞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회암2교가 있고,
이 다리를 지나면 가로수를 따라 회암사지가 있는 곳에 닿게 된다.
하늘은 흐린듯 하지만, 바람한점 없어서 그런지 날씨가 무덥다.
<회암사지를 바라보면서...>
<회암사지 앞에서....>
<지공선사 부도비(경기도문화재자료 제135회)>
<회암사지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 2009년 산행일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0) | 2010.11.26 |
---|---|
<13>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0) | 2010.11.26 |
<1>회암교버스정류장-회암사-무학대사부도-천보산-장림고개-칠봉산-지행역 (0) | 2010.11.13 |
<2>회암교버스정류장-회암사-무학대사부도-천보산-장림고개-칠봉산-지행역 (0) | 2010.11.13 |
<3>회암교버스정류장-회암사-무학대사부도-천보산-장림고개-칠봉산-지행역 (0) | 201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