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2009년 트레킹 일지 ■■

<1> (화성행궁 - 화서문 ------ 화서문 일주)

疾 風 勁 草 2010. 11. 26. 10:45

 

<화서문에서 서장대로 향하던 중에 성곽길을 따라....>

 


<서장대 바로 옆에 있는 서노대>


<팔달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서장대와 우측의 서노대>



<서노대에 올라....>






<화성장대<서장대>에서>



<효원의 종>

 

팔달산 정상에 위치하여 효의 도시 수원의 상징적 이미지를 나타내고

종각을 항시 개방하여 관광객이 스스로 타종하면서 부모와 가족, 개인의 소원을 빌도록 한 곳.





<서포루 앞에서>



<서남암문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화양루로 들어오는 친구들>


<화양루에서 바라 본 수원시 일대>


<화양루에서....>



<앞에 보이는 곳이 바로 서남암문>



<서남암문을 둘러보고 난 후 팔달문으로 가는 계단길을 내려가면서....>


<아래쪽 보이는 곳이 남포루>



<아래쪽 가운데 팔달문이 보이고,

그 뒤쪽에 자리한 지동시장 입구의 좌측으로 가서 다시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오르면 봉돈 가는 방향>



<팔달문을 향하여 걸어가면서....>

지금 보이는 곳에서 팔달문 뒤쪽으로 가면 지동시장과 팔달시장이 있고,

지동시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약 30여미터를 간 다음 우측으로 성곽을 따라 오르게 되 있는 곳이 있다.



<봉돈으로 가기 위한 성곽입구에서 바라 본 친구들의 모습.  우측은 수원천이 흐르고....>


<성곽을 따라 올라오는 친구들>





<봉돈 옆에서....>



<뒤쪽 우측 성문이 창룡문이고, 가운데 지점에 있는 것이 동북공심돈>


<창룡문을 지나면서...>


<연무대 활터와 차도>



<동북공심돈에 올라 좌측으로 내려다 본 친구들의 모습과 좌측 사각형이 동북노대

그리고 우측으로 창룡문>


<동북공심돈에 올라 내려다 본 전경.  가운데 연무대 활터와 연무대(동장대)>


<서장대가 있는 팔달문을 배경으로 좌측으로 연무대 활터 그리고 우측이 연무대>



<연무대와 성곽 그리고 수원시내>





<연무대 활터.  마침 오늘이 활쏘기 시합하는 날>


<동북공심돈에서 내려가는 공간>

<동북공심돈에서 내려가는 좁은 길>


<동북공심돈에서 연무대를 향하여....>

<동북공심돈을 배경으로....>


<아래쪽 연주대 활터와 우측의 연무대>


<연무대>



<영롱담>






<좌측의 성벽과 가운데 영롱담 그리고 뒤쪽으로 멀리 동북공심돈>

 

* 영롱담(玲瓏담)

기와로 꽃문양을 새겨놓은 담장, 마치 구슬이 울리는 소리가 날듯 한 꽃문양의 담이라는 뜻으로,

일명 "영롱담"이라 하였다.

전체 높이 165cm.

연무대의 왕을 보호하기 위해 뒷 담장 밑부분을 무늬가 있는 문석대(紋石臺)로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영롱담을 쌓아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연무대>



<연무대를 둘러보고 난 후, 돌아서 나와 연무대 활터로 향하면서....>


<동북포루로 성곽을 따라 가던 중에....>



<종훈이가 서 있는 곳이 북암문이고,

  그 뒤쪽으로 방화수류정, 좌측으로 수언천이 흐르는 곳의 화홍전>



<북암문의 상단에 앉아, 뒤쪽의 방화수류정을 배경으로....>

<동북포루를 배경으로... 방화수류정 근방에서>


<방화수류정에 앉아서....>



<방화수류정 앞뜰을 나서는 친구들.  좌측으로 동북포루>




<동북포루를 배경으로...>



<방화수류정 앞에서...>




<방화수류정에서 내려와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지금 보이는 수원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한 화홍문>

 

수원 화성의 문중에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 화홍문.

이제 어느듯 수원 화성 성곽 여행도 끝나는 시점에 이르다.


<수원천이 흐르는 가운데 화홍문을 배경으로...>






<화홍문과 우측의 방화수류정>



<측면에서 바라 본 화홍문>


<앞쪽의 화홍문과 뒤쪽 좌측의 방화수류정>




<화홍문에서 성곽을 따라 근방에 있는 장안문을 배경으로...>


<좌측의 장안문과 우측 끝부분에 북동포루를 배경으로....>

<북동포루에 있는 홍이포>

 

* 홍이포(紅夷砲)

길이 : 215cm,  구경 : 10cm,  중량 : 1,800kg

홍이포는 당나라 말부터 청나라 때까지 사용된 유럽식 화포로

포구쪽에서 화약과 포탄을 장전하여 발사하는 포구장전식 화포이며,

사정거리가 700m에 달하는 위력적인 화기로써 성곽 또는 포루 등에 배치하거나 성곽 공격용으로

사용하였다.


 


<북동포루에서....>



<북동포루에서 바라 본 장안문과 웅성>


<북동포루에서...>


<장안문 옹성에서....>





<장안문 옹성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는 창성>

 

장안문에서 화서문은 바로 근방에 있다.

장안문을 둘러보고 난 후,

화서문을 향하여 북서적대/북서포루/북포루를 지나면 화서문 옆에 서북공심돈이 자리하고 있다.

서북공심돈을 끝으로 오늘의 화성 탐방은 끝났다.


 

<야경의 장안문>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 후 오후 늦게 풀린다는 예보다.

일단 친구들과 사당역 4번 출구 앞에서 만난 후, 날씨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기로 잠정 결정했었다.

약속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날씨는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는 상태에서 어떠한 결정을 사전에 내려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산악인들이 산악회원들, 친구들,

연인들끼리 모여 산행을 하려고 모여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비옷을 입고 관악산을 향해 등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옆에서 보인다.

일찍 도착한 친구들과 오늘의 산행이나 여행에 대한 의견을 종합한 결과,

대체적으로 초행인 수원 화성 가기를 원한다.

언젠가 한번 정도는 다녀볼만한 그런 곳이기에,

일단 친구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원 화성 탐방으로 정하고,

모든 친구들이 모이자, 오늘은 수원화성 성곽 탐방여행이라고 결정한 후,

4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수원행 버스 <7770번> 버스를 타고,

수원의 장안문을 지나 다음 정거장인 화서문에 도착하니 소요시간은 대략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던 비도 그친 상태고, 날씨는 흐리지만, 탐방하기에 아주 좋은 날인듯 하다.

버스에서 내린 후 길 건너 화서문 앞의 공터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옆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화서공원 옆을 지나 화서문 옆의 차도를 따라 지나간 후,

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우측으로 가다보면 약 10분 거리에 화령전을 지나게 되고,

초등학교를 지나 우측으로 약 100여미터를 가면 신풍루인 화성행궁이 나타난다.

아마 대부분 <화성행궁>은 처음이리라 생각된다.

나는 최근에 혼자서 탐방을 해 봤기 때문에,

친구들을 이곳과 화성 성곽 탐방에 가이드 역할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마침 신풍루에 도착하니, 신풍루 앞에서 조선무예 24기를 공연하고 있었다.

공연자들이 모여 24기를 공연하는데, 아마 대부분 유단자들인것 같았다.

 

무예 24기를 공연을 관람한 후,

공연이 끝나자 옆에 있는 매표소로 가서 인당 1,500원 표를 8장 구입하고 난 후,

신풍루 옆의 입구를 통과하여 행궁내를 둘러보는 탐방이 시작되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행궁내를 둘러보고 난 후, 뒤뜰로 나가서 계단길을 오른 후,

우측으로 가다보면 화령전이 자리하고 있다.

화령전을 둘러보고 나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서 신풍루를 통과하여 나오면

화성행궁의 탐방은 끝나게 되는 것이다.

친구들은 나름대로 행궁내를 둘러보면서, 옛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 행궁과 화성 성곽을 둘러보드래도 대략 4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서둘러 탐방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행궁내과 화령전을 둘러보도록 여유를 주었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신풍루 밖으로 나오자,

또한 오후 2시에 열리는 행사를 위해 예행연습에 한참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일단 행궁 밖으로 나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모든 친구들이 모이자 왔던 길로 돌아서 나왔다.

 

화서문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서장대 방향으로 유도한 후,

성곽 전체를 둘러보고 난 후 다시 이곳 화서문으로 오면 오늘의 화성 성곽 탐방은 종료하게 되는 것이다.

 

화서문을 시작으로 서장대를 향하는 성곽은 좌측으로 나무들이 우거지 산책로가 있고,

또한 성곽에 가까이 돌계단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성곽 탐방하기에 아주 좋다.

일단 모든 친구들은 성곽을 따라 계단길을 오르도록 유도하고,

각 구역 구역 마다 있는 깃발이나 여러가지 치/루/돈 등등의 구조물들을 둘러보면서

서장대에 오르기 시작하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는 것으로 수원 화성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행궁은 서장대에 올랐을 때 좌측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서장대를 둘러보고 난 후 바로 우측으로 원효의 종이 있으며,

그곳에서 성곽 탐방에 대한 입장료를 인당 1,000원씩 받고 있고,

이 표는 성곽 탐방이 끝날때 까지 반드시 잘 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돈을 낼 수가 있다.

바로 이곳 원효의 종쪽과 장안문 바로 옆의 장소에서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원효의 종에서 타종도 해보면서, 1타는 부모를 위하여, 2타는 가족을 위하여,

3타는 본인을 위하여 타종을 할 수가 있는데, 비용은 1,000원이다.

타종도 해보고 난 후, 성곽을 따라 여러곳을 둘러본 후,

계단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시내에 팔달문이 자리잡고 있다.

팔달문을 우측으로 하여 지난 후,

차도를 건너 팔달시장 앞으로 들어가면 앞족으로 다시 지동시장이 나온다.

수원교를 지나 지동시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약 30여미터를 가면 다시 성곽이 있고,

그곳으로 올라 성곽을 따라 진행하면 봉돈이 나온다.

봉돈을 둘러보고 곧장 성곽을 다라 진행하면 창룡문이 나오며,

좌측으로 차도와 함께 반대편에 연무대와 연무대 활터가 자리잡고 있다.

창룡문을 지나 성곽을 따라 연무대로 향한 후, 연무대를 둘러보고 나오면,

연무대 활터옆을 지나 다시 방화수류정으로 향하게 된다.

방화수류정에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한 후 바로 좌측의 아래쪽에 화홍문이 있으며,

화홍문은 수원천이 흐르는 곳에 만들어진 건물이다.

화홍문을 지나면 지척에 장안문이 있다.

수원화성의 정문이면서 북문인 장안문을 둘러 보고 나면, 화서문으로 향하게 되는데,

장안문에서 화서문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화서문을 끝으로 오늘의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성곽 탐방은 끝나게 되었다.

탐방을 하는 동안 약간의 가랑비가 내렸지만,

탐방하는데 대체적으로 좋은 상태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그리고 서장대 옆의 쉼터에서 준비한 김방과 도시락으로 점심도 해결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니, 오후 4시.

장안문에서 바라 봤을 때 좌측에 있는 어느 식당으로 들어가서 소주와 안주를 시켜놓고

오늘의 마무리 뒤풀이를 하다.

생갈비와 막창을 시켜놓고 소주 한잔씩을 하면서 오늘의 짧은 여행을 돌아보다.

함께 한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너무 일찍 모든 일들이 끝나니,

돌아서기가 섭섭하여 주변에 있는 당구장으로 가서 2차 술한잔을 더 먹기로 하고 내기를 하다.

일단 제순이와 종우는 먼저 서울로 출발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당구장으로 가서 <창성-광익> 한팀

그리고 <영준 - 대식> 한팀으로 당구시합을 한 후,

내가 졌으므로, 주변에 있는 전어집으로 가서 전어회에 소주잔을 기울여 다시 한잔을 하다.

어느 정도 취기가 있자, 오늘의 일정을 끝내기로 하고, 장안문 앞에서 영준이와 창성이는 수원역으로,

나머지 일행은 <7770번> 버스를 타고 사당역으로 나온 후, 사당역 앞에서 헤어져 집으로 향하다.

 

날씨가 흐리고 가랑비가 내린 날이였지만,

화성행궁과 화성성곽 탐방을 해 보았다는 것으로 만족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접어야겠다.

다음에는 남한산성 종주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