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2009년 트레킹 일지 ■■

★★★ 2007년 09월02일 (제65회 화성행궁 - 화서문 - 화서문 일주) ★★★

疾 風 勁 草 2010. 11. 26. 10:55

 

* 제 65회 정기산행

 

* 수원화성 / 화성행궁 탐방

 

1. 일시 : 2007년  9월  2일(일)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4번 출구 / 오전 10시 30분3. 탐방안내 : 화성행궁 / 화성 성곽 <약 4시간 30분>                  <화성행궁 - 화서문 ------ 화서문 일주>4. 참석자 : <강종훈, 문경탁,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그리고 나> 이상 8명

 

기상예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오후 늦게부터 흐려진다는 예보.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코스를 선택하지 않고 비가 오드래도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다.날씨 변화에 따라서 날이 좋으면 관악산 산행, 그렇지 않으면 역사 탐방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탑방해 볼 작정이다.사전에 내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둘러 봤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한번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서 권했던 것이다.물론 다녀온 친구도 있겠지만, 전 코스를 탐방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쳐다보니 날씨는 흐리지만 산과 들이 아주 가까이 보인다.차츰 날씨가 맑아지는듯이 보이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몰려오고 날씨는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그렇다고 많은 비가 내린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가랑비.일단 체육관으로 달려가서 사우나를 하고, 몸을 푼 후, 이른 시간 먼저 약속장소에 가서 김밥 두줄과 아침식사를 한 후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영준과 창성이가 아주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해 주었다.주변에는 오늘따라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행준비에 바쁜 모습들을 보니, 정말 아주 좋아 보인다.동료가 되든, 단체가 되든, 함께 어울려 산행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은 것이 아닌가.산은 가까이 있지만, 산에 오르기란 대단히 어렵다.굳은 의지와 자기의 건강관리를 위해, 그리고 친구나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산행에 동참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나 좋다.

 

많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어울려 산행에 임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오늘의 일정을 의논해 봤는데, 예상외로 수원화성 탐방을 권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물론 관악산은 늘 다녀본 코스이지만, 오늘 날씨도 흐리고, 약간의 가랑비도 내리고 있으니, 사전에 생각했던 코스인 화성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전체 의견이 종합되자, 친구들에게 사당역 4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7770번> 버스를 타도록 유도하고, 1,800원/인당 하는 버스를 타고 약 35분 거리에 있는 수원화성의 화서문으로 향하다.

 

장안문을 지나 화서문에서 하차한 후, 화서문 앞의 넓은 공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휴식을 취한 후 화서공원옆을 지나 화서문 안쪽으로 차도를 따라 가면 약 10분 거리에 화성행궁이 있다.먼저 화성행궁을 둘어보고 나서, 화성 성곽을 둘러보는 것이 탐방의 정상적인 코스가 될 듯 하다.화서문을 지나 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우측으로 가다보면, 화령전이 나오고, 직진으로 조금 가면 초등학교 앞을 지나 신풍루인 화성행궁이 자리하고 있다.

 

마침 그곳에 도착하니 <조선의 무혼 무예24기>를 공연하고 있었다.공연을 관람한 후 신풍루 바로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1,500원/인당> 표를 구입하고, 신풍루 안으로 들어가서 행궁내를 둘러보다.

 

<수원화성 화서문앞의 넓은 공터>

 

<화서문 앞쪽의 공터에서 바라 본 앞쪽의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을 배경으로>




<화서문을 배경으로....>


 

화서문 우측의 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우측으로 지나가면 약 10분 거리에 화령전과 화성행궁이 있다.

그리고 현 지점에서 우측 차도를 지나면 화서공원 산책로.


<화서공원과 서북각루>


<신풍루 앞에서 조선무예 24기 공연중인....>

<조선무예 24기 공연중>







<공연에 참가한 사람과 관람자들>


 

 

 

 

 

 

 

 

 

 

 

<조선무예 24기 공연을 마친 공연자들과 함께>

 

* 무예 24기(技)란?
정조의 명을 받은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에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예.

무예도보통지는 조선 전통의 무예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우수한 무예를 적극 수용하여 "24技"로 정리한 무예교범서.

화성에 주둔했던 당대 조선의 최정예부대 장용영 외영군사들이 익혔던 무예로서

역사적 가치는 물론 예술적, 체육적 가치가 아주 높은 무형의 문화유산이다.

 

* 무예24기 공연

일시 : 2007년 3월 - 12월

         매일 오전 11시(단, 월요일 제외)


<신풍루 앞에서 공연자들과 함께 단체사진>




<공연관람을 마치고, 표를 구입한 후 신풍루 속으로 행궁을 둘러보기 들어가면서....>


 

<


<신풍루 바로 옆 모퉁이.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우산을 준비중인 친구들>





<"왕과나"를 촬영중인 가운데....>




<봉수당 앞에서>




<봉수당 내>








<행궁내를 둘러보는 가운데....>









<행궁내를 둘러본 후 화령전으로 가기 위해 올라오는 친구들>




<앞에 보이는 건물이 화령전이고, 우측이 초교>



<화령전의 전사청을 둘러보면서....>


<제정(어정)>




<화령전의 운한각>




<화령전의 운한각과 우측의 복도각, 이안청을 둘러보고 나오는 친구들>


<운한각과 뒤쪽의 서장대가 있는 곳>



<화령전에서....>

<화령전을 둘러본 후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면서...>



<중앙문 앞의 우측 상설 체험장>



<느티나무와 우측의 집사청으로 들어가는 입구>



<집사청>









<북군영>





<느티나무 앞에서....>


<행궁내를 둘러보고 난 후,  밖으로 나오니 장용영의 수위의식 예행연습 중이다.>

 

* 장용영(壯勇營)이란?

장용영은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왕권 강화를 위해 창설한 국왕 직속 친위부대.

1785년에 정예의 군사를 선발하여 만든 국왕호위부대 장용위를 확대 개편하여

중앙 군영인 훈련도감을 제치고 총병력 12,000명 규모의 최대 군영으로 육성되었다.

정조는 1789년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 화산으로 이장한 뒤 현륭원이라 하고

수원에 장용영 소속의 병력을 주둔시켜 호위를 전담케 하였다.

1793년에 수원부를 화성으로 바꾸고 화성에 장용영 외영을 설치하여 군사도시로 육성하였다.

 

* 장용영 수위의식 행사

일시 : 2007년 3월 25일 부터 11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난 후, 화서문으로 향하는 길에 지났던 화령전을 다시 지나면서...>


<아래쪽의 화서문을 출발점으로 성곽 탐방여행이 시작되다.>

<아래쪽 화서문과 수원시내를 배경으로...>

<성곽길따라 가운데 봉우리 서장대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