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5>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疾 風 勁 草 2010. 11. 26. 12:14

 

<갈곶해변가에서....옛 추억을 떠올리며....>

 

누가 멀리까지 수평선에 물장구를 튕기면 던질 수 있는지....어릴적 많이 하던 장난이었는데....지금은 조약돌을 가지고 던져 보니 약간 팔이 아프다.


 

 

 

 

 

 

<바람의 언덕은 신선대 맞은편에 위치>



<신선대로 내려가는 좌측에 신선대박물관>

 

신선대를 둘러보고 나오자 갑자기 가이드가 달려온다.

급히 연락이 온 모양이다.

지금 막 외도 출항허가가 떨어졌다는 통보였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외도 보타니아를 관광하러 왔는데, 못보고 가는가 싶더니....

운좋게도 해양경찰에서 출항허가가 떨어졌다는 통보다.

서둘러 버스에 오른 후, 근방에 있는 선착장으로 차를 몰았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선착장과 해금강>

 

갈개마을 주차장에 도착한 후, 선착장으로 향했다.

막 외도 탐방허가가 나왔기 때문에,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바라 본 해금강 전경.


<해금강 좌측의 사자바위>


<해금강을 배경으로....>

<갈개마을의 선착장과 해금강>

 

*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갈개마을의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한 바위섬(해발 약 116m, 면적 약 0.1km2)을

거제해금강이라 부른다.

두 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되었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갈도(갈곶도)라는 이름보다는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로서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16m, 약 0.1km2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는 서불이

동남동녀 3000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질 정도로 약초가 많다.

그 밖에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도 있다.

거제시 관내의 해금강, 도장포, 학동, 구조라, 와현 등지에서

해금강 주변섬을 도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일대를 한바튀 둘러 본 후,

  앞에 보이는 미륵바위의 좌측 바다를 향하여 가면 외도이다.>

 

일단 선착장을 출발한 유람선은 선장님의 안내 홍보에 따라 지루하지 않는 여행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 아주 오래전 예전의 충무항에서 출발하여 이곳 해금강을 둘러본 적이 있었다.

오늘이 두번째이지만, 이렇듯 가까이에서 닥아가기는 처음이다.

....

선장님께서 해금강의 자세한 안내 설명과 해금강의 자연스런 모습에 취해버린 듯....

유람선은 사자바위를 기준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한바퀴를 둘러본 후,

사자바위 옆을 통과하여 약 15분 거리에 있는 외도로 향할 것이다.



<해금강의 미륵바위>



<사자바위>


 

 

 

 

 

<십자동굴로 들어가면서....>

 

예전에 이곳에 왔을때 십자동굴을 빠져나간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오늘은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

분명히 십자동굴을 통과한 적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