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7> 달아공원 - 통영 케이블카 - 학동 몽골해변 - 해금강 - 외도보타니아

疾 風 勁 草 2010. 11. 26. 12:10

 

<외도로 들어가면서....>

<외도 선착장>

 

* 아름다운 남국의 파라다이스 外島외도해상농원은 깨끗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해상공원(조경식물원).외도해상농원은 거제도에 인접해 있는 60여개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 4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 거제도,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외도는 전 면적이 43,863평으로 멀리서 보기에는 하나의 섬 같지만, 東島와 西島로 나뉘어져 있다.西島에 약 만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東島는 현재 자연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외도해상농원은 1969년부터 한 부부(이창호, 최호숙)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으로 30여년간 쉬지 않고 가꾸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74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 외도 설립자 이창호, 최호숙 부부개인 소유의 섬으로 1972년 매입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지난 30년간 한 부부의 지극한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이창호씨가 이 섬으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으로 하루를 묵게 되면서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것이 외도가 해상농원으로 변모하게 된 계기다.외도는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파로나마 휴게실,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 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외도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으며, 섬내에서는 금연, 금주를 지켜야 한다.섬 주인인 이창호씨는 2003년 3월 하늘나라로 가셨고, 현재 부인인 최호숙씨가 관리하고 있다.

 

<대기중인 유람선들>


<외도 매표소를 통과하면 만나게 되는 외도>

 

해금강 해상관광을 마치고 이곳 외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주변에 많은 유람선들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여섯군데에서 유람선이 출발하여 이곳으로 온단다.

그렇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곳이 되었다.

한 부부의 노력끝에 자리잡은 외도의 보타니아.

즉 식물낙원이라고나 할까.

그리 쉽게 접근하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 외도.

...

...

선착장에 도착한 후, 선채를 빠져나와 매표소로 향했다.

일반 8,000원인 입장료를 지불하고 1시간 30분 동안 외도 탐방을 하게 된다.

외도 탐방은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하게 되며,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내가 타고온 유람선 표찰을 달고 탐방을 하면 된다.

선장님께서 사전에 약속시간을 남기신다.

그 시간을 놓치면 큰일난다.

....

잘 다듬어진 탐방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서 부터 다양한 식물들이 우리를 맞이하게 된다.

먼저 맞이하는 외도에서 사진을 찍은 후, 열심히 귀중한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어떻게 식물들로 이런 표현을 만들 수 있을까 의아해진다.>

 

정말 해상식물공원이라는 표현이 적당한 것 같다.

오랜 세월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고 다듬어진 공원.

그 노력의 대가로 우리는 편하게 이곳을 둘러보는 것이다.


 

 

 

 

 

<선인장 앞에서....>

 

 

 

 

 

 

 

 

 

 

 

<관리사무소를 내려다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