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 와불>
<청계사 대웅전 뒤쪽에 있는 수 많은 불상 작품들>
<범종각>
<청계사 대웅전>
<청계사 전경>
<대웅전 아래쪽 마당과 약수터>
<청계사 앞에서.....>
하늘은 아주 맑고 쾌청하다.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일요일.
산속은 푸르른 숲으로 가득 감싸않고 있었고, 시원한 바람이 산줄기를 타고 소리없이 지나치기만 했다.
주중 일기예보에 의하면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건만, 오늘의 날씨는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청계산 산행.
매주 일요일 마다 친구들과 어울려 산행을 즐기고 있지만, 너무 오랜만에 이곳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산행초입을 원터골로 잡고, 일행들은 양재역 7번출구에서 만났다.
총 10명의 회원들이 만나 가운데, 양재역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청계산 입구에서 하차한 후, 고가 차도를 밑을 통과하여 차도를 따라 올라서자 마자 우측으로 난 등산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었다.
예전같으면 이 장소에서 많은 등산객들을 만났으련만, 오늘은 예전같지 않아 산행하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을 시작점으로 하여 산길을 오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은 그동안 청계산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올라보는 곳이고, 또한 위쪽의 쉼터까지는 육산의 산길과 더불어 수 많은 계단길이 놓여져 있었다.
그러나 푸르른 숲으로 산길을 메우고 있어서 그런지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기면서 천천히 산길을 오르다 보면 숨이 막힐 때도 있지만, 산행은 늘 즐거운 것이고, 또한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항상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일주일이면 다시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더욱 정감이 가고, 만나고 싶고, 늘 이러한 생활의 반복일 것이다.
수 많은 계단길을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에 쉼터가 있는 장소에 닿게 되고, 또 그곳을 통과하면 돌문바위 / 매바위 그리고 매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우리의 발걸음을 당기고 있는 듯 하다.
1차 목표점인 매봉을 밟고 나면, 또 다시 이어지는 비탈진 내리막 길이 지나고, 뒤이어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지나다 보면 어느 순간에 혈읍재 사거리에 닿는다.
혈읍재 사거리에서 곧장 망경대를 향하여 가파른 오르막 구간을 힘겹게 오르고 나면, 우측으로 바위길을 지나는 험난한 구간을 지나 돌바위로 이루어진 망경대에 올라서게 된다.
바위로 이루어진 망경대에 올라서서 주변을 한 번 둘러 보면 청계산 일대를 한 눈에 보는 듯 시원하게 조망이; 펼쳐지곤 한다.
그러나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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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기분좋은 마음으로 오늘의 산행을 나와 영두, 영훈이는 청계사에서 끝냈고, 일행들은 정상적인 코스를 택하여 과천 매봉방향으로 지난 다음 과천으로 하산을 했다.
오늘 하루도 즐거움과 행복으로 산행이 되었으면 마음이다.
늘 건강하고 희망의 미소를 갖고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늘은 이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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