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산행일지 ★★

<4> 서울대공원역 - 폭포 - 매바위 - 계곡 - 정토사

疾 風 勁 草 2010. 12. 2. 09:42

 

<기암형상>

 

<아래쪽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는 형상>

 

 

<? 기암형상>

 

 

 

<앞쪽에 바라 보이는 봉우리의 좌측을 지나 맨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면

   매봉에서 혈읍재 사이의 막걸리 파는 장소로 나온다.  우리 일행들이 지나야 할 바로 그곳.>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벽들을 지나고 지난 후, 좌측의 산길로 내려서면서....>

매바위 공터가 있는 지역에서 바로 아래쪽 등로를 따라 지나가면

아주 완만하게 막걸리 파는 곳까지 갈 수가 있다.

그러나 나와 종훈이는 건너편의 암벽에 올라 주변을 둘러본 후,

다음 암벽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다시 돌아서서 아래쪽 산길로 내려왔다.

 

<삼거리 지점>

종훈이가 오르는 곳은 바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로서 약 10여미터를 오르고 난 후,

좌측으로 난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막거리 파는 지점에 닿게 되고,

삼거리 지점에서 바로 좌측으로 진행하면 막걸리 파는 장소 옆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나는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종훈이는 바로 능선으로 올라선 후, 좌측으로 내려왔다.

 

<막걸리 파는 지점의 끝쪽을 바라보면서....>

<막걸리 파는 지점의 끝쪽.  방금 산길을 빠져 나온 곳>

 

<막걸리 파는 곳을 내려다 보면서...>

<막걸리 파는 지점에서 바로 건너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막걸리 파는 지점에서 바로 건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넓은 장소들이 많았다.

등산객들이 종종 이곳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기도 하고,

좁은 오솔길을 따라 옛골로 하산하는 루트를 잡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 일행들이 점심을 먹을 장소로 선정한 곳이

바로 이곳에서 내려가서 넓은 공터가 있는 곳이다.

 

<점심 먹을 장소로 이동하는 일행들>

 

<친구들과 후배가 함께 한 점심시간>

대공원역에서 매봉 근방에 있는 막걸리 파는 장소까지 두 갈래로 나누어 힘들게 올라왔다.

바람은 별로 없고, 날씨는 끈적한 그런 날이엇다.

특히 계곡을 끼고 산행을 했기 때문에, 시원스런 맛과 느낌을 받으면서, 산행에 임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더위 앞에는 누구근 이겨낼 수 없었던 모양이다.

바람이 없다보니, 온몸에 땀은 비오듯 넘치기만 하고....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일원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이제 편히 휴식을 취하면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해야했다.

우리도 친구와 후배가 함께 가운데,

준비한 음식과 막걸리로 피로했던 순간의 일들을 잊어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옛골 방향으로 하산을 시도하면서....>

점심 식사를 했던 장소에서 바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려니, 산길이 별로 좋지 않았다.

게을가를 건너는 듯 산길은 축축히 녹아 있었고, 지나는 길마다 발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옛골을 향하여 내려가다 보면 산길은 육산도 아니요

그렇다고 너덜지대도 아닌 흐트러진 등로였다.

곧장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우측의 혈읍재 방향에서 내려오는 산길과 만나는 곳이었다.

이제 이길을 따라 곧장 지나기만 하면 된다.

 

 

 

<등로의 산길 우측의 계곡을 끼고 하산을 하면서....>

산길을 따라 하산하다 보니 우측으로 계곡이 만들어져 있었다.

계곡은 길게 늘어져 있었고,

주변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계곡의 물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놀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