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 사야령>
<바위지대를 통과하면서...>
<육산의 능선길을 지나면서...>
<사여령 삼거리>
사여령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우측으로 올라가면 배후령 방향이다.
이곳에서 배후령까지는 대략 2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지나는 길에 군사지역이 능선상에 있다고 한다.
일행은 우측의 자연휴양림을 향하여 하산길에 들어섰다.
<사여령 삼거리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사여골을 지나면서...>
<사여골짜기를 넘나들면서...>
<용화산 자연휴양림의 야영장>
<용화산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 산림청 안내소>
<자연휴양림을 빠져나오면서...>
<사여골에서...>
<사여골의 폭포>
<암반합수점>
<함반합수점의 좌측 도토매기골>
<암반합수점에서 용화산 능선을 배경으로...>
<사여교로 내려가는중에...>
<사여교>
자연휴양림에서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곳까지 대략 40분 소요된다.
<사여교 삼거리>
<사여교에서 고성2리 버스 종점을 향하여...>
<고성2리 버스종점>
막차는 오후 6시 10분 출발한다. 이 버스를 놓치면 달리 나갈 방법이 없는 외지인 곳이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이곳 고성2리 버스 종점까지 6시전에 도착해야 한다.
이곳에서 춘천시내까지 요금은 1,100원이며, 대략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춘천 명동입구에 있는 닭갈비 집에서...>
********************************** 산행후기 *********************************
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경기도 용문에 있는 용문산/용문사 산행을 다녀왔다.
오늘은 춘천시와 화천군내에 있는 용화산을 찾아 산행길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요즈음 왠일인지 아침의 날씨는 짙은 박무현상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대단히 좋지 않다.
용화산 산행은 초행이기에 자료에 근거하여 찾아가는 중이다. 특히 산행길에 접어들면서 대중교통이 문제인데, 자료를 뒤적여 보니 오전 9시 10분 출발하는 버스를 놓치면 그곳에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아침 일찍 상봉역에서 만나 산행길에 나서기로 했다.
새벽 4시 30분 피곤한 몸을 일으켜 일어난 후,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베낭에 물 1리터 한병과 작은 물통 한병을 베낭에 집어 넣은 후, 집을 나섰다.
아침 5시 30분경 집을 나서 9호선 전철역으로 간다음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다시 7호선으로 갈아타서 상봉역에 도착하니 오전 7시경이다.
너무 일찍 도착했는데도 그곳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중앙선이나 경춘선을 타기 위해 몰려들고 있었다. 친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경춘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광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광익이가 도착해 주었고, 이어서 종훈이도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해 주었다.
오전 7시 20분발 경춘선 전철이 출발한 후, 우리들은 7시 40분 전철을 타기 위해 위쪽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앉은 후, 재관에게 전화를 걸어보았다.
마침 재관이는 이곳으로 오는 중이었고, 40분발 전철을 탈 수는 없는 시간대였다.
우리들은 먼저 7시 40분발 전철을 타고 상봉역을 출발했고, 재관이는 늦어도 8시발 전철을 타고 올것을 약속했다. 만일 8시발 전철을 놓칠 경우 오지 말것을 권했다.
춘천을 향해 가는 동안 전철내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전철내를 메우고 있었고, 그들은 대부분 가평 일대에 있는 산을 찾아 산길에 나서고 있는 등산객들이었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주변을 둘러 보았지만, 아직도 박무현상은 대단히 깊었다. 주변에 있는 산봉우리들을 둘러보면 아주 희미할 뿐 날씨는 좋은 날이었다.
물론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정상적인 날씨로 돌아서겠지만, 현재의 시점은 박무현상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전철은 달리고 달려 오전 9시경 춘천역에 도착해 주었고, 이곳의 날씨는 아주 좋았다. 일행들은 재관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역내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급행인 전철은 오전 9시 8분경 춘천역에 도착해 주었고, 일행들은 재관이와 합류하여 전철역을 빠져나와 전방 명동 방향의 차도를 향해 섰다.
전철역 앞에서 좌측에 있는 인도를 건너 직선 방향의 사거리를 향해 걸어갔다.
명동방향으로 좌측길을 택해 걸어가다가 사거리 인도를 지나 좌측 농협이 있는 방향으로 약 70여미터를 지나가니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전철역에서 대략 10분 거리가 되는 곳이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 37번버스를 확인해 보니 도착할 시간이 약 8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종점에서 9시 10분 출발 차량이 이곳 농협 앞까지 도착하는데 15분 ~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다. 버스가 도착하기전 바로 옆쪽에 있는 농협슈퍼로 들어가서 김밥 3줄을 샀다.
나 한줄, 재관 2줄.<6,800원>.
양통 고성리로 들어가는 37번 버스를 타고 춘천시내를 빠져나가 북한강을 끼고 양통방향으로 향했다. 고성리 방향으로 가는 동안 주변 지역에 있는 또다른 마을길을 향했다.
논과 밭길의 차도를 통과하여 몇개의 마을을 통과하여 맨 안쪽의 안암리 마을 버스 정류장 종점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약 30분 동안 정차했다. 30분 정차 후, 왔던 길을 다시 돌아서 나간 후, 양통방향의 마을길을 지나갔다. 마을들을 통과하면서 지나다 보니 어느듯 고성2리 마을에 도착했다.
고성2리 버스 종점에 도착한 후, 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려 뒤쪽으로 바라보이는 용화산을 향하여 차도를 따라 지나갔다.
버스종점에서 약 400여미터를 지나가니 사여교 삼거리가 나왔다. 우측 사여교를 지나 안쪽으로 4km 포장길을 올라가면 용화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일단 일행들은 포장길을 따라 사여교 삼거리를 직선방향으로 통과하여 앞으로 나가니 앞쪽으로 산악회 버스 차량이 3대가 서 있었다.
우리들 앞으로는 한대의 차량에서 내린 산악회 멤버들이 저 멀리 앞서서 가고 있었다.
포장길을 따라 지나다 보니 비포장길에 다달았고, 이어서 직선 방향으로 용화산 능선이 우측으로 암벽을 이루면서 능선이 형성되어 있었고, 정면 방향으로 V자 형태의 능선이 보였다.
바로 그곳이 큰고개인 것이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지나는 길에 우측의 새남바위골을 끼고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비포장길과 돌길로 이루어진 산길을 오르다 보면 계곡의 물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큰고개로 오르는 길목은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면서 임도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었다.
한걸음 한걸음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다 보니 넓은 공터의 공간에 접어 들었고, 바로 좌측으로 돌아서니 우측에 자그마한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잠시 약수터에서 물한잔을 마신 후, 좌측의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자 바로 큰고개가 나왔다.
큰고개에 올라서니 포장길이 만들어져 있었고, 좌측으로는 주차장이 있었으며, 다른 산악회 버스가 큰고개에 올라 있었다.
일행들은 큰고개 우측에 안내판을 들여다 본 후, 바로 우측에 있는 오솔길을 올라 우측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길을 올라서고, 좌측으로 돌아서 완만한 산길을 지나면 암릉구간의 밧줄지대를 만나게 된다.
큰고개 우측에 있는 660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대단히 가파른 오르막 고개로 밧줄이 쳐져 있어 오르는데 약간의 힘이 드는 코스다.
밧줄구간을 올라서니 넓은 공터의 공간이 나왔고, 좌측으로 만장대와 바로 우측으로 이어서 용화산 칼바위가 용화산의 기백을 자랑하면서 우뚝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