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산행일지 ★★

<5> 신점리(조계골입구)-용계계곡-너덜지대-중원산정상-싸리재방향-735봉사거리-5부능선-숯가마터1,2,3 -삼거리-중원계곡-중원폭포-중원2리버스종점

疾 風 勁 草 2011. 9. 5. 21:11

 

 

<삼거리>

중원계곡에서 몸을 식히고 난후 중원폭포로 가는중.........

 

싸리재,싸리봉,도일봉에서 하산하면서 만나는 삼거리

좌측으로 가며는 우리일행들이 하산한 너덜지대 게곡을 지나서 중원산으로 가는방향이고,

직진으로 가면는 싸리재,싸리봉,도일봉 으로 가는 등산로

 

 

 

<중원폭포를 내려다 보면서...>

 

<중원폭포>

 

 

 

 

 

 

 

 

<중원폭포의 사람들>

 

 

 

 

 

 

 

<중원2리를 향하여...>

 

 

 

 

 

<중원2리 버스 정류장>

 

이곳 버스 정류장은 용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한 후, 바로 이곳을 떠나는 장소이다.

그래서 오후 버스 시간대가 용문터미널에서 오후 5시와 6시30분이다.

이곳까지 20분 소요. 이곳 출발시간 오후 5시20분과 오후 6시50분.

시간대를 알고 이곳을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리 일행들은 이곳에 도착한 후, 시간적 여유가 많아 근방에 있는 막걸리 식당으로 찾아가서 안주를 시켜놓고 술 한잔을 즐긴 후, 그곳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여, 용문역으로 나갈 작정이다.

 

<산행 후 뒤풀이를 즐기면서...>

 

 

이곳에서 안주를 시켜놓고 산행 후 뒤풀이를 마친 후,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여 용문역으로 향했다.

용문역에 도착한 후, 경탁이와 종훈이는 서울로 향했고, 다른 친구들은 역 앞에 있는 당구장에서 당구시합을 즐긴 후, 오후 7시10분경 이곳을 출발했다.

 

 

 

<용문역>

 

 

 

<용문역 에서>

 

 

 

 

 

 

 

 

************************* 산행후기 ******************************

지난번 이곳 용문산을 산행하긴 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중원산 산행은 초행이다.

물론 얼마전 종훈이가 산행을 한번 해본적은 있지만, 오늘은 계획된 산행이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란 계절을 맞이하여 시원한 공기를 호흡하면서 중원산 나들이 산행에 나섰다.

약속된 시간대의 전철을 타고 이곳 용문역에서 만난 후, 용문역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용문사 입구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그런데 늦게 이곳으로 오고 있는 경탁이와 연락을 취하면서 일행들은 상가의 골목길을 통과하여 포장길을 따라 조계골을 향했다.

차도를 따라 지나다 보면 삼거리 지점이 나오고, 우측으로 중원산 이정표가 지시하고 있으며, 바로 용계골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중원산 코스인 것이다.

일행들은 이곳에서 중원산을 올라 중원2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고, 친구들과 어울려 산길에 나서고 있다.   삼거리 지점에서 용계골 방향으로 들어서면 자그마한 오솔길이 나오고 그곳을 통과하다 보면 우측으로 집 한채가 보인다.

오솔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좌측으로 계곡길이 열려있고, 그곳을 타고 가다보면 다시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그곳에서 잠시 경탁이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산악회에 참석하는 경탁이지만, 열심히 뒤따라서 올라와 주었다.

경탁이와 합류한 후, 너덜지대의 계곡길을 타고 위쪽 방향으로 완만한 고개를 올라갔다.

어느 지점에 이르르니 삼거리가 나왔다.  우측으로 가면 중원산이 짧은 거리이며, 좌측으로는 약간 먼거리였다.

일행들은 우측의 너덜지대 계곡을 타고 올라가서 한 지점에 이르러 우측의 가파른 오르막 깔닦고개 구간과 만났다.   급격하게 경사를 이루는 산길을 오르고 또 올랐건만 아직도 능선은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올라야하는 구간의 코스이기에 쉼없이 오르니 삼거리 넓은 공터의 쉼터에 닿았다.  넓은 공간의 쉼터에서 편히 휴식을 취한 후, 좌측의 오르막 고개인 정상을 향하여 다시 올라야만 했다.   그런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구간도 대단히 가팔랗지만, 구간을 넘는 과정은 쉽지가 않았다.

바위길로 이루어진 구간의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급격한 곳에 이르기도 하면서 돌바위길을 오르고 또 올랐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상의 문이 열렸고, 일행들은 정상에 섰다.

그곳에는 먼저 도착한 등산객들이 몇분이 있었고, 우리들도 정상의 기쁨을 느릴 수 있었다.

정상에 서서 주변은 돌아다 보니 지난번 밟았던 용문산 일대의 풍경이 눈에 선하게 닥아왔고, 좌측으로 펼쳐지는 능선상에 백운봉도 선명하게 닥아섰다.

태양빛이 내리 쬐이는 정상에서 이탈해 도일봉 코스로 들어선 후, 적당한 장소를 잡아 점심식사를 즐기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난 후, 능선을 타고 지나가는데, 능선길은 완전히 악조건이었다.

악산으로서의 위용을 부리는듯 바위길이 심했고,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능선 봉우리를 타고 넘는 과정이 그리 좋지 않았다.

가파르게 경사를 냐려가는가 하면, 너무나 비탈진 내리막길도 연결되어 있었다.

대단히 험난한 과정을 지나다 보니 어느듯 아래쪽 삼거리에 닿았다.

신체적인 조건도 그렇고 시간적으로도 넉넉치 않아 할 수 없이 우측의 하산길을 택했다.

혼자 산행을 했다면 당연히 싸리재를 지나고 싸리봉을 통과하여 도일봉을 걸쳐 하산길을 잡으면 되었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그렇지 못했다.

우측의 하산길을 잡아 내려가는데, 경사도가 심하고, 산길이 좋지 않아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지나지 않으면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접힐 우려가 있는 그런 지형이었다.

일행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가파른 경사의 흙길이나 너덜지대의 구간을 안전하게 통과하고 통과하면서 힘겹게 중원계곡 삼거리까지 내려갔다.

너무나 거친 너덜지대의 구간을 지났기 때문에, 발목을 시켜야만 했다.

삼거리 지점에서 도착한 후, 좌측의 산길을 타고 조금 올라선 후, 적당한 장소를 잡아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냉수욕과 족욕을 마친 후, 완만한 산길을 타고 지나갔다.  지나는 길에 우측의 중원폭포도 들였다.

그리고 산길을 타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주차장이 나왔고, 주차장을 지나서 포장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넓은 공터의 우측 주차장이 있었다.

마을분들께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해 보니 오후 5시20분과 6시50분이었다.

반드시 이 시간을 엄수해야 버스를 탈 수가 있다.  일행들은 1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기에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산행 후 뒤풀이를 가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뒤풀이를 마친 후, 식당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하여 용문역에 도착한 후, 헤어졌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모두들 안전하게 산행을 해줘서 대단히 고맙고, 수고들 넘 많이했다.

닥아오는 추석날 즐거운 시간 갖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