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산행일지 ★★

●●●●● 11월25일 (제347회 삼성산 정기산행)

疾 風 勁 草 2012. 11. 26. 10:30

 

 

 제347회 재경현석산악회 삼성산 정기산행 ★

 

★ 晩秋의 삼성산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2년  11월  25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관악산정문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관악산 정문 - 제1광장 - 깔닦고개 - 번뇌바위 - 암벽 - 깃대봉 - 삼막사 - 능선 - 국기봉 -

  염불암사거리 - 절고개 - 367봉 - 제2전망대 - 삼거리 - 능선 - 삼성초교 - 관악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보온옷, 스틱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현영훈 그리고 나> - 이상 9명

 

어느듯 2012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대통령 후보 단일화 문제로 정치문제가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선언한 상태다.

정치문제가 쟁점화 되는 가운데, 시간은 서서히 흘러가고 있고, 대통령 선거일도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다.   어떤분이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에 선출될런지 모르지만, 결과는 12월 19일 나타나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다 보니 방송사나 신문사 등에서는 정치문제들이 연일 방송되고 보도되고 있는 산황이다. 물론 나 역시 정치 경제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

 

 아름답던 가을의 단풍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깊은 겨울로 닥아서고 있는 실정이다.

온몸에 닥아서는 싸늘한 바람결이 몸을 움추러지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에 틀어박혀 잠을 청한다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 보다는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서는 산보다 좋은 곳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친구들과 산행을 하기 위해 관악산 정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하늘은 맑고 기온은 약간 낮은 상태다.   전철을 타고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한 후, 3번출구를 빠져나가 버스 정류장으로 닥아섰다.  관악산과 삼성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버스 정류장에 줄지어 서 있었다.  나 역시 줄지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광익이가 도착해 주었다.

함께 버스를 타고 약 5분 거리에 있는 서울대 정문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보행자 도로를 따라 관악산 정문으로 향했다. 관악산 정문 주차장으로 들어간 후,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가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을 사 마셨다.

일행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관악산 정문 입구에서기다리고 있으려니 친구들이 도착해 주었다.   깊어만 가을 친구들과 어울려 오늘은 삼성산 산행을 할 작정이다.

정각 10시에 즈음하여 산행에 참가하는 친구들이 모두 도착해 주었고, 일행들은 산행준비를 마치고 정각을 넘어서면서 주차장을 출발하여 안쪽으로 들어갔다.

메마른 나무들과 메말라가는 단풍들을 바라보면서 포장길을 따라 호수공원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포근하게 옷을 입어서 그런지 몸속은 따뜻하기만 하다.

등산로 주변의 산세를 바라보니 앙상한 나무가지들과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만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는듯 했다.

 

 

<등산로의 단풍과 낙엽을 바라보면서...>

 

 

<제2광장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의 산길을올라서면서...>

 

관악산 정문을 통과하여 포장길을 따라 깊어가는 가을의 낙엽길을 밟으면서 한참을 지나다 보면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향하면 호수공원을 지나서 관악산 등산코스이고, 직진 방향으로 향하면 제1광장을 지나서 오르막 고개를 넘어 제2광장으로 지나가는 코스가 연결된다.

일행들은 도로의 낙엽들과 주변 앙상한 나무가지의 산세들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직진방향의 제2광장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막 고개를 넘고 다시 내리막 고개를 내려선 후, 완만하게 오르막 고개에 올라서다 보면 제2광장에 닿는다.

제2광장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완만한 오르막 고개를 넘어서 깔닦고개로 향하는 등산로가 나오고, 직진 방향으로 향하면 계곡에 인접한 등산로를 따라 깔닦고개나 계곡길 등산로와 결합하여 산행길에 오를 수가 있다.

 

 

<암벽으로 향하는 등산로에서,  암반지대가 있는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깔닦고개의 오르막 돌길을 따라 힘겹게 올라서다 보면 사거리에 닿는다.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능선으로 올라 열녀암으로 하산하는 코스이고, 직진방향으로 내려가면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며, 우측으로 향하면 내가 가고자 하는 암벽을 넘어 국기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일행들은 힘겹게 깔닦고개를 올라선 후, 사거리에서 우측의 오르막 고개를 힘겹게 넘어선 후, 완만한 등산로에서 우측에 있는 넓은 공간의 암반지대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뒤쪽 우측칼바위 능선과 맨 좌측의 장군봉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뒤쪽 칼바위 능선과 맨 좌측의 장군봉을 배경으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뾰족한 봉우리인 암벽을 향하여...>

 

현재의 장소에서 앞쪽으로 바라보이는 능선을 타고 넘고 넘어서 뾰족한 봉우리가 바라보이는 곳을 올라 우측의 깃대봉으로 올라설 예정이다.

지금은 바람한점 없는 그런 날씨에다 하늘은 아주 맑고 쾌청하다.

주변에는 소나무들과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갈 예정이다.  암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가파른 오르막 고개의 암반지대를 힘겹게 올라서는 길목도 있는가 하면 길목에는 번뇌바위도 자리잡고 있다.

 

 

 

<가파른 암반지대의 오르막 고개를 올라선 후...>

 

 

<번뇌바위>

 

 

<번뇌바위 에서>

 

 

 

 

 

 

<암벽을 향하여 지나는 길목에서...>

 

 

<지나온 길목을 돌아다 보면서...>

 

 

 

 

<장군봉과 칼바위 능선을 바라보며...>

 

<가파른 오르막 고개를 올라선 후, 돌아다 본 능선>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이제 남은 길은 오르막 고개를 올라선 암벽에 설치된 밧줄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목에

이르렀다. 

흙과 암반지대로 이뤄진 가파른 고개의 암벽구간은 아주 조심스럽게 올라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