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0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매봉/청계산 그리고 과천을 향하여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3년 3월 3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분당선 청계산역 2번출구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청계산역 - 원터골입구 - 계곡삼거리 - 능선 오솔길 - 매봉삼거리 - 헬기장 - 돌문바위 - 매바위 -
매봉 - 혈읍재 - 망경봉 - 청계산 - 석기봉 - 헬기장 - 절고개능선 - 절고개 삼거리 - 389봉 -
문원약수터 - 과천(뉴코아)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아이젠, 보온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
<강종훈, 고재관, 박제순, 임영준, 현광익, 허엽 그리고 나>
봄기온이 감돌기 시작하는 3월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하는 청계산 산행길.
성큼 닥아선듯 날씨가 화창하고 기온이 따스한 일요일 아침.
막바지 겨울을 보내는 가운데 참으로 쾌청한 하늘을 마주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서 9호선 전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역에 도착한 후,
3호선을 갈아타서 양재역에 내린 후, 신분당선으로 갈아탔다.
전철내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전철내에서 광익이와 합류하게 되었다.
새롭게 들어선 청계산입구역은 참으로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었고,
시설물들도 신선하고 좋게 꾸며져 있었다.
역내로 들어서니 그곳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동료를 기다리면서 서성거리는 모습들도 보였고,
또한 2번 출구를 통과하여 산행길에 나서는 등산객들도 볼 수가 있었다.
역내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니 그곳에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한쪽에 모여 있었다.
오늘의 산행에 종우와 창성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영두는 목디스크 치료 관계로 당분간 산행을 함께할 수 없는 상태였다.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잠시 기다리고 있으려니 허엽 친구가 도착해 주었다.
주변의 공기는 아주 신선했고, 날씨는 화창한 상태다.
오전 9시 45분경 친구들과 함께 2번 출구를 출발하여 원터골 입구로 향했다.
2번출구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여미터 거리에 있는 원터골로 들어서면 고가차도 밑쪽을 통과하여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면서 식당들이 있는 우측의 포장길을 따라 원터골로 들어서는 것이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등산복 가게들이 좌우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었으며,
그곳을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등산안내도와 더불어 만남의 광장이 자리하고 있다.
그곳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청계산 원터골 산행에 접어드는 것이다.
얼어붙었던 빙판과 눈들이 녹아 흘러내니는 물줄기는 따라 원터골로 들어선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삼거리에 닥아선다.
좌측으로 향하면 매봉으로 향하는 오르막 고개의 등산로가 연결되고,
직진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약수터와 옥녀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연결된다.
일행들은 삼거리 지점에서 좌측으로 오르막 고개가 바라보이는 능선을 향하여 길을 나섰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를 빠져나가면서...>
<원터골입구의 만남의 광장과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을 지나면서...>
<졸졸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소리를 들으면서, 원터골로 들어서는 가운데...>
<원터골입구 삼거리에서 매봉 방향으로...>
원터골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 매봉 이정표를 따라 오르막 고개를 향하게 되면
두번의 봉우리들을 넘어 넘어야하는 그런 등산로이다.
등산로는 대부분 계단길로 이루어져 있지만, 산행하기에 좋은 코스이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분들은 옥녀봉이나 약수터 방향의 등산로보다는 이곳으로 많이 찾는다
<가파른 오르막 고개의 계단길을 올라서면서...>
이 고개를 올라가는데는 대부분 계단길로 조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아주 가파른 오르막 고개는 아니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지금 지나고 있는 계단길은 그리 질퍽한 모습을 찾을 수 없어 다행스럽지만,
그러나 흙길에 들어서면 질퍽한 등로를 지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오르막 고개의 쉼터 공간을 지나면서...>
<또다시 시작되는 오르막 고개의 계단길을 올라서면서...>
<능선 사거리에 자리잡은 쉼터에 닥아서면서...>
원터골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의 매봉을 향하여 오르막 고개를 올라서다 보면
여러군데의 계단길을 오르고 올라서 힘겹게 능선 봉우리에 닿는다.
힘겹게 계단길을 올라서면 완만한 공간의 능선을 지나게 되는데,
등산로는 풀린 날씨의 영향으로 질퍽한 흙길을 조심스럽게 지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공간의 흙길을 지나다 보면 능선 사거리 쉼터에 닿는다.
정자가 있는 쉼터의 공간에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 고개의 계단길을 올라서면 바로 매봉 삼거리에 닿는
것이다.
비록 질퍽한 길목의 흙길을 지나기도 하지만, 먼지가 전혀없고, 공기가 맑아 산행길이 너무나 좋다.
<매봉 삼거리로 올라서는 가파른 오르막 계단길을 올려다 보면서...>
<정자 쉼터가 있는 공간을 내려다 보면서...>
<오르막 계단길의 구간에서, 정자의 쉼터 공간을 배경으로...>
<계단길을 올라서니 쉼터의 공간이, 그러나 다시 매봉 삼거리를 향한 오르막 고개의 계단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