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4회 현석회 정기산행 ★
★ 수락산 치마바위에서 마당바위로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0년 3월 14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전철4호선 당고개역 앞 / 오전 10시
3. 등산코스 : <약 4시간 30분>
<당고개역 - 버스이동 - 미가당 - 능선 - 조망대 - 564봉 - 치마바위 - 하강,코끼리바위 -
철모바위 - 수락산 정상 - 608봉 - 450봉 - 250봉 - 대슬랩 - 소리바위 - 은류폭포 - 계곡 -
옥류골 - 미가담 - 당고개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장갑, 스틱, 보온옷 등
5. 기 타 :
* 참석자
<강종훈, 문경탁, 박제순, 이종우, 이창성, 임영준, 허영두, 현광익, 그리고 나> - 9명
* 불참자
<강법선, 현영훈>
어제는 시흥 늠내숲길을 다녀왔다.
탐방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였고, 숲길따라 거니는 산길이 혼자하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오늘은 모처럼 수락산 산행코스를 잡았다.
오랜만에 찾아보는 수락산 산행이지만, 늘 어느곳이든지 산길은 너무 좋은 것이다.
그동안 목감기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도 산을 찾아 떠나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감기가 더욱 심하고 콧물이 나면서 기침이 심하다.
이런 상태로 산을 찾아 떠나는 것이 좋은지 나름대로 판단을 느끼다가 산행하기에 마음을 정했다.
오늘의 날씨는 맑고 포근하지만, 오후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있었다.
몇시쯤 비가 내릴런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베낭에 물한병을 채운채 집을 나섰다.
주변에 있는 전처9호선을 타고 동작역으로 간다음 그곳에서 4호선 전철로 갈아타서
당고개역으로 향했다.
동작역에서 당고개역까지는 대략 50여분이 소요되는 듯 하였다.
전철을 타고 당고개역으로 가는 동안 전철내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아 떠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나 역시 그들과 마찬가지로 산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전철은 달려 오전 9시40분경 당고개역에 도착해 주었고,
전철역 1번출구를 빠져나가니 주변에는 수 많은 등산객들이 단체 또는 개인별로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있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영두와 광익이가 도착해 있었고,
다른 친구들도 약속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해 주고 있었다.
나는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주변에 있는 김밥집으로 가서 김밥 두줄을 샀다.
산행시 나는 별로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김밥 한줄만도 충분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늘 두줄을 산다.
약속된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참석자들은 모두 도착해 주었고,
일행들은 1번출구 앞에서 차도를 건너 좌측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그곳에는 청학동으로 가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서 약 20여분 소요되는 순화궁 정류장을 지나 <미가당>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 것이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든 당고개역을 출발하여 <미가당> 정류장에 도착한 후,
일행들은 정류장에서 차도를 건너 우측으로 난 골목길 포장도로를 따라 곧장 올라갔다.
골목길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난 포장길을 오르면
옥류골과 수락산 등산로 입구가 연결되는 곳이 이른다.
약간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주차장과 우측 아래쪽으로 계곡을 끼고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곳을 통과하면서, 바로 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바로 그곳을 올라 능선을 향하면 치마바위로 향하는 완만한 등산로가 연결된다.
산길을 따라 오르면 오를 수록 지난번 내렸던 눈이 등산로를 메우고 있었고,
대지는 하얗게 수 놓은 상태로 보기좋은 경관을 뽐내는 듯 보였다.
<당고개역 1번출구 앞>
<당고개역 건너편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현재의 장소에서 우측으로 약 30여미터를 지나가면 버스 정류장.
<청학동 방향의 미가당>
당고개역에서 출발하여 방금 좌측 정류장에서 내렸다.
바로 이곳이 미가당 정류장이고, 한 정거장 더가면 <마당바위 앞> 정류장이 나온다.
물론 그곳으로 올라와도 이곳의 등산로와 다시 옥류골에서 만나게 되지만....
<옥류골 옆길을 통과하면서...>
좌측은 주차장이고, 우측 아래쪽은 옥류골이며, 그곳에는 계곡과 더불어 식당들이 모여있다.
일행들은 현재의 장소에서 좌측의 계단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현재의 장소에서 권장할만한 수락산 등산로>
일행들은 608봉에서 내려오다가 내원암으로 하산하지 않고,
마당바위가 있는 대슬랩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철탑과 지나온 길>
<608봉에서 마당바위의 능선을 조망하면서...>
나중에 좌측의 608봉 능선에서 우측의 대슬랩이 있는 곳으로 하산할 작정이다.
<능선상의 조망대가 있는 암반지대에서...뒤쪽의 불암산을 배경으로...>
<조망대 암반지대에서...청학동과, 뒤쪽의 국사봉 일대의 능선을 배경으로...>
<좌측의 608봉과 우측의 마당바위>
우측의 흰 암반지대가 보이는 지점에서,
일행들은 좌측의 길게 늘어선 암반을 타고 하산을 택할 예정이다.
저곳은 가파른 내리막의 암반지대로 안전하게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우측의 대슬랩 보다는 안전한 산길이기도 하다.
<좌측의 치마바위에서 우측의 수락산 정상까지의 능선>
산은 보면 볼 수록 너무 고요하고 조용하기만 하다.
산이 그곳에 있기에 수 많은 등산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고 싶어 늘 찾고
또 찾는지도 모르겠다.
푸르름이 있고, 자연이 있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좌측의 608봉과 우측의 마당바위>
<좌측의 치마바위에서 우측의 수락산 정상까지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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