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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봉 산행

疾 風 勁 草 2019. 8. 10. 16:03

 

강씨봉(姜氏峰) 산행(2012년 1월 17일)

 

1. 위치/높이 : 경기가평군 북면/포천군 일동면(높이- 830m)

 

2. 특징/볼거리

경기 가평군 북면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한 높이 830m의 강씨봉은 포천군과 가평군 경계지역이며 강씨봉(830.2m)은 가평군과 포천군의 군경계에 있으며 한북정맥을 줄기로 궁예의 부인 강씨가 피난 나와 살았다고 전해지는 산이다. 산 정상 좌우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산이다
산행기점은 가평군 북면의 논남마을과 일동면 화대리의 한나무골, 새터 사직리의 밸말 등이다. 여유로운 강씨봉 산행을 하려면 논남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한나무골이나 새터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논남마을에는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위해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했다는 효자 강영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것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이 자리잡고 있다. 강씨 효자문을 지나 계곡을 건너서 대성고개로 오르려면 도성 삼거리에서 우측의 계곡을 건너 오르막을 오른다. 도성 삼거리에서 40여 분의 거리이다. 도성고개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쌓은 성이다. 북으로는 민둥산, 국망봉이 보이고 남으로는 청계산, 운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씨봉은 두 개의 둔봉을 올라야 하며 두번째 둔봉을 오르면 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 봉우리에서 정상은 지척이다.
강씨봉의 묘미는 정상에서 둘러보는 한북정맥의 경관이다. 정상에서 일동면으로 하산하려면 다시 도성고개로 향하여야 한다. 능선을 따라 40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선 후 밸말로 하산하면 된다.
또 다른 하산길은 일동에서 올라오는 413m봉 능선을 타고 새터나 왼부리, 한나무골로 내려서 화대리로 하산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를 지니고 있지만 주위에 유명한 산들이 많아, 등산객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 가볼만 하다. 특히 한나무골의 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번 쯤 볼 만하다. 강씨봉의 정상에서면 국망봉, 명지산, 청계산, 운악산이 보인다.
하산은 억새밭을 지나 강씨봉 고개를 거쳐 귀목봉으로 올랐다가 장재울계곡으로 한다.
논남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후 능선을 타고 일동쪽으로 내려서는 데는 4~5시간이 소요된다.

<dt>강씨봉(姜氏峰)의 유래</dt><dd>첫번째 설로는 논남기 계곡 상류 쪽에 강씨들이 모여 살아서 강씨봉(姜氏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다. 그 증거로 논남기에 강씨효자문이 있으며 효자문 옆에 강씨 약수도 있었는데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강씨들이 병이 나면 이 약수를 마시고 병을 고쳤다고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는 姜氏峰(강씨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dd><dd>두번째 설로는 강(康)씨 성을 가진 궁예(弓裔ㆍ?-918)의 부인이 같은 골짜기에 숨어 살았다는 설이다. 한국지명총람에 ‘강씨봉 마을에는 궁예의 왕후 강(康)씨의 집터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dd>

3. 등산 지도

 

   
 

 

 

 

4. 산행 일지

강씨봉 휴양림(09:30) - 갈림길(09:55) - 도성고개(10:25) - 강씨봉(11:00) - 오뚜기봉(12:00) - 두꺼비 바위(12:40) -  주차장(13:15)

 

5. 산행 사진
















































[출처] 강씨봉 산행|작성자 고산말